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모임이 왜이리 싫을까요 ㅠㅠ
1. dda
'16.12.21 10:01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친정모임이 싫어요
제가 막내고 저희 친정이 약간 서열위주라
뭔가 가면 불편해요 모임할때마다 부담이에요2. 저도
'16.12.21 10:01 AM (39.7.xxx.85)한번가면 뭐 어디 편하게 앉아있질못하니 점점 가기싫어요
40넘어가니..
만사귀찮고 ..
피곤한인간관계 굳이 안하려구요.
애하나 키우는것도 힘에부치고 힘들어죽겠어요3. 난또...
'16.12.21 10:01 AM (216.40.xxx.246)아오. 시댁모임보다 낫죠
전 십년되어도 시집서 모이는게 젤 스트레스.4. ..
'16.12.21 10:04 AM (115.137.xxx.76)미혼일땐 필사적으로 안갔는데,,
결혼하니 안가면 쌍으로 망나니 되는것같고,,ㅎ정말 스트레스네요
사람좋아하는부모님이라,,참 어렵네요5. 2 30대가 느끼는 친정과
'16.12.21 10:05 AM (125.128.xxx.54)4 50대가 느끼는거 달라질 수 있어요.
본질을 꽤뚫고 한계를 알아서도 일 수 있고
몸에 에너지가 적어지니 만사 귀찮을 수도 있구요.6. 어릴적
'16.12.21 10:08 AM (121.145.xxx.129)성장기때 가족과 좋은 추억이 없고 나름 슬프고 힘든 일이 많아서
그 시절이 기억나 가기가 싫은 거에요.
막상 가면 반가워서 잘 지내다 오는데..
맞죠?7. catherin
'16.12.21 10:08 AM (125.129.xxx.185)출가외인, 친정이나 뒷간은 멀리할수록 좋아
8. ㅎㅎ
'16.12.21 10:13 AM (121.145.xxx.129)화장실 집안에 있으니 편해 좋구만..
맞벌이 하니 친정 가까우니 편하고..
무슨 시대에 안맞는 소리를 하시는지9. 산여행
'16.12.21 10:22 AM (211.177.xxx.10)저도 친정모임이 불편한사람인데요
친정이 가까워서 좋다는분은
그냥 자신이 편해서 그런것이고
불편한것은 자신이 편치않기때문에 그런것이고
그런이유가 있겠죠
저는 시댁보다 친정이 더 불편한데..
모여서 얼굴보고 이야기하는것은 좋은데요.
제가 입은옷, 가방, 보석 하나까지..
다 빼고, 조심하다보니,
불편해서 친정 모임이 싫네요.10. ...
'16.12.21 10:23 AM (211.176.xxx.202)저는 어릴 때 좋았던 기억이 없어서 그런것같아요.
지금 30대 후반인데, 점점 싫어져요. 딱히 사건이 없어도.
친정엄마 전화와서 '어디냐'부터 물으면 짜증나고..
저는 유년기에 좋았던 추억이 별로 없어요.
부모님 맨날 싸우고, 가족끼리 서로 비난했던 기억 뿐이예요.11. ..
'16.12.21 10:36 AM (115.137.xxx.76)저도 성장기때 보살핌을 못받고 자란것이 이유가 될까요?
저희 키울땐 엄만 맨날 미간찡그리며 짜증만내고 아빤 자식한텐 관심도없고ㅎㅎ
뭔 날 만되면 다 뭉쳐서 북적북적 해야 사람 사는것같고 좋으시데요
그리 자식한텐 무관심했으면서 ,,형제들 정말 좋아해요12. 가지마세요
'16.12.21 10:51 A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가기 싫은데 명목상 친정이라고 가서 스트레스 받을 걸 뭣하러 가나요. 그리고 어리고 힘없을때 보듬어 주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잘 해줄리도 만무하고..혹시 성공해서 잘 산다싶으면 콩고물이라도 떨어뜨리면 반기는 척하겠죠. 그런 인성의 친정은 없느니만 못 합니다. 종교도 사기꾼들이 판을 치니..스스로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 듯 합니다.
13. 가지마세요
'16.12.21 10:52 A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가기 싫은데 명목상 친정이라고 가서 스트레스 받을 걸 뭣하러 가나요. 그리고 어리고 힘없을때 보듬어 주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잘 해줄리도 만무하고..혹시 글쓴님이 성공해서 잘 살던가 아니면 콩고물이라도 떨어뜨리주면 그 쪽에서 반기는 척하겠죠. 그런 인성의 친정은 없느니만 못 합니다. 종교도 사기꾼들이 판을 치니..스스로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 듯 합니다.
14. ..
'16.12.21 11:0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누가 괴롭히는 것도 치대는 것도 아닌데 저도 싫어요.
모임에 안 나가면 망나니로 치부하는 게 더 싫어요.15. re
'16.12.21 11:16 AM (175.127.xxx.10)전 딱 저희 친정식구까지는 좋아요. 근데 그외 큰집 식구들이나.. 너무 대가족이라 ㅠㅠ 비슷한말을 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한마디씩 들으면 서른명 넘어서 현기증 날정도예요
16. 우와
'16.12.21 11:44 AM (175.223.xxx.53)완전 저희집과 존똑이네요
특히
뭔 날 만되면 다 뭉쳐서 북적북적 해야 사람 사는것같고 좋으시데요
그리 자식한텐 무관심했으면서 ,,형제들 정말 좋아해요 2222
내가 가족이 필요할땐 무관심했으면서17. ...
'16.12.21 12:41 PM (222.239.xxx.231)부모가 어릴땐 따뜻하게 안 대해줬으면서
자식들 성인 되니 정겹게 지내고 싶어하는 이기적인 느낌
ebs에 유명인들 부모자식간 여행하며 갈등해소?하는
내용보니 대부분 그러네요18. ..
'16.12.21 12:48 PM (115.137.xxx.76)윗님 그러게요..이기적인느낌 ㅠ 이미 딸 맘은 가슴속에 응어리가 고통인데..
그나저나 어제 ebs 행복 국회의원 최민희님이랑 딸 나왔는데..딸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래도 딸이 무뚝뚝하긴해도 엄마를 좋아하는게 제눈엔 보였어요
어제 행복 재밌게잘봤네요19. ...
'16.12.21 6:28 PM (220.85.xxx.223)네.. 저도 그래요. 둘째로 태어나 차별 받은 기억이 있고 늘쌍 두 분이 붙으면 양보를 안 하고 싸우고 위로나 화풀이를 우리 3형제에게 해요. 전 제가 이기적이라 부모라도 제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 거의 가지 않아요. 남들은 어찌 볼 줄 모르나 자식의 인생이 부모의 볼모가 아니므로 태어난 이상 도약하고 날개를 달고 날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에게 바라는 게 없으므로 애써 효도 강요 안 했으면 해요.
20. ....
'16.12.22 12:21 AM (58.233.xxx.131)윗니 저랑 비슷하네요.
자랄때 정느끼며 자란적 없어 한치의 애정도 남아있지 않아요.
진짜 인간의 수명이 너무 길어지니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도 너무 길어 한숨나오고
더불어 윗세대도 너무 길어지니 내가 가고픈 생각없어도 의무로 가야할 날들이 너무 길어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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