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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라랜드.. 재밌게들 보셨나요

조회수 : 5,017
작성일 : 2016-12-20 10:55:29

평점도 좋고 인생영화라는 이야기가 많던데..


음악이나 영상미 훌륭한 건 알겠습니다만..


내내 졸다가 뒤척이다가 왔네요.


전 비긴어게인이 훨씬 좋았네요 ㅠㅠ


IP : 175.209.xxx.8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0 11:02 AM (116.123.xxx.13)

    영화 지루하지않고 감동적이던데 저는 옛날영화 사랑은 비를타고랑 비교되더라구요. 그영화에 비해 춤과 음악이 덜하다는..

  • 2. ..
    '16.12.20 11:05 AM (182.226.xxx.163)

    힐링되는 영화였어요. 음악들도 좋았구요. 두번보고왔어요~~

  • 3. 생각보단
    '16.12.20 11:09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별루였어요.
    너무 기대를 했나봐요.ㅎ

  • 4. 라라라
    '16.12.20 11:09 AM (1.245.xxx.169)

    전 고등, 초등 두 딸아이들과 보러 갔는데요, 둘다 졸더라고요.
    초등 딸아이는 그렇다치고 고등 딸래미는 좋아할 줄 알았는데...;;; 뒤에 앉은 젊은 아가씨들도 영화가 끝난 뒤 도데체 뭔말이냐며 툴툴거리더라고요.

    그런데 전 참 좋았어요.
    진부한 내용일 수도 있었지만 장면들도 노래들도 제겐 훌륭하더라고요... 좀 나이가 있어야 더 공감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 5. 진짜
    '16.12.20 11:1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 영화재밌다는 분들은 소녀감성 아닐까요?
    저는 첫 장면 빼고는 다 별루...
    여 주인공도 클로즈업되니까 주근깨에
    개구리 눈, 남주는 가다마이 아저씨 스타일...
    하늘 나는 것도 너무 매달린 티가 나고
    음악도 별루...
    스토리, 인물, 음악, 영상미...뭘 보란 건지...
    건질게 없더라고요.

  • 6. 고정점넷
    '16.12.20 11:22 AM (125.146.xxx.90)

    오 이런글 감사해요
    노트북 미비포유 등등등 이런 영화 다 넘넘 재미없었던 저로선 볼까 했는데 안 보길 잘 했단 생각이

  • 7. 진짜
    '16.12.20 11:22 AM (115.136.xxx.173)

    그 영화재밌다는 분들은 소녀감성 아닐까요?
    저는 첫 장면 빼고는 다 별루...그건 3개월 연습했대요.
    여 주인공도 클로즈업되니까 주근깨에
    개구리 눈, 남주는 가다마이 아저씨 스타일...
    하늘 나는 것도 너무 매달린 티가 나고
    음악도 별루...
    스토리, 인물, 음악, 영상미...뭘 보란 건지...
    건질게 없더라고요.
    우리 딸도 졸고 일어나 비긴어게인이 낫다 그러고
    저도 마블영화만도 못하다고 툴툴 거리고 나왔네요.

  • 8.
    '16.12.20 11:24 AM (124.50.xxx.104)

    너무좋았어요. 십년전 엘에이 근처서 연애해서 그 기억 떠올라서 펑펑울고왔어요.

    근데 위 추억과 무관한 저희남편도 감동이라며 눈물짓는거보니 좋아할 사람 많을것같은데요.ㅎㅎ

  • 9. 중3아들
    '16.12.20 11:25 AM (211.46.xxx.57)

    중3아들과 같이 봤는데요 아들녀석이 인생영화라고 하네요. 정말 정말 좋았다면서요. 아직도 여운이 남는다면서 라라랜드 ost 들으면서 공부합니다.

  • 10. ..
    '16.12.20 11:25 AM (116.123.xxx.13)

    꿈과 현실의 괴리감이 큰 남녀가 만나 운명적으로 느꼈음에도 상처받기 싫어 밀당하는 장면이 좋고 현대사회에선 사랑도 타이밍이 맞아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둘이 만나지 않았다면 언젠가는 현실과 타협해가며 살았겠지만 서로의 꿈을현실로 이끄는 견인차역할을 하죠. 그리고 우리 그래도 잘살았지?하는..이정도면 스포아님ㅎㅎ

  • 11. 꼬슈몽뜨
    '16.12.20 11:26 AM (211.201.xxx.92)

    침대영화관에서 봐서그런지 초반에는 계속졸았구요
    후반으로갈수록 재밌었어요 결말맘에안들지만 그래도 여운이 길게남더라구요

  • 12. ..
    '16.12.20 11:28 AM (116.123.xxx.13)

    다만 음악이 더좋았더라면 하는아쉬움..공중에서 춤추는 장면은 더 환상적이고 풍부한연출로 극의 명장면으로 이끌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싶더라는..

  • 13. ....
    '16.12.20 11:29 AM (121.160.xxx.158)

    자다깨다 했어요.

    나비효과 장면만 생각나요. 두 결론 다 맘에 안들어요.

  • 14. ..
    '16.12.20 11:35 AM (175.113.xxx.18)

    평이 극과 극인 영화인가봐요. 고등학생딸은 넘좋아서 세번째 보러갈 예정이고 저는 좀졸리긴했는데 그래도 눈물이 주르륵. ..다시보고싶긴해요.

  • 15. 엠마
    '16.12.20 12:05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좀 지루하긴 했는데 여주나 남주 요즘 최고로 연기 잘하고 멋진 배우들이죠. 인형 같은 성괴들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취향엔 안 맞겠지만. 그 둘 보기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던데요.

  • 16. ..
    '16.12.20 12:08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질문요..남주가 여주를 그렇게까지 사랑했으면 원시시대도 아니고 차도 있고 비행기도 있고..등등
    만남을 유지할수있었을텐데 왜 헤어졌을까요? 정말 절절하게 사랑했더만요. 롱디연애도 있고 기러기아빠도있고..한데..설명해주실분??

  • 17. ..
    '16.12.20 12:10 PM (223.33.xxx.2)

    저두 재미있게 본 사람 입니다만..
    남 주인공도 그렇지만 여주인공의 원피스 보는 재미가 솔솔 했네요.
    특히나 노란색 원피스는 느무느무 예뻤어요.

  • 18. 뉴플리머스
    '16.12.20 12:20 PM (222.120.xxx.41)

    저도 영화는 그닥이지만 여주 옷차람이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색상도 이쁘고 ,,딱 제 20대 때 옷차림 느낌.....영화 본 후 절실하게 느낀것. 살을 빼자!

  • 19. 저도
    '16.12.20 12:29 PM (122.62.xxx.40)

    몇일전에 남편과 볼려하는데 어떠냐 물어본사람인데 주말에 남편과 무사히 ㅎ . 보고왔어요.
    다행히 남편은 잠은 않잤고 보고나서도 별말없었어요..... 태국의 나나 라는 역이있는데 자꾸 나나랜드라고 놀리기만~

    저는 영화평점 너무높은데 다들 취향차이고 평론가들은 자아가 강해서 본인해석만 옳다하니 믿지를 않아
    그냥 제기준으로 생각해서는 그냥 평타정도의 영화였어요, 높이살건 감독이 아직젊은나이이고 그래서인지 영화는
    너무 풋풋하고 기교없이 딱 20대가 고민한거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원스 같이 확 몰입하는 그런맛은없어서 중간에 LA도시구경 여주인공 비비드한 색감의 원피스구경 하면서
    눈요기거리 구경하고 음악은 그리큰 인팩트없이 무난... 노래실력도 사실 연습한무난한 정도~

    하지만 끝나고 감동의 폭풍눈물 흘렸다는분들처럼 굉장한 감동은 없었지만 여주인공이 살짝 오디션보면서
    힘들었던때 이야기하면서 그만둬야겠다 이야기할땐 뭔지모를 감정이입이 같이되어 눈물이났어요.
    아마 다들 힘들었던 시기들이 있었을테니까요..... 아무튼 많은영화들이 생기고 없어지고 흥행에 성공하고
    실패하지만 라라랜드는 볼가치가 있는 영화라는거에요~ . 몇일지나도 여운이남는걸 보니까요 ㅎ

  • 20. ㅡㅡㅡㅡ
    '16.12.20 12:41 PM (112.170.xxx.36)

    미비포유 노트북 다 재미없게 봤는데
    라라랜드 재밌었구요
    마지막부분에서 울었슴다

  • 21. .......
    '16.12.20 12:47 PM (211.54.xxx.78)

    방금 보고 나왔어요.
    기대가 커서 그렇나 넘 별로 였어요.
    음악 영화라해서 비긴어게인 급으로 생각하고 갔더니...
    메인 음악도 넘 과하게 반복해서 나오고
    내용도 넘 부실했어요. 완성도가 영~

  • 22. 저도 그부분이 궁금
    '16.12.20 1:04 PM (114.204.xxx.124)

    애초 여주인공이 현실적인걸 원한다고 오해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의 뜻대로 맞춰주면서 여주인공을 좀 외롭게 하는데 어차피 여주인공도 갔다 돌아올건데 그냥 진행했었으면 되지않았을까싶은데 왜 그런 결정을 내렸던건지 둘다 이해안되었어요.

  • 23. ㅜㅜ
    '16.12.20 1:46 PM (223.62.xxx.80)

    저는 그 마지막 반전(?) 부분이 너~~무 좋고
    마음 아프고 그랬네요

    왜 헤어질수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갔어요
    서로 꿈을 이루었지만
    같이갈수는 없었을거같아요..
    돈많고 학벌좋고 집안좋아보이는 사람이더군요..
    스포가 될거같아 이만..

    참고로 전 50살이에요

  • 24. 원글
    '16.12.20 1:54 PM (175.209.xxx.82)

    저도 몇해 전 그리피스 천문대 (영화 속 천문대) 에서
    데이트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그 남자도 이 영화를 보면 날 떠올리겠구나..
    옆에있는 지금의 남자에겐 미안하지만
    저 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었네.. 미국 한 번 다시 가보고싶다.


    그것 뿐이지... 전반적으로 내용은 아쉬웠답니다... ㅠㅠ

    노팅힐을 다시보고 나서 새로운 감동을 느꼈던 것처럼
    이 영화도 몇 년 후 다시보면 또 다른 감동이 오려나요..

  • 25. 눈물줄줄
    '16.12.20 2:41 PM (114.207.xxx.217)

    로맨스고 볼수도 있지만 인생이야기죠.
    속물스럽게 사는 그저그런 인생 속에서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가장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두 사람.
    그 공통점 때문에 전혀 취향이 아니었음에도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상대방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도달할수 있게 되요.
    그런데 사랑을 위해 어느 한쪽의 목표를 희생시키기도 하지만 그 둘은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이기적인 사랑을 포기한거구요. 대신 몸은.함께하지 않아도 영원히 사랑할거라는 플라토닉 사랑으로....
    우리 모두의 인생은 한번밖에 선택할수 없다는 것.
    그 선택이 최선이었는지는 한참 지난 후 돌이켜봐야 희미하게 느낄뿐이고
    그때는 그럴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은 당사자만 알 뿐이에요.
    후회해도 소용없고 아련한 사랑을 마음 한 켠에 간직한 채 그토록 원했던 각자의 인생을 살이가는 인생영화로 봤어요.

  • 26. 디저트
    '16.12.20 10:00 PM (220.120.xxx.33)

    언니가 너무 재밌었다는 말에 가족끼리 갔는데 전 5분 보니 안좋은 느낌 오더니 아들이 보길래 꾹 참고 버텄어요
    여배우는 눈이 왕방울에 이목구비가 크고 우아하지않고 남배우는 메뚜기상에 한국 배우가 훨씬 아름답다는 느낌
    제대로된 재즈도 안나오고 춤도 어설프고 노래도 듣기싫고
    미쟝셴도 유치 그중 스토리가 제일 나았어요
    검색해보니 칭찬하는 평만 있더군요
    음악과 춤이 뭔지모르는 사람이 만족할만한 영화
    짜증나는 영화입니다

  • 27. 저는
    '16.12.20 11:48 PM (211.116.xxx.52)

    두번봤는데 첨봤을때 벅찬 감동과 몰입감에 눈물 줄줄 흘리고 또보고 싶어서 봤는데 두번 보길 잘한것같아요.
    어렸을때 뮤지컬보고 나도 뮤지컬배우가 되고싶었던적이 있을정도로 뮤지컬영화 좋아해요.
    라라랜드 여주보다 남주 라이언 고슬링의 순정파연기 넘나 멋있었고 노트북 다시봤어요. 역시나 제 감성을 자극하는 아주 좋은 작품이네요.

  • 28. ..
    '17.1.23 6:04 PM (223.62.xxx.136)

    전 참 좋았는데..취향이 다양한것 같아요. 마지막에 남주인공이 여주인공 알아볼때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감정이입되서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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