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때문에 힘든데.. 낮엔 참아야되나요?
인테리어 공사 후 이사온거라 빼도박도 못하고 윗집에서 소리나는게 맞다는걸 알고 있어요. 그전에는 안그랬는데 지금은 우다다ㅜ뛰고 드륵드륵 뭐하는지 모를.. 소리들이..
저도 이제 임신중이라 집에서 애기 나오는것만 기다리는데 윗집이 너무 시끄러워요. 특히 아예조심할 생각이 없이 뛰어다니듯 아기가 쿵쿵거리는게 제일 괴로운데요. 인터폰 하니 가구옮기는 중이었다고 이해해달라고 했다는 거예요. (말도 안되는 변명인게 그러면 왜 뛰어다니는거지?) 그후로 한 이틀 조용하더니 어젠 제가 집에 없어서 모르겠고 오늘은 3시전부터 막 뛰어다녀요.
이걸 인터폰을 또 해야하나 직접 올라가야하나 넘 스트레스인데.. 기본적으로 뛰지 말라고 가르쳐야하는거 아닌지 ㅠㅠ 쪽지를 남길까 아이용 슬리퍼를 사서 문고리에 걸어놓을까 별생각이 다들어요..
1. pass
'16.12.20 5:51 PM (221.140.xxx.7)케바케
올린거 중에 알아서 하세요2. 원글
'16.12.20 5:59 PM (175.127.xxx.10)이제 일상글은 다 알바취급인가요? 나름 고민이라 올린건데..참..
3. ...
'16.12.20 6:05 PM (27.113.xxx.217)첫 댓글 뭐지요..
저도 얼마전 층간소음 큰 싸움으로 글 올렸어요..
머리가 울리는 것 같아 넘 힘들고 불안해 지더라구요
나혼자 외딴섬에 있는 느낌까지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가마니로 안다 강하게 나가야 한다 이말도 맞는것 같아요
강하게 나가고 휴유증에 며칠을 시달렸지만요
애초에 상식이 있는 사람은 뛰지도 않죠
몇번 더 지켜보시고 기다리시고 이야기도 해보시고요
안될시에 강하게 나가세요 싸우세요
나의 고통 그들은 잘 모릅니다 원래....4. ㅇ ㅇㅇ
'16.12.20 6:06 PM (125.185.xxx.178)처음에 참지말고 관리사무소에 얘기하세요.
매트 깔고 집에서 안뛰도록 안내부탁하세요.
그래도 꼬맹이들은 뛰지만 조심은 시키겠죠.5. 원글
'16.12.20 6:10 PM (175.127.xxx.10)감사해요. 경비아저씨께 전화 부탁드리는것도 벌써 몇번짼지 모르겠네요. 겨울이라 아이가 더 집에만 있나봐요 ㅠㅠ 관리사무소에 말해놓는것도 생각해볼게요. 남편은 밤늦게 오는데다 이런 항의 하는걸 잘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ㅠㅠ 이래저래 괴로운건 저뿐이네요
6. 흑
'16.12.20 6:18 PM (211.243.xxx.67)저의 상황과 똑같네요..
전 읫층에 반대로 뭘 사들고 가서 사정했어요.. 부탁드린다고.. 너무 시끄럽다고..
아이 뛰는데 매트는 당연히 고려사항일텐데.. 그집 남자는 새벽 1시 30분까지 발뒷꿈치로 찍고 다니고요...
뭘 그리 떨어뜨리는지 가슴이 쿵쾅쿵쾅... ㅜ.ㅜ
의자 끌기 소음에 안마의자 진동까지...
어느날은 어디서 공사하나 했어요... 엘베앞 복도에서 초등3학년 그집딸 줄넘기하더군요...
사람이 아녀요 상식이 안통해요.... 저도 집에 돈쓰고 이사한 사람이라 취등록세도 아깝고해서 참고 있는데 미칠거 같아요.. ㅠㅠ7. 흑
'16.12.20 6:20 PM (211.243.xxx.67)조만간 일낼거 같아서 경비실 통해서 새벽에도 심하다 싶으면 인터폰해요... ㅡ.ㅡ 증거 남겨놓게요
8. 음
'16.12.20 6:26 PM (180.70.xxx.220)이웃사이센터에 신고하시면..층간소음 측정해주고..
분쟁해결해줍니다.
이제..이웃사이센터 알아두세요
층간소음으로 고민이신분들 이웃사이센터..
기억하세요9. ..
'16.12.20 6:44 PM (112.152.xxx.96)힘들겠지만..신생아 태어나면 나름 복수 ?되요..신생아 울음 밤이고 새벽이고 울려대면 ..그집도 나름 잠설치게 될꺼예요..
10. 원글
'16.12.20 6:44 PM (175.127.xxx.10)댓글들 참고하여 잘 해결해볼게요. 감사합니다 ㅎㅎ
11. 곁다리
'16.12.20 6:46 PM (221.145.xxx.83)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윗층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이웃사이센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2. 샤
'16.12.20 7:16 PM (202.136.xxx.15)임신중이시죠? 1년 후 님의 아이가 그럴거에요. 예민하면 단독주택에 사셔야지요.
그리고 신생아 낳으면 밤낮 울어대면 여름에 완전 항의 장난 아이에요. 인덕 쌓으세요.13. ,,,
'16.12.20 7:40 PM (39.119.xxx.227)글 읽어보니 조금 더 참아야 할거 같네요.
14. 원글
'16.12.20 9:19 PM (175.127.xxx.10)임신중이라 저도 내년에 그럴까봐 최대한 참았어요.. 그런데 주말 12시 한시 계속 그러니 정말 못참겠어서 전화했네요. 그리고 전 매트도 깔고 일단 조심할거예요 ㅠㅠ 윗집은 그냥 뛰어요. 다다다다.. 가끔 쿵쿵 이러면 참겠는데 운동장마냥 뛰니 괴로워서 그래요.
15. ...
'16.12.20 9:33 PM (211.244.xxx.65) - 삭제된댓글저는 애기때문에 1층 이사왔는데 2층에서 쿵쿵거리고 다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저희 애기가 이제 8개월 좀 지났는데 시도때도 없이 울고, 꺅꺅 소리질러대는 통에 그냥 쌤쌤이다 생각하니까 괜찮아 지더라구요.
원글님도 내년을 생각해서 강력항의는 하지마시고, 부탁조로 얘기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