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플럼스카페
'16.12.20 2:41 PM
(182.221.xxx.232)
자기 자식도 마릿수로 세는 분 처음 보았네요@@
한참 힘드실 때 맞네요. 게다가 반려동물도 있으시니.
2. 헐
'16.12.20 2:41 PM
(175.126.xxx.29)
애하나 키우기도 벅찬데..
애만 돌보세요
3. 계속
'16.12.20 2:42 PM
(115.136.xxx.16)
힘드실겁니다 만 2세 대략 24-30개월까지 도닦는 심정으로 사시는게 어떨런지
4. ...
'16.12.20 2:42 PM
(211.192.xxx.1)
만2살...솔직히 만3살까지 힘들었어요 ㅜㅜ 그 이후, 아기가 밤에 잠자는 시간이 조금씩 늘수록, 저도 잘 수 있어서 좀 나아졌구요. 지금 시기에 무엇보다도 힘든건 밤에 푹 잘 수 없어서잖아요.
5. ㅜ
'16.12.20 2:43 PM
(218.48.xxx.67)
신생아때도 힘들었죠..근데 지금 16개월도 만만치않네요..OTL
6. 헐
'16.12.20 2:45 PM
(183.104.xxx.174)
윗님들
그럼 내 아이 태어 난다고
키우던 동물들을 버리나요..????
동물도 가족 입니다
전 애가 워낙에 순해서 힘든 적은 없었지만
중학생 여아 이고..
주위 엄마들은 지금이 가장 힘들다고들 하네요
돈도 돈이고 이제 머리가 커져서 대들고
말대답 한다고..
7. ....
'16.12.20 2:46 PM
(112.220.xxx.102)
네마리...ㄷㄷㄷㄷㄷ
8. 원글
'16.12.20 2:48 PM
(1.240.xxx.193)
-
삭제된댓글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위로가 되지 않는 남편이 우울감이 배가 됩니다~
남편은 저보고 유난이라고 하네요..
9. ..
'16.12.20 2:50 PM
(218.59.xxx.23)
강아지 둘에, 고양이 하나.. 그리고 아기 하나.. 말만 들어도 힘드네요..
10. ㅇㅇ
'16.12.20 2:52 PM
(223.53.xxx.6)
저도 우리애 마리로 표현하는데요 두마리 집에 있다고 얘기해요 귀여운데
11. 개똥맘
'16.12.20 2:53 PM
(121.155.xxx.156)
육아는 아이나름 엄마나름 이라서 언제까지 힘들다 선을 그을수없죠
12. 임신했을때
'16.12.20 2:55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강아지 고양이 훈련을 단단히 하셨어야했는데 지금은 훈련 시키기 어렵죠 ㅜㅜ
애기들 많이 있는 조리원 같은데서 간호사가 애들을 한마리 두마리 세고있는게 연상되네요
13. 음
'16.12.20 2:5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진짜 애 있다고 동물을 버리나요?? 애만 키우라는 분은 뭔지...
저 같은 경우는 애가 잘자서 힘든건 2살때부터였지만
둘째 낳고는 요령이 생겨서 첫째가 사고치면 젖 물린 애 물린채로 들러매고 일 처리하러 가고 그랬어요 ㅋㅋ
14. 으음
'16.12.20 2:56 PM
(59.13.xxx.151)
돌 지나서 밖에 나가 놀자고 떼 쓰기 시작하면 제일 힘들어요.
돌에서 두 돌 사이가 좀 힘들고 세 돌 되면 편해져요.
엄마도 육아에 익숙해지는데 반년은 걸려요.
요즘 엄마들 아기 키우는 거 구경해 본적도 없고
다들 공부하고 일하다가 아기 낳아 키우잖아요.
당연히 힘들죠.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저 애 낳고 키우기 전에 동물 많이 키웠거든요.
제 아이 낳기 전 정말 뼈와 살이 되는 경험이었어요.
힘들다고 가족을 버릴 순 없지요.
15. dd
'16.12.20 2:59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돌보아야 하는 가족이니 같이 세는 게 맞죠.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는 이제 서너달이면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래도 갓난 아기 때 먹고 자고 깨고를 반복해서 24시간 지켜야 할 때는 심신이 피폐해 지더라구요.
근데 백일 지나고 점점 잠이 규칙적이 되면서 그것만으로도 살 것 같았음요.
기저귀 갈고 씻기는 것도 아기가 몸을 가누면 훨씬 쉽고요.
곧 뭔가 모든게 규칙적이 될거예요. 그럼 원글님도 사람다운 생활이 가능하고요.
조금만 더 힘내시길요.
참 그런데 아기가 이만큼 크면 또 감기 같은 잔병이 걸리기 시작해요. 아기도 엄마도 건강 조심하셔요.
16. ..
'16.12.20 2:59 PM
(210.217.xxx.81)
두돌이 절정이죠
기저귀떼면 한결낫구요 5살정도되어 기관보내면 신세계죠..
17. 555
'16.12.20 3:01 PM
(49.163.xxx.20)
돌~두돌 쯤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18. ...
'16.12.20 3:04 PM
(211.36.xxx.54)
-
삭제된댓글
신생아에서 백일정도 잠을 수시로 깨니 힘들고
돌-두돌 걸어다니면서 저지레 하니 힘들고
두돌-세돌 고집이 세지니 힘들고
세돌쯤 넘으면 좀 나아지는데
그때부터는 교육 등에 신경써야하니 또 다른 힘듦이 있죠
19. 그냥
'16.12.20 3:07 PM
(218.48.xxx.114)
사춘기 겪어보고, 입시 겪어보고 얘기 하시지요ㅠㅠ
20. ...
'16.12.20 3:10 PM
(1.245.xxx.33)
육체적으로 힘든건 두돌까지..
그이후는 정신적 충격이 와요..ㅎㅎ
21. 헐
'16.12.20 3:23 PM
(203.252.xxx.254)
네 마리? 지금 본인 자식까지 네 마리라고 표현한게 맞나요?
애기가 불쌍하다 정말... 개랑 고양이 때문에 애 키우는게 더 힘들면 낳지를 말았어야지;;;
그럼 자식을 낳아서 쉽게 키우려고 했나요? 방임과 유기를 할 준비가 되어있는 엄마네ㅋㅋㅋ
22. 힘내세요!!
'16.12.20 3:46 PM
(58.224.xxx.195)
아마도 계속 힘든거 같아요 ㅜㅜ
근데 대단하시네요
애들 넷을 우찌 ㅜㅜ
그래도 자꾸자꾸 더더 사랑스러워지니까 괜찮아요
좀있음 첫째 둘째 셋째가 놀아주겠죠 머 ㅜㅜ
갸들도 밥값해야죠
23. 음.....
'16.12.20 4:02 PM
(121.108.xxx.27)
반려동물과 자기자식을 동급으로 생각하다니 대단하네요;;;;
두돌전까지가 제일힘들었던것 같아요
특히..한살반이 피크였던듯...잘 안먹고, 안떨어지려고 해서요
24. ㅡㅡ
'16.12.20 4:23 PM
(175.223.xxx.186)
원글이가 개나 고양인가보네요.
25. ㅡㅡ
'16.12.20 4:25 PM
(175.223.xxx.186)
개나 고양이가 그리 귀하면 애를 낳질 말던가 애를 낳았음 애완견이나 묘는 따로 사람을 쓰던가 분양을 하던가..
애랑 개랑 고양이랑 같이 4 ...
26. ....
'16.12.20 4:26 PM
(112.220.xxx.102)
왜 글수정 안할까요?
읽는사람 너무 불쾌한데 -_-
차라니 애가 4명이라고 하던가
네마리라니...
27. 원글
'16.12.20 4:33 PM
(1.240.xxx.193)
-
삭제된댓글
강아지들은 두 살 무렵에 만나 12년을 함께 한 녀석들입니다..
태어난 아기도 소중하지만, 이제 늙고 힘없는 두 개들도 저에게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아기 낳고는 산책도 못시켜주고 밥 주고 똥오줌만 치워주는 수준이라.. 많이 속상합니다..
이제 거의 잠만 자고 손봐줄 것도 없고 순한 녀석들이지만..
나이가 들어 아픈 데가 생겨도 전만큼 제가 돌봐줄 수 없어서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네요..
이제 함께 할 날이 많지 않겠지요..
고양이는 임신 했을 때 밥주던 아기 고양이인데, 밥주고 오던 어느 날 찻 길쪽으로 따라 나오는 걸 데려왔는데,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것이 쉽지 않네요.. 성묘가 되면 얌전해진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얘도 밥주고 똥치워주고 털청소하는 수준이고... 놀아주지는 못하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개도 고양이도 아기도 방임과 유기를 할 준비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28. 원글
'16.12.20 4:41 PM
(1.240.xxx.193)
-
삭제된댓글
모든게 아기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아기가 개나 고양이처럼 하찮은 존재라는 뜻에서 그런 표현을 쓴 게 아니니..
네 마리라는 표현에 너무 분노하지 마시구요.. 넷 다 소중합니다...
강아지들은 두 살 무렵에 만나 12년을 함께 한 녀석들입니다..
태어난 아기도 소중하지만, 이제 늙고 힘없는 두 개들도 저에게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아기 낳고는 산책도 못시켜주고 밥 주고 똥오줌만 치워주는 수준이라.. 많이 속상합니다..
이제 거의 잠만 자고 손봐줄 것도 없고 순한 녀석들이지만..
나이가 들어 아픈 데가 생겨도 전만큼 제가 돌봐줄 수 없어서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네요..
이제 함께 할 날이 많지 않겠지요..
고양이는 임신 했을 때 밥주던 아기 고양이인데, 밥주고 오던 어느 날 저를 따라 찻길까지 나오는 걸 그냥 둘 수 없어 데려왔는데, 어린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것이 쉽지 않네요..
성묘가 되면 얌전해진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얘도 밥주고 똥치워주고 털청소하는 수준이고... 놀아주지는 못하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개도 고양이도 아기도 방임과 유기를 할 준비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29. 원글
'16.12.20 4:43 PM
(1.240.xxx.193)
모든게 아기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아기가 개나 고양이처럼 하찮은 존재라는 뜻에서 그런 표현을 쓴 게 아니니..
네 마리라는 표현에 너무 분노하지 마시구요.. 넷 다 소중합니다...
강아지들은 두 살 무렵에 만나 12년을 함께 한 녀석들입니다..
태어난 아기도 소중하지만, 이제 늙고 힘없는 두 개들도 저에게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아기 낳고는 산책도 못시켜주고 밥 주고 똥오줌만 치워주는 수준이라.. 많이 속상합니다..
이제 거의 잠만 자고 손봐줄 것도 없고 순한 녀석들이지만..
나이가 들어 아픈 데가 생겨도 전만큼 제가 돌봐줄 수 없어서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네요..
이제 함께 할 날이 많지 않겠지요..
고양이는 임신 했을 때 밥주던 아기 고양이가 어느 날 저를 따라 찻길까지 나오는 걸 그냥 둘 수 없어 데려왔는데, 어린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것이 쉽지 않네요.. --;
성묘가 되면 얌전해진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얘도 밥주고 똥치워주고 털청소하는 수준이고... 놀아주지는 못하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개도 고양이도 아기도 방임과 유기를 할 준비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30. qas
'16.12.20 5:07 PM
(175.200.xxx.59)
그 무렵까지가 제일 힘들어요.
밤에 통잠 자기 시작하면 아~ 천국이 왔구나 하실 거예요.
31. 네마리
'16.12.20 5:38 PM
(175.223.xxx.186)
네마리래. 네마리 ㅡㅡ
방치 하고 있는건데요. 양쪽 다요.
애를 왜 낳은건지 모르겠어요.
지금이 차라리 나은거지 애 조금 더 커서 기고 걷고 하면 .. 어찌 감당할지... 그냥 대책없어보여요.
32. 음
'16.12.20 5:47 PM
(202.30.xxx.24)
백일 지났으면 이제 수유도 조금 익숙해질 때가 되셨는데 ㅠ_ㅠ 아마 고양이랑 개들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여서 힘드신 거 같아요.
일단 젖물리면 젖 먹이는 거에만 신경쓰세요.
고양이랑 개들이 무슨 짓을 하든 그냥 냅두세요. 아예 보질 마세요.
어차피 젖물리다가 뛰어갈 것도 아니잖아요.
젖 먹이는 거에만 집중하셔서 애기가 젖 잘 먹고 있는지, 울 애기 귀모양은 어떤고... 안 잠들고 먹고 있는지, 꿀떡꿀떡 소리는 나는지, 등등등. 다 먹이고 무슨 노래 불러줄까.. 등등
애기에게 말 거시구요.
하나 할 때 하나에만 집중하고 온전히 마음을 두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리고 이제 백일 지나면, 슬슬 밤에 길게 자기 시작해야 해요.
사실 태어나자마자부터 밤에는 깜깜하게 해두고 식구들 다 같이 누워서 자는 버릇 했으면 (그게 수면교육)
애기들이 백일쯤 되면 정말 길게 자요. 밤중 수유도 두 번 정도로 줄고... 그럼 진짜 편해지기 시작하거든요.
힘내세요.
젖 떼고 완전히 어른 밥 비슷하게 먹기 전까지는 진짜 계속 고생이에요 ㅠ_ㅠ
지금 세살인데 젓가락질 하고 혼자 밥먹는 거 보면... 애 밥 먹이느라 전 제대로 식사할 시간도 없었던 때가... 까마득하네요 ㅎㅎㅎ
여튼 저는 일단 고양이와 개들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은 잠시 접으시고
이제 애기가 좀 크면 강아지랑 고양이랑 놀 거에요 ㅎㅎ 잘 부탁한다고 미리 말씀 좀 해놓으세요 ^^
33. 솔직히
'16.12.20 7:1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애 셋넷 키우는 것 보다 애하나에 애완동물 3마리 키우는게 훨씬 쉽지 않나요? (애 둘보다 쉬울수도)
원글님이 못할짓을 한다고 댓글 다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그럼 뭐 애 셋 낳은 사람들은 미친 사람들이라는건가...
34. 이해해요
'16.12.20 11:12 PM
(182.225.xxx.70)
저는 개 두 마리에 딸 하나 키우는 사람입니다.
어떤 기분인지 잘 압니다. 힘들어요... 저보다 고양이 한 마리 더 있으시니...
제가 느끼기에는 힘듦의 정도가 아이 둘 키우는 정도는 되실 거 같아요.
동물들이 은근히 손이 많이 가죠. 돈도 그렇구요.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그래도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결심 감사합니다. 저역시 단 한 순간도 가족을 버리겠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별 수 없이... 힘들게 키우는 수 밖에 없어요. 어쩌겠어요. 동물들을 최소한으로 돌본다해도... 할 일이 많잖아요. 동물들이 많이 희생하게 되죠... 산책도 못가고... 모든 게 아기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니까요.
그래도 시간은 가고... 아기는 자라납니다. 힘들지만 그만큼 큰 행복도 있습니다.
노동을 받아들이시고 견디시면서 부디 힘을 내시길...! 그리고 순간 순간의 행복을 깊이 많이 느끼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