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문하는 집 이야긴데요
아이가 셋인데 큰애가 조카랍니다.
남동생이 죽어서 데리고 와서 아들로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이 엄마가 애 셋을 키우먼서 교육도 관심이 많고
잘 해 먹이고 살림도 잘 하는데 그만큼 애를 쓰고 살고
또 남자애들이라 4살,7살 두 애가 말썽을 좀 피워요
막내는 돌 전 아기이고 온순하구요.
그런데 이 엄마가 억척스럽게 혼자서 육아 하며 살면서
애를 쓰는 중에 스트레스가 쌓이나봐요
안 아픈데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맨날 요리에 집안일도 태산처럼ㅈ하면서
그 스트레스를 조카에게 푸는거ㅈ같아요
7살 아이에게 분리수거도ㅈ시키고 막내도 보게ㅈ합니다
그 뿐 아니라 문제는 맨날 귀가 째지도록 소리를 질러대요
7살 아이를 붙잡고 혼을 내고 소리를 질러대요.
물론 들어보면 이유는 있어요
오늘도 자기가 아기랑 샤워하는 사이 성냥을 꺼내 불을 내서
불이 날 뻔 했다는군요
하여튼 들어보면 혼낼만한 이유는 다 있는데
그래도 조카에겐 절대 웃는법이 없고 항상 소리를 질러대고
혼을 냅니다. 아이는 이젠 질이 들었는지 꿋꿋하구요
오늘은 제가 방문해서 지켜보다 쓰러질뻔 했네요
들어갔을 때부터 항상 웃던 애가 인상을 구기고 있더니
저 있든말든 소리를 질러대더군요
그 모습 지켜보다 제가 기운이 빠져 무너져 내리더군요.
전에도 몇번 아이에게 소리 지르지 말아달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심장병 있다고 조심해 달라고까지 했네요
온순한 막내 아기도 눈치보며 그러고 있는거ㅈ같아요
아빠는 며칠에 한번 씩 온다고 하고 와도 도움 안된다하고
남편도 무시 내지는 불만이 아주 많더라구요.
저 갈 때도 저리 상관없이 아이 혼내고 소리 지르는게 일상인데
엄마 혼자 애들 볼땐 어쩌는지 모르겠어요.
방문 중지할까 매일 궁린데 큰 애 생각하면 걱정이네요
성격이 강하고 정말 걱정스런 엄마예요.
아동 학대인지 봐 주시겠어요?
심장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6-12-20 23:41:53
IP : 218.154.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원
'16.12.21 12:20 AM (49.196.xxx.199)전 9살아이랑 아기가 있는 데 심부름은 좀 시켜도 소리는 안지릅니다. 7살 아이 데리고 나가 녹음도 하면서 물어보세요, 때리지는 않냐고.. 차라리 보육원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신고 할데 없나요
2. 댓글
'16.12.21 12:28 AM (39.7.xxx.107)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동학대는 주변의 무관심 때문에 계속 이어지는데요 일단 신고하세요 무조건요 님이 방문 교사이시면 더더욱 신고의무이 있으세여 정신적 학대일수도 잇고요... 진짜 맘같아서ㄴㅡㄴ 제가 키우고싶네요 그 아이의 증언을 들어봐야
3. 댓글
'16.12.21 12:29 AM (39.7.xxx.107)하고요 아동심리전문가가 인터뷰하고 검사하더라고요 그런거 하도록 신고하세요
4. ..................
'16.12.21 12:50 AM (216.40.xxx.246)내참.. 죽은 남동생 아이면 그 엄마의 친조카 아닌가요? 그런데도 저래요?
5. 제발
'16.12.21 1:19 AM (116.41.xxx.20)원글님 얘기로 유추해볼때 아이를 미워한다기보다는 너무 지치고 힘든 상태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것 같아요. 그래도 보육원보다는 훨씬 나은 상태에요. 보육원 원생들간 성폭행, 추행, 폭력, 고문이 만연한곳이 정말 많기때문에 가능하면 이 가정내에서 해결할수있으면 좋겠어요. 제일좋은 방법은 양육자와 그 조카가 상담을 받는것인데 상담이 워낙 비싸다보니.. 나라에서 저렴하게 상담 교육을 해주는곳이 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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