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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임신 중인데 임신중인지 자꾸 잊어버려요

둘째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6-12-21 06:55:21
둘째 어머님들 다들 이러셨어요??
이제 4개월 접어드는데..
첫째 낳고 찐 살이 다 안 빠져서 원래 끼는 청바지들 아직도 똑같이 입을 수 있고
입덧이 외려 임신 확인하자 마자 심했다가 3개월 들어서며 요령껏 조금씩 잘 먹고 있어요.
어차피 첫째 챙겨줘야 하니 2인 분 요리해서 먹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첫째 때는 일단 신체적인 변화, 가슴이 커지고 허리가 급격히 둥그스름해 져서 정말 당황했었는데,
아랫배가 나오는 것도 주가 다르게 느껴졌고요.

지금은 속은 그냥 늘 미식거리는 것 같고 (원래 두통으로 자주 그런 편이었어요)
옷은  출산 이후 부터는 늘 낑겨 입었고
첫째 프로그램 돌리고 놀아주다 보면 업고 뛰고는 기본이고...

나 진짜 둘째 가졌나? 싶어요 아직도^^;;

다만 임신 중 임을 확인할 때는 화장실 갈 때랑 저녁 후에 배에 가스가 어마무시하게 찰 때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심 한 끼 만 잘 챙겨 먹는데도 저녁을 뭘 먹던 가스가 차서 배에 공이 하나 들어간 것 같아요.
화장실도 잘 못가고 가스도 차니 윗배가 너무 심하게 나와서...임신중이 아닌 복부비만 치료해야 할 듯요 흑흑...

잠도 잘 안 오고 이럴 때는 늘 심란하네요...이러다 첫째 일어나서 하루 시작하면 다시 싹 잊어버리게 돼요^^;;;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밤이 깊으면 새벽이 곧 온다는 말을 생각하며...


IP : 84.227.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16.12.21 7:40 AM (125.138.xxx.165)

    저두 그랬던거 같아요
    일단,,약조심하세요
    특히 피부약,,바르는 연고도,,조심.신중
    지금은 둘다 대학생인데
    태교 제대로 못한게 조금 후회돼요

  • 2. 원글
    '16.12.21 7:48 AM (84.227.xxx.4)

    네 첫째는 태교 나름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뭐^^;; 그래도 건강에 관한 건 조심하려고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3. 그래요?
    '16.12.21 8:00 AM (211.246.xxx.139)

    컨디션이 좋으신가봐요.
    둘째는 배가 빨리 나와 더 힘들던데. 잊을 정도로 힘들지 않음 좋은거죠

  • 4. ...
    '16.12.21 9:10 AM (211.192.xxx.1)

    건강하신가봐요^^ 부러워요. 저는 큰애 팔팔했는데 작은애때는 진짜 죽다 살아났어요. 실제로 입원도 했었구요

  • 5.
    '16.12.21 10:39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정신없을 땐 애 낳고 나도 가끔 둘째가 있는거 까먹을때도 있어요.

    어디 의자밑에서 낑낑거리면 다시 퍼득 생각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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