• tbc 태블릿은 최순실의 것이 맞는가?
2016.12.20
• 1) 최순실 변호인측은 태블릿을 국과수에 감정하자고 하는데 검찰은 왜 감정을 하지 않겠다고 할까요?
• 2) 검찰은 왜 태블릿을 최순실의 기소에 사용하지 않고 증거목록에서 제외했을까요? 검찰은 왜 태블릿 PC의 실물을 최순실에게 보여주지도 않고 공개하지도 않을까요?
• 3) 2016년 9월에 독일대사관 콜 메세지가 수신된 태블릿이 어떻게 10월 18일 블루K 사무실 고영태 책상에서 나올 수 있죠? 태블릿이 날개가 있어 스스로 독일에서 날아왔나요? 최순실은 9월에 독일에 갔다가 10월 30일에 검찰 조사 받으러 귀국했기 때문에 최순실이 갖다 놓을 수는 없습니다.
• 4) 검찰은 최순실의 독일 및 제주도 동선과 태블릿 사용 흔적이 일치한다며 최순실의 것이라 주장하지만, 통신요금을 낸 사람은 밝히지 않습니다. 로밍 서비스를 받았으니 분명 이 태블릿 사용자는 통신요금을 냈을 것입니다. 통신요금 납부자가 사용자라는 것은 명약관화한데 통신사에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는데 왜 통신요금 납부자를 밝히지 않죠?
• 5) 심수미는 10월5일 고영태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고영태는 9월 중순에 이미 외국으로 나가 10월 말경에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어떻게 심수미는 10/5 고영태를 만났죠?
• 6) 고영태는 최순실이 사용할 줄 모른다고 해서 준 태블릿을 검찰에 임의 제출했다고 했고 검찰은 처음에 이를 부인했다 하루 뒤에 시인했습니다. jtbc의 태블릿, 고영태의 태블릿, 2대의 태블릿이 존재하는데 최순실의 태블릿은 어느 것입니까?
• 7) jtbc와 손석희는 10/24 방송한 화면을 왜 이제 와서 모자이크 처리해 버렸지요?
• 8) 손석희는 왜 10/24 데스크탑 화면으로 내보냈으면서 태블릿으로 보여준 것처럼 말했죠?
• 9) 손석희는 왜 통신 기능이 없는 태블릿인데 최순실이 이 태블릿으로 전화하는 모습을 본 증인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죠?
• 10) 손석희는 왜 태블릿에 문서수정기능이 없는데 최순실이 이 태블릿으로 연설문을 수정했다고 사기를 쳤죠?
• 11) 손석희는 왜 태블릿에 문서수정기능이 없는데 수정한 날짜가 최순실이 자료를 받아본 날짜라면서 최순실이 사전에 자료를 받아보았다고 사기를 쳤죠?
• 12) 손 팀장은 일주일 이상 태블릿을 분석해서 10월 19일 간보기 기사를 내보냈다고 했습니다. 손 팀장의 말을 기준으로 하면 태블릿은 10/12 이전에 입수되었는데 손석희와 jtbc는 왜 10월 18일에 처음 발견했다고 하죠?
• 13) 10/20 블루K 사무실에서 태블릿을 가져 나왔다고 하면서 심수미는 왜 10/20 독일에 도착해서 5일간이나 머물렀죠?
• 14) 손석희는 왜 10월 중에 10일간 독일로 간 것이죠? 진짜 휴가차 간 것이 맞나요? 최순실 사건으로 정국이 뒤숭숭한 시기에 jtbc 앵커가 휴가를 간다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그것도 날씨가 칙칙한 관광 비시즌인 프랑크푸르트로 휴가 가는 것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까?
• 15) 다른 언론사들이 블루K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문이 굳게 닫혀 있었는데 어떻게 jtbc만 가면 문이 열려 있었을까요? 10/18에 경향, 한겨레, focusnews 등 많은 언론사들이 블루 K 사무실에 갔을 때 문이 굳게 닫혀 있었는데 jtbc가 10/18 갔을 때나 10/20 갔을 때도 문이 열려 있었던 것은 우주의 기운이 도운 것일까요?
• 16) 한겨레 기자 김의겸은 팟빵에서 "jtbc는 주운 것이 아니라 받은 것"이라고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손석희는 블루K 고영태의 책상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했는데 김의겸과 손석희 중 누가 거짓말 하는 것일까요?
• 17) 손석희는 카톡 화면창을 보여주면서 이것이 최순실의 태블릿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카톡창 오른 쪽에는 한팀장(김한수) 뜨고 왼 쪽에는 jtbc가 최순실이라고 주장하는 ‘선생님’이 뜹니다. 태블릿 주인은 카톡창 오른 쪽에 뜸으로 김한수가 태블릿 주인이라는 뜻인데도 왜 손석희는 최순실의 태블릿의 증거라고 해괴한 주장으로 국민들을 속였지요? 주인장의 이름은 카톡창에서 뜨지 않는데도 최순실의 아이디(닉네임)가 ‘선생님’으로 뜨는 것은 jtbc가 조작했다는 뜻이지요?
단톡방에는 참여자의 목록이 뜨는데 거기에는 최순실이 나오지 않습니다. 단톡방에 주인장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나요? 카톡창은 오히려 이 태블릿이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는 반증이 되는데도 왜 손석희는 최순실의 것이라고 주장할까요?
주의 깊게 보지 않는 국민들과 IT에 약한 사람들을 속였다고 하는 말이 과한 것일까요?
• 18) 왜 태블릿에는 노무현 정권 시절에 작성된 듯한 2004년 작성된 문서가 존재하지요?
• 19) 손석희는 수정한 사람 이름(닉네임, 아이디)이 ‘유연’으로 나오는 문서가 있다고 하면서 ‘유연’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개명전 이름이니까 최순실이 수정한 증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태블릿은 문서수정기능이 없습니다. 최순실은 수정할 수도 없고 수정한 적이 없는데 왜 ‘유연’이라는 이름의 수정자가 태블릿에 뜰까요? 이건 최순실이 수정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조작한 증거가 아닌가요?
• 20) 김한수가 태블릿을 개통한 날로부터 3일 뒤인 2012년 6월25일에 찍은 최순실의 셀카, 최순실 외조카 사진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어떤 사진도 나오지 않았고 딸 정유라 사진도 없습니다. 김한수는 이 태블릿을 이춘상 보좌관에 주었다고 하고, 이춘상은 2012년 12월 2일에 교통사고로 사망합니다. 김한수의 말이 사실이라면 2012년 6월 25일에 찍힌 최순실과 그 외조카 사진이 이 태블릿의 주인이 최순실이라고 증명하는 것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데 왜 손석희는 이 사진들을 근거로 최순실의 태블릿이라고 주장할까요? 최순실은 왜 2012년 6월 25일 하루만 사진을 찍고 그 이후 2년간 단 1장의 사진을 찍지 않았을까요? jtbc는 최순실이 승마장 등에서 태블릿으로 사진 찍는 것을 봤다는 증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 2012년 6월 25일 찍힌 것 외에 사진이 없을까요? 찍고 삭제했다고 하더라도 다 복원할 수 있을 텐데 왜 없는 것일까요?
• 21) jtbc는 왜 태블릿을 입수할 당시의 태블릿이 담긴 동영상은 커녕 사진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태블릿 PC의 실물 사진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얼까요?
• 22) jtbc는 12/8 해명 보도에서 태블릿이 나온 고영태의 책상, 임대차계약서, 사업자등록증, 독일법인 등록증을 사진으로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전부 사후에 찍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jtbc가 보여준 고영태의 책상 사진 뒤의 배경이 10/18 다른 언론사가 찍은 것과는 다릅니다. jtbc의 사진은 내부 블라인드가 내려온 상태이지만, 다른 언론사 사진은 블라인드가 내려오기는 커녕 내부 블라인드 자체가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jtbc가 제시한 임대차 계약서는 관리사무소에 비치된 파일 중에 블루 K의 임대차 계약서만 찍은 것입니다. 사진에 나타나는 빨간 색의 견출지들은 이것이 파일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만약 jtbc가 블루 K 사무실에서 파일을 발견했다면 임대차 계약서 뿐아니라 그 파일에 든 모든 서류들을 소개했을 것입니다. 관리소에 비치된 파일 중에서 찍었다고 보는 정황은 또 있죠. jtbc는 방송사임으로 동영상을 찍는 카메라맨이 따라 다니는데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은 이치에 안 맞죠. 그리고 임대차 계약서, 사업자 등록증, 독일법인 등록증을 제각각 찍어 올리고 3개를 동시에 찍은 것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즉, 10/18이나 10/20에 블루 K 사무실에서 입수한 것이 아니라 사후에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관리사무소에 비치된 것을 찍은 것입니다. jtbc는 왜 이렇게 사후에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행동들을 한 것일까요?
• 23) 이상에서 살펴본 대로 jtbc의 태블릿은 최순실의 것이라는 단 하나의 증거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손석희와 jtbc는 최순실의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할까요? 만약 최순실의 태블릿이 아니라면 jtbc와 손석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