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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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영어강사인데요 외국계기업 입사 하고싶습니다.
1. 흠
'16.12.20 10:15 PM (211.37.xxx.228) - 삭제된댓글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려면
기본적으로 경영, 회계, 법 쪽으로 밝으면 아주 유리해요.
제가 있는 회사의 경우 독일계 투자 회사인데
(물론 영어로 해요)
전공분야가 경영, 회계, 법 쪽이 대부분이고요.
그리고 믿을만한 사람의 추천이 있으면 훨씬 유리하고요.
근무시간은 굉장히 좋은편이에요,
9시에서 시작해서 4시에 끝난다고 보시면 되고요.
페이나 복지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저희 회사의 경우 한국의 대기업보다 좋은것 같고요.2. ...
'16.12.20 10:17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외국계 기업은 잘모르지만
나이 32세... 어디가도 다 나름대로 힘든 점이 있답니다....
부모가 주는 돈 빼고는 다 내 영혼을 팔아서 버는 피같은 돈이라 생각되고요 ㅠ.ㅠ
돈에 초월한 경우라면 봉사활동으로 만족을 ㅈ찾을 수는 있을테고
부모가 부자라면 취미로 일을 할수는 있겠지요 ....3. ㄹㄹ
'16.12.20 10:20 PM (175.113.xxx.181)사무직 하려면 기본적으로 워드, 엑셀,ppt 자격증 따놓고 무역실무 교육받고 일하는건 어떠실까요?
4. ..
'16.12.20 10:22 PM (211.36.xxx.184)그 나이에 회사경력 아니시면 운이 좋으면 비서직이나 오피스어드민은 하실 수 있을거예요..그쪽으로 출발해서 커리어확장하는경우도 많구요..그런데 외국계회사라고 다 복지좋고 퇴근빨리하고 그렇지 않아요 막연한 그런 기대는 접어두세요..
5. ...
'16.12.20 10:27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외국계는 토익 학점 같은 스펙은 덜 봐도 기본적으로 학벌 좀 많이 따지고 집안도 보고 인물도 봐요. 단정하고 튀지 않는 인상 선호합니다.
영어는 기본이라 어느 정도 한다는 건 큰 메리트가 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번역이랑 통역이 상당 수준으로 가능하다면 모를까요.
그리고 실무 영어는 또 다릅니다. 장문의 영어 이메일을 하루에 수십 통 주고 받을 때도 많아요. 컨퍼런스 콜은 기본이고요.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세요. 그저 그런 외국계 회사야 좀 쉬울 수 있겠지만 별 메리트는 없으니까요. 이상적인 외국계 회사는 외교관 자제들에게도 문턱이 높답니다.6. ...
'16.12.20 10:28 PM (175.223.xxx.46)영어는 당연히 잘하는 해외 유명대학 졸업한 유학파, 교포들이 좋은 대학, 좋은 전공실력과 관련 경력깔고 일합니다. 영어만 잘하는 지원자와 영어좀 못해도 전공, 경력좋은 지원자 중에는 후자가 비교 우위이구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힘듭니다.
7. 인맥
'16.12.20 10:29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직장 경력이 부족할 경우 결국 인맥으로 가는 수밖에 없더군요.
부모 인맥 말고 선후배 친구 등등 지금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의 도움이요.
헤드헌터와 상의도 해 보시고요. 의외로 괜찮은 자리 있을 수도 있어요.8. ....
'16.12.20 10:30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그리고 32살에 신입 안 뽑습니다. 그 나이면 경력 6-7년차인데요.
정 원하시면 일단 파견회사 파견직으로 리셉션이나 어드민 템포러리로 일해보세요. 분위기 파악은 할 수 있잖아요. 어드민은 파견직이었다가 운 좋아서 정직원 되는 사람도 있어요.9. 차라리
'16.12.20 10:3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저...학부모 면담 힘든 사람이 커스터머와 상사는 어찌 감당하고 서서 강의하는 거 힘든 분이 야근과 철야는 어찌할지요?
지금하시는 일 그렇게 어려운 일 아니에요.
저 직장도 다녀보고 대학 강의, 학원 강의도 많이 해봤습니다만 직장은 늘 업무 집에 끌고 왔고 상사 진상 만나면 진짜 노답입니다. 대학 강의는 서서 목청껏 강의해도 월 100만원 이상 벌기 힘들고 1년에 5개월 방학 백수였어요. 그나마 학원이 제일 일이 나아요.
실력 자신있고 월급이 문제라면 가정 과외를 하거나 교습소를 차리세요. 그럼 수입이 지금 수입의 몇 배로 오를거에요.일이 힘들다면 그건 다른 데를 몰라서 하는 소리에요. 그리고 요새 알만한 회상에는 Ivy리그 나온 애들도 줄섰어요.10. 차라리
'16.12.20 10:39 PM (115.136.xxx.173)저...학부모 면담 힘든 사람이 커스터머와 상사는 어찌 감당하고 서서 강의하는 거 힘든 분이 야근과 철야는 어찌할지요?
지금하시는 일 그렇게 어려운 일 아니에요.
저 직장도 다녀보고 대학 강의, 학원 강의도 많이 해봤습니다만 직장은 늘 업무 집에 끌고 왔고 상사 진상 만나면 진짜 노답입니다. 대학 강의는 서서 목청껏 강의해도 월 100만원 이상 벌기 힘들고 1년에 5개월 방학 백수였어요. 그나마 학원이 제일 일이 나아요.
실력 자신있고 월급이 문제라면 가정 과외를 하거나 교습소를 차리세요. 그럼 수입이 지금 수입의 몇 배로 오를거에요.일이 힘들다면 그건 다른 데를 몰라서 하는 소리에요. 그리고 요새 알만한 회사에는 Ivy리그 나온 애들도 줄섰어요. 영어만 잘하는 게 큰 메리트는 못됩니다.11. ....
'16.12.20 10:4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적성에 맞지 않아서 이직하려는거면 꼭 외국계 기업이 이상적이라 생각하고 선망할 필요는 없고 ㅠ
어떤 사람은 좋은 외국계 기업에서 나와서 고등학생 수능영어 가르치며 정신적 최대 만족감과 함께
상당한 연봉으로 30대 중반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경제적 호사스러움을 누린답니다.
어떤 직종으로 언제 어느 자리에 있어도 본인의 능력과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12. 맥킨지
'16.12.20 10:49 PM (216.40.xxx.246)영어는 당연히 네이티브 수준으로 되어야 하구요. - 그냥 한국에서 배웠거나 유학몇년한 영어말고요.
아예 자라고 살아온 수준으로 탁탁 되고 그것도 전문용어 난무하는 수준으로 해야돼요.
외국계 기업가면 일하는 사람들은 아예 외국인들이나 이중언어 가능한 교포2세들이 대다수고 한국인이 있다해도 스카이나 아이비 유학생 출신에 전공은 당연히 영어가 아니라 다른 전공들이에요. 아이티나 국제무역학이거나 경영이거나 뭐 그런것들요. 영어는 당연히
그냥 영어전공에 다른 전공이나 특기가 없이는 거기 가서도 잡무나 말단직만 하게 되지요.13. 제동생이
'16.12.20 11:05 PM (116.125.xxx.103)외국게회사 다니는 임원인데
일단 신입을 안받아요 거의 경력직
제동생도 외국계은행 다니다 스카웃되서 간경우
이번 신입도 몇명 안뽑았는데 학벌이 후들들 하데요 예일대학등등
그러지말고 교대 재시험보는게 어떤지?
제친구도 40살에 시험봐서 들어갔어요14. 교대
'16.12.20 11:11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요즘 고 3도 전교 손가락 안에 들어야 교대가요.
차라리 로스쿨이 나을겁니다.15. ㅇ
'16.12.20 11:14 PM (116.125.xxx.180)교대가 로스쿨보다 빠르죠
로스쿨 무시하시네
로스쿨 영어 토익만점수준에
학벌에 리트에..
수능이 쉽죠 -.-
문과수학 껌16. 사대 출신이면
'16.12.20 11:27 PM (223.32.xxx.121)임용고시 보라고 하겠어요.
아니면 교대가세요
뒤늦게 직장 그만두고
교대가서 임용되는 사람들 주변에 있어요.17. 네르..
'16.12.21 12:14 AM (221.141.xxx.89)외국계 기업도 다양합니다. 소개나 스카우트 업체 통해서 많이 채용하는 것 같아요.
온라인 구직 싸이트 통해 외국계 기업 admin 이나 비서같은 업무 쪽에 지원하시는 것 어떨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이력서 올렸더니 아주 소규모 회사에서 연락이 오기도 하더군요.18. ㅇ.ㅇ
'16.12.21 12:34 AM (49.196.xxx.199)컴퓨터 잘하셔야 해요..비서 자격증이라도 있어야 하고..
자리 자체가 거의 안나요19. 영국계 회사 22년차
'16.12.21 12:41 AM (141.255.xxx.109) - 삭제된댓글외국계 회사도 한 두 가지가 아닌데 대충 어느 유형을 말씀하세요?
마케팅이나 홍보? 제조업? 금융?
너무 막연하네요. 나이도 많으시고요. 외국계는 직급 인플레가 있어서 원글님 나이 정도면 과장, 차장급이에요.
지금 어떻게 들어간다 해도 신입인데 적응이 될까요? 자기보다 나이 어린 애들한테 굽혀야 하는데요
(외국계라고 상하관계 없을 거라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미국인들이 그런 쪽에 더 엄격하기도 해요. 팀웍 중시해서 인간관계 좋아야 하고요.)
외국계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골드만 삭스, 구글 같이 딱 봐서 멋져 보이고 덜 힘들어보이고 돈도 많이 주는 그런 회사 가고 싶은 거죠?
차라리 임용을 보세요. 그게 더 빠를 듯. 그리고 외국계가 실질적으로는 일도 훨씬 더 많아요.20. 음
'16.12.21 1:16 AM (39.7.xxx.20)32에 못가는건 절대로 아니예요. 35 넘으면 남녀불문 힘들어지는건 맞아요. 더이상 검색 못하겠다 싶을때까지 검색 많이 해보시고 외국계회사 채용박람회같은곳 무조건 따라가서 직접 물어보고 부딪혀야됩니다. 보통 인맥으로 많이 연결되지만 인맥이 없으면 본인이 사방팔방 뛸수밖에요. 제 경우는 좋은 외국계회사다니다 대기업으로 갔는데 인턴하다가 정직원으로 채용된 경우였고요. 의외로 학벌 이상한 사람도 많아서 놀랐어요(절대 빽으로 들어온거 아님). 본인이 노력하는만큼 길이 열리니까 발품 팔아서 잘 생각하세요.
21. ㅇㅇ
'16.12.21 1:19 AM (117.111.xxx.50)국내회사든 외국회사든
회사생활 해 본 적 없죠?
택도없어요.
요새는 경제경영은 물론 공대 졸업생들도 영어 잘하는애들 널렸어요22. 현실적으로 생각하시길
'16.12.21 1:49 AM (178.162.xxx.142) - 삭제된댓글좋은 데 말고, 후진 외국계 회사 가면 고생길이에요.
예를 들어 식재료 수입하는 소규모 회사. 그런 곳 가면 남자 요리사들이랑 술도 마셔야 된다던데요.
여론조사회사 같은 것도 완전 짜친다고 하고.
요즘 일만이 아니라 90년대 초반부터 그럴 듯한 외국계 회사는 고관대작 딸들도 줄서요. ㅎㅎ
제 친구가 어느 지방 도지사/전직 대통령 측근 딸이고 외국에서 명문대 나왔는데 좋은 회사 취직 안 돼서 미국계 선물회사라는 데 들어갔다가 사기당할 뻔한 일 (사장놈이 출장 데려가려고 했대요) 있었고요,
제가 전에 미국계 금융사에서 박그네 친척(아버지가 대사, 장관 두루 거친 거물)이랑 일한 적 있는데, 1년 간 인턴하다가 정직원 못 되고 나가서 시집 갔어요. 그런 집 애들도 경력 별로이고 일 못하면 못 남아요.
90년대에 도이체방크에 합병된 뱅커스 트러스트라는 은행 있었는데 거기 들어가려면 은행감독원 고위직 아들이나 청와대 비서실장 아들도 1년 대기 필수였어요.
그러니까 어찌 보면 인력으로 안 되는 곳이 좋은 외국계 회사 취업이에요. 운, 실력, 빽 중 적어도 두 개는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헤드헌터는 기대 마세요. 신입은 잘 안 해줘요.
그리고 들어가면 좋을 거 같나요? 365일 스트레스 연속입니다. 정말 일 좋아하는 사람도 지쳐요. 인간관계 힘들고 성희롱, 성추행도 적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분기별로 성희롱 방지 교육이 실시될까요.
지금 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해보세요.23. 아니면
'16.12.21 1:51 AM (178.162.xxx.219) - 삭제된댓글차라리 영어 좋아하시면 통번역 대학원 준비해보세요. 의외로 스펙 안 보고 (물론 학벌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영어 우리말 실력만 본다고 하더군요.
24. 흠
'16.12.21 6:01 AM (222.239.xxx.49)영어외에 뚜렷한 스펙이 없으시면 비서가 좋을 거에요
25. 대기업
'16.12.21 9:07 AM (180.67.xxx.181)다니다 영어강사하는데요, 기업다니다 강사하는 사람은 많아도 입시강사하다 기업가는 경운 드물고 힘든 케이스예요. 입사 공고부터 찾으시고 이력서 열심히 내보세요. 하다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올 거예요
26. ㅌㅇ
'16.12.21 10:44 AM (223.62.xxx.187)외국계 기업 14년차입니다. 님 나이에 업무경력없으면 영어 잘해도 입사는 힘듭니다. 어드민업무도 님 나이에 하기에는 너무 단순업무일것이고, 정직원으로 뽑지도 않습니다
27. ...
'16.12.21 10:57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우리나라는 고급인력만 넘쳐나고 양질의 일자리는 없는것 같아요.
불행하네요.
학생들도 구직자들도 그 부모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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