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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후반 60대 분들께 여쭤요.

사과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16-12-20 22:47:48
제 부모님 세대들 나이신데요
그때도 남편들 야근. 주말 근무가 당연히 하던 때였나요?
제 주변에 사는 육아엄마들 이야기 들어보면
저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 9시 퇴근해 들어와요.
주말에도 나가고.
예전에 저 어릴때 아버지들은 7시 전에 와서
저녁 같이 먹는 분위기엿고
같이 육아하고 이야기하며 저녁 시간 보내고.
회식해도 10시 전후로 들어왔던 거 같아요
근데 노래방 문화가 생기면서 12시 넘고 그런거 같네요
예전에도 다들 9.10시에 퇴근해 들어왔나요?
두 아이 키우는데 조직문화 너무한거 같아요
IP : 218.51.xxx.1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50대후반.
    '16.12.20 10:57 PM (180.67.xxx.84)

    아직 현직에 있지만
    젊었을때에는 주 6일 근무였어요.
    주5일 근무체계로 바뀌면서
    그나마 휴일이란 개념도 갖게된것 같아요.

  • 2. 사과
    '16.12.20 10:58 PM (218.51.xxx.198)

    첫댓글님. 제 말은 평일 퇴근 말하는거에요

  • 3. 그 시대에
    '16.12.20 11:06 PM (116.32.xxx.51)

    저 직장다닐때 야근들 많이 했어요

  • 4. !!!
    '16.12.20 11:07 PM (113.10.xxx.77)


    지금 60인데요. 신혼때부터 약 20년간 10시전에 퇴근한적 손에 꼽을정도였네요. 물론 회식도 있었겠지만. 매일 야근에 주말까지 나갔어요. 대기업에 해외영업팀이었어요.

  • 5. 상황에 따라
    '16.12.20 11:10 PM (211.205.xxx.222)

    그때 거의 매일 새벽 2~3시에 술먹고 귀가했지만
    같은 회사 다녀도 부서 분위기에 따라 개인의 성향에 따라 땡돌이도 많았지요
    복도식 아파트에 살았는데 옆집 사는 수험생 아이가 울집 남편이 날마다 새벽에 들어오는거 이해 안된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걔네 아빠는 땡돌이 였으니 이해 안되기도 했겠죠

  • 6.
    '16.12.20 11:16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밤낮없이 일하던 시절입니다
    돈벌기 위해서라면요
    수출의 역군
    들어보셨나요
    해외건설

  • 7.
    '16.12.20 11:16 PM (119.14.xxx.20)

    직업따라 달랐겠죠.
    주6일 근무라 주말근무는 당연했고요.

    통금 있던 시절엔 늦게까지 술먹고 싶어도 힘들었고요.
    통금 없어지고 가라오케 생기면서 밤새 노는 문화가 생겼죠.

    이 후 야간영업 금지돼서 음성화 되면서 좀 사그라들었다가 다시 야간영업 허가가 되면서 다시 밤새고 놀기도 하고 그랬죠.

    그러다 경제위기 겪고, 가족 중심 문화가 확산되면서 2차, 3차가 기본이던 술문화가 많이 바뀌었고요.

  • 8. 남편 60
    '16.12.20 11:19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대덕연구단지 살면서 평일에도 어린 두딸들 때문에 12시전에 퇴근 안했음. 유학과 귀국해서는 공대교수와 보직교수 로 일을 만들어서라도 하니 원글님 글에 답이 안될겁니다. 다만 30대 초중반딸들 로펌과 대기업 다닙니다.
    큰딸과 큰사위는 10시출근 하나 퇴근은 없는 생활.
    토.일중에 하루는 나가야 하고 미혼의 작은딸은 아직도
    회사라고 연락왔어요.
    다만 토.일은 대체적으로 쉴수 있답니다.
    예전에 퇴근을 9시~10시에 한것을 못봐서 모르겠고
    지금 딸아이들 생활을 보니 다들 바쁘고 힘들게 사는것
    같더군요.

  • 9. 50
    '16.12.20 11:20 PM (218.154.xxx.102)

    초반인데요
    나이 들수록 일을 더 하더라구요.
    중책을 맡을수록 더 일이 많아지나봐요.

  • 10. 50대 중반 남편
    '16.12.20 11:28 PM (58.227.xxx.173)

    90년대 전후로 회사 다녔는데 늘 11시였어요 ㅜㅜ
    일요일에만 간신히 가족과 함께였네요

  • 11.
    '16.12.21 12:35 AM (121.55.xxx.172) - 삭제된댓글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요
    대기업 사무직 남편인데 신입 대리까지는
    빠른 퇴근
    그 후는 직책이 올라갈수록 일도 많아지네요.

  • 12. 50대중반이에요
    '16.12.21 12:56 AM (1.234.xxx.189)

    애들 어릴 때 11시 넘어 퇴근이 매일이라 좀 재울만하면 들어와서 애들 다 깨워놔서 나중엔 너무 힘들어서 울어버렸어요
    차라리 애들 잠 들면 들어오라고... 11시 전에 들어온 적 없다고 봐요
    일 빡신 회사인데 일이 일찍 끝나면 회식이나 자체 회식으로 또 늦었어요

    그냥 애들하고 셋이만 살았던 것 같네요

  • 13. 이런 말하면
    '16.12.21 3:00 AM (115.136.xxx.173)

    이런 말하면 이상하지만
    업무로 늦는 건 많지는 않고
    술먹고 노느라 많이 늦었겠죠.
    대학병원 의사 고모부는
    7시 넘어서 집에 들어온 적이 거의 없어요.
    그 병원도 워낙 종교 봉사 색채가 강한 곳이었고요.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 14. ,,,
    '16.12.21 6:09 AM (121.128.xxx.51)

    술 먹고 노느라 항상 12시 임박해서 들어 왔어요.
    건축업이라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접대 하고요.
    건축업은 술 여자 아니면 돌아 가지를 않아요.
    남편 성향이 노는것 좋아 하고요.
    주말도 없이 일주일 내내 저런 생활 이었어요.

  • 15. 알바...
    '16.12.21 8:50 AM (222.153.xxx.103) - 삭제된댓글

    티가 너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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