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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학력이 더 낮거나 비슷한 경우 계신가요?

mm 조회수 : 4,281
작성일 : 2016-12-20 15:24:58

저는 이십대 중반이고 특별시에 있는.. 교육대학교 졸업후 임용고시 본 후 근무 3년정도 되는 교사입니다.


남자친구는 공군 부사관인데 나이차이는 5살 정도 나구요.. 연상으로요.


소개팅 등으로 만난 건 아니고 봉사활동 하다가 직업을 잘 모르는 상태로 먼저 잘해주어 만나게 되었어요


지금은 만난지 1년 반정도 되어갑니다.


처음에 고백받았을 때도 친구들이 뜯어말렸는데 성실하고 저보다 그릇도 큰 분 같아서 많이 망설였지만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어요..


그런데 참.. 이걸 나쁘다고 할 수도 없지만.. ㅠ

부모님은 제가 더 나은 사람 만날 거라고 예전부터 생각해오셨고 .. 모든 부모님들이 그러시겠지만요..

부모님께는 사귄다고 말씀드려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제가 지금 남자친구가 처음이라 그 전에도 이성친구에 대해서는 말한적도 없구요.

사실 남자친구 이야기는 부끄럽기도 하고 특히 엄마께 말씀드리면 쓰러지실까봐 말을 못꺼냈어요.


저도 가끔씩 , 아니라 가끔보다 조금 더 서로의 조건이 뭔데 이렇게 마음이 갈팡질팡 하는지 모르겠지만

1년 넘게 만나고나서도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제가 이때까지 본 남자들 ?? 별로 본 적은 없어요... ㅠㅠ

다 처음에 무슨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들이대기에 피해기만 급급해서 .. 사실 잘 몰라요...

그래도 끈기있게 절 상대해주고 마음의 그릇이 참 크다고 느끼는 사람이에요.. ㅠㅠ


그런데 주위에 저 말고는 저처럼 차이(?)나는 분과 연애하는 분이 안계셔서 누구 말처럼 내가 미련한건가 생각도 들구요.


인간 100세 남짓한 기간동안 무덤에 묻히면 학력이니 능력이니 전혀 구별없이 같은 처지인데

구차하지만 너무 미안하면서도 머리가 아파요... ㅠㅠ


혹시 저같은 상황에서도 잘 이겨내시거나..? 아니면 비슷한 경우를 보셨나요..




IP : 211.185.xxx.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20 3:29 PM (115.22.xxx.207)

    저요 지금 만나는 사람 학력만 따지면 저보다 한참 아래고 지금 신분(?)도 낫다고 할수도 없어요.
    근데 저는 대화가 잘통하고 들어보면 생각이 맘에들고 심지가 있어서 좋아요.
    한번사는인생이라 고생없이 살고싶긴한데 한번사는인생인데 남자를 그런거 구애없이 골라보고 싶네요.
    내인생 내맘대로 살수있는 특권이라고 봅니다 ㅠ

  • 2. ㅇㅇ
    '16.12.20 3:30 PM (115.22.xxx.207)

    님은 소위말하는 철밥통이니 더 내맘대로 골라볼수있지 않나요. 적어도 굶어죽을 걱정은 없으니..
    욕심만 내지않으면 못할것도 없는 세상이라봅니다. 물론 자기멘탈문제지만

  • 3. .......
    '16.12.20 3:36 PM (121.160.xxx.158)

    그 남자분을 사랑하고 있지 않은거니까 얼른 헤어지세요.

  • 4.
    '16.12.20 3:37 PM (110.70.xxx.135)

    제 친구요 친구는 연대 나온 피부과의사
    남편은 지방대 나온 대기업 회사원
    남편집 가난한편 친구집 중산층
    잘살기는 한데 친정이랑 연락끊고살아요
    반대 너무 심해서
    친구는 원래 남녀평등주의자에 페미니스트였어요
    독신주의였는데 남편이 괜찮은사람이라 결혼했다고

  • 5. ....
    '16.12.20 3:46 PM (221.157.xxx.127)

    학력 낮아도 직업이라도 뭐 안정적이거나 하면 괜찮은데 군인과 결혼하면 남편계급이 곧 내 수준이 되어서 계급높은 부인들에게 껌뻑 죽어야되는데 교사시니 힘들지 않을까싶긴 하네요

  • 6.
    '16.12.20 3:48 P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요즘은 여자가 학벌이 좋은사람이 많아서 남자보다 여자가 조건이 좋은사람 많이 봤어요.

  • 7. .....
    '16.12.20 3:56 PM (211.200.xxx.201)

    아직 젊고 결혼전이니 다들 비슷비슷하게 만나는 사람들이 많은게 당연하겠죠.
    좀더 나이들면 정말 스펙터클하고 젊어선 상상못했을 남녀간의 재혼식 삼혼식?을 너무 많이 보게됩니다.
    젊어선 상상못했을 조합이지만, 저도 이제 나이드니, 아 저렇게 만났구나 하고 아무렇지 않은 나이가 되었어요.
    신분이나 학력뭐하나 매치되는것도 없는데, 어디서들 그렇게 만나서 잘 사는지.
    남녀가 만나서 가정을 만드는데, 신분이나 학벌도 고려요소겠지만 나이들수록 젊을때보단 썩 중요하지 않아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것 같긴 해요.
    본인 마음이 불편하면 다른사람을 만나보세요.

  • 8. 이상함
    '16.12.20 4:01 PM (1.233.xxx.186)

    이 글 이상함.

    남자친구분 부사관 맞으세요?
    부사관은 근무지 이탈 (군대용어 모름)이 안되고 부대 근방 몇 키로 이상 나갈 때는 휴가 내야 하는데
    그 휴가도 한두달에 한번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
    어떻게 만나세요? 주말마다 군부대에 가서 만나시는건가요?

    만약 부사관이 맞으시다면 ...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부사관은 군부대 이동도 거의 10년 만에 한번 할까 말까 하는데 같이 사실 수 있으세요?
    서로 발령지가 다르면 서로 떨어져서 사셔야 하는데 생각해보셨어요?

  • 9. 글쓴이
    '16.12.20 4:04 PM (211.185.xxx.15)

    부사관에 대해서 잘 아시는거 맞나요....?
    2년 의무병역하는 게 아니라 직업군인 부사관 말씀하시는거 맞으세요?
    지금은 나름 가까운 곳에 살아서 평일에 만날 때도 있고 주말에는 국내지만 멀리로도 여행가곤 해요...

    그건 생각을 해보았는데 제 직업군도 파견등이 있어 크게 걸리는 것이 없고..
    오히려 장교보다는 더 맞추기가 쉽지 않을까요? 한곳에 오래 있으니깐요..

  • 10. 글쓴이
    '16.12.20 4:08 PM (211.185.xxx.15)

    그리고 결혼하거나 가족이 아닌이상 군부내 내에서 만나기가 더 힘들어요...
    신분증 제출하고 해당 군인 패스를 대신 낸 상태로 군부대에 들어가는건데...
    대부분 부사관이나 기타 다른 군인들도 부대내에서는 오히려 만나지 않고 밖으로 나와요.

  • 11. ...군인딸
    '16.12.20 4:57 PM (114.204.xxx.212)

    남자가 고졸 아니면 대졸은 그냥 서로 비슷하다고 보고요
    직업도 요즘은 여자가 더 나은경우도 많아요
    부사관이면 예전 하사관 인가요? 직업군인으로 비상이나 근무시간아니면 당근 영외로 나가고 해외여행도 다 합니다
    나중에 연금 꽤 나오는 공무원이라 요즘은 예전보단 좋게 보고요
    결혼해도 군인아파트 안살면 와이프들이랑 어울릴 일 별로 없어요
    맞벌이 조카보니 남편은 군부대에서 주말부부 하더군요

  • 12. 저요
    '16.12.20 6:31 PM (58.232.xxx.175) - 삭제된댓글

    전 박사수료. 남편 전문대졸이에요
    사는데 아무런 상관은 없는데
    남자의 심성이나 그릇크기 꼼꼼히 보시고
    무엇보다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 따져보세요.
    교사집단이 사회적 이목을 참 많이 신경쓰잖아요
    그안에 있다보면 개인으로 자유롭기가 한계가 있죠.

    학력에 집안조건조차 여자쪽이 훨 나으면 친정일가에서
    말이 많아요. 대놓고 무시하진 않아도 은근히
    깍아내리려하고요.
    전 친정일가와는 거의 안보고 살아요
    말만 많고 가진것 외에 제 기준에서는 남편보다 천박해요.
    남편이랑 살면서 말이 안통하다고는 느끼지 않는데
    가끔 나무시해? 라는 말을 농담삼아 던지기는 하데요.

  • 13.
    '16.12.20 6:39 PM (14.39.xxx.154)

    미련하시네요
    남자는 원글님 직업 다 알고 고백했죠?
    그런데 원글님은 상대남 직업도 모르고 사귀고요
    남자는 계산 다 하고 들이댔는데 원글님은 미안하다는 말이나 하고
    결혼 끼리끼리 하는 게 좋아요
    친구들 부모님 말 들으세요

  • 14.
    '16.12.20 7:08 PM (112.149.xxx.152)

    제 친구 서포카 중 한군데 석사 ..남친은 전문대 중퇴.. 다른 친구는 전문직..남자는 8살 많은 지방대?남자들 직업도 별로고 집안 환경도 안좋아요 .제 친구 두명 은 잘 사는집 딸에 직업도 좋은데 ..사람 만날때 코드가 맞나 안맞나 이런것만 보더라구요 .주변은 말리는데 둘은 장기연애 다 잘하고 있더라구요 .

  • 15. 제주변에많음요
    '16.12.20 9:57 PM (175.192.xxx.3)

    제 주변에 남자가 여자보다 학력 낮은 커플이 굉장히 많은데요..
    얼마전에도 지방대 남자 스카이 여자가 결혼했고요. 고졸 서울4년제, 고졸 스카이 대학원졸 조합도 많아요.
    제 남동생만 해도 학벌만 따지자면 올케에게 한참 밀리구요.
    제가 본 커플들의 공통점은 남자가 여자보다 인물이 좋거나, 능력이 좋거나였어요.
    경제력은 비슷하거나 남자가 훨씬 좋거나..인성이나 사람 자체도 남자가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제 친구 한명도 교사인데..지방대 나온 남자분과 몇년 사귀고 헤어졌었어요.
    헤어진 이유 중 학벌은 문제꺼리 자체가 안되었어요.
    학벌보단 그 사람과 내가 맞는지 그걸 보셨으면 좋겠네요.

  • 16. 학력
    '16.12.21 12:46 A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

    유재석 신동엽 모두 전문대출신인데
    부인들은 연대,설대네요
    남자가 그정도 능력은 돼야 말들이 없죠

  • 17. 11
    '17.2.4 12:51 AM (211.54.xxx.105)

    여기 사람들 꼰대에, 여성우월주의자들이 많아서 그렇지..;;
    님 상황은 전혀 문제없어요. 남자나 여자나 그냥 마음맞고 하면 사는거지;; 뭐 그런게 중요합니까..
    오히려 님이 그런생각가지고 계신다는게 그 남성분에게 미안한겁니다.. 몸쓸생각이죠.. 그런마인드라면 그남자에게 미안해하고 헤어지세요. 그남자분을 위해서 헤어져야 될거같네요. 이런마인드의 여자라면 그남자도 잘못선택한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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