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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일 산타이모삼촌 축제 제안녀 입니다!!

빼꼼 조회수 : 4,809
작성일 : 2016-12-20 01:05:38
안녕하세요??
저는 안산 단원구 분향소 가까이 살고 있는 빼꼼이라고 합니다!
음. . 빼꼼 말고. . 다른 닉넴이 하나 더 있죠!!
기억하실지. . . 벌초녀라고^^;;
(여러분이 우쭈쭈 해 주셔서 담날 벌초 가는 새벽에 글. .오바해서 쓰다 한 소리 먹고 글 삭제한. . 흑역사가. . ^^;; ㅋㅋㅋ)

바자회 때 저희 지역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이 고마워서 또. .서러워서 영원한 82기준님 되어주시는 유지니맘님을 끌어안고 같이 울었더랬죠. . 혹시 그 날 보셨을까요??? 그리고 그날 전 서명을 받는 봉사를 했었어요^^
희생자 중에는 직간접적으로 5명 정도의 아이와 고창석 선생님을
알고 있습니다. . 친구에게 구명조끼를 양보했다는 착한 차웅이는 저희 집 옆 동 아이예요. . 아직 엄마와 만나지 못 한 다윤이도 저희 동네 아이구요. . 고창석 선생님은 지금은 고등학생인 제 아이 중학교 때 선생님이셨어요. . 고등학교로 가신 첫 해. . 그 일이 생긴거였거든요. .
세월호 아이들을 위해 함께 아파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끝까지 도와주시고 성원해주신 이 곳 자랑스러운 82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일요일!!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 올라 산타축제 글을 올렸었죠!
반응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글이 뒤로 밀려 생각보다 댓글이 더 달리지 않아서 소심해졌어요. . 그러다 마지막으로 있던 베스트로 고고란 어느 님의 댓글에 용기내어 오늘 밤 글을 다시 올렸는데. . 어제 제 글을 보시고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잔뜩 사오시는 길에 버스기다리신다면서 글을 쓰신 천사님이 나타나신거예요^^
(무려 핸드크림 100개. .@@)
일명 행동대장님의 글에. . 여러분들께서 매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시니 이 또한 우리가 만든 또 하나의 기적이 아니겠습니까??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
이 산타 이모삼촌 축제는 82성금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그러니 장난치지 마십시오!! 바나나로 귀싸대기를 날릴 수가 있으니!!!)
회원님들께서 각자 크든 작든 선물을 준비하셔서 광장에서 마주치는 우리 학생들에게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축복의 인사를 먼저 건네신 후 선물을 주고 홀연히 사라져 버리면 그만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우리 학생들 얼마나 놀랍고 기분 좋겠어요??^^
고맙다고 너희들이 자랑스렆다고. . 어른이 되면 꼭 투표하라고. .짤막한 글귀의 손 편지를 넣어 학생들에게 선물을 하게 된다면 아이들도. . 애쓰고 고생한 마음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어른들을
더 신뢰하게 되고 자존감도 급상승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4일. . 가족들과 외식 친구들과의 약속 근사한 선물 받기를 포기하고 추운 겨울에 찬 바닥에 앉아 촛불을 들러 나온 아이들에게 그 누구도 크리스마스 이브를 빼앗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대로 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면 됩니다!!
크고 비싼 것 아니어도 좋습니다!!!
모자 장갑 마스크 핫팩 귀마개 양말 깔고 앉을 방석 과자 사탕 필기도구 캔들. . 립밤 핸드크림 틴트 .. 컵라면. .
선물 한 개만 준비하셔서 학생 한 명에게만 줘도 좋고
오십 개 백 개 준비하셔서 오십 명 백 명에게 줘도 좋습니다!!
그냥. . 아이들에게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고 선물주고
총총 홀연히 떠나오면 그만 입니다!
길고 오래 가는 이 싸움!! 우리는 우리대로 즐기면서 격려하면서
지치지 말고 함께 해야 합니다!!
천 명의 산타이모삼존만 있어도 그날. .
광장에서 천 명의 학생들은 비록 찬 바람 속이지만. .
기분좋은 선물도 받고 얼마든지 집회도 크리스마스 이브도 모두 즐겁게 누릴 수 있습니다!!

가급적 이 글을 많은 곳에 퍼 날라 주세요!!!
많은 어른들이 동참하여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기쁘고 뿌듯한 우리만의 마술같은 축제 만들어 봅시다!!
두서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동참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댓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멋진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 글을 하루에 두 번 끌어 올리겠습니다!! 미리 양해 구합니다)

충성충성충성!!!!
빼꼼 드림.


IP : 124.53.xxx.190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으로 멋진
    '16.12.20 1:15 AM (73.152.xxx.177)

    이 시대의 참82인!

    애써주시는 모든 참82인산타님께 축복을..!
    호 호 호~

  • 2. ...
    '16.12.20 1:19 AM (14.52.xxx.43)

    저도 오늘 님과 82쿡의 힘에 감동받았어요~~
    그전에도 82쿡에 감사글 쓰신 적 있으시죠?
    빼꼼님 ~~유튜브서 윤종신 노래 들으셨어요?
    노래듣고 힐링받으세요~~

  • 3. 너무
    '16.12.20 1:19 AM (39.115.xxx.164)

    좋은 생각 입니다.
    단돈 만원어치라도 선물사서 가야겠습니다.

  • 4. 행동대장
    '16.12.20 1:26 AM (39.120.xxx.181)

    허곡!! 빼꼼님은 모르나 벌초녀님은 알아요 ㅎㅎㅎ
    (82자게 죽순이 인증)
    스티커 100개 만들고 ~ 편지 쓰기 전에 쉬려고 82 들어왔어요.. 이번주는 일이 없어 금요일까지 다 쓸 수 있을 듯요.
    프린트 해주는 곳이 있지만 못쓰는 글씨지만 손쪽지가 더 기억에 남을듯하여 최대한 많이 쓰려 노력해보려구요~~~
    혹시라도 82산타이모가 너무 많을까봐
    아이들에게 선물 건내기 전에 " 오늘 산타 만났어?" 하고
    물어보고 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최대한 중복되지않고 한명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이
    산타이모삼촌 만나라구요 ^^

  • 5. 토토
    '16.12.20 1:26 AM (115.137.xxx.246)

    저도 할게요~
    그렇게 하면 저한테도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듯 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힘드시겠지만 종종 단원고 소식 올려주세요!!

  • 6. 점셋님!!!
    '16.12.20 1:27 AM (124.53.xxx.190)

    하하. .그랬던것 같네요^^
    그걸 다 기억 해 주시고. .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 손뉴스에 윤종신의 크리스마스 이브얘길 듣고. .
    다시 한 번 용기냈어요. . ^^
    노래 찾아서 들어볼게요. .고맙습니다!

  • 7. ...
    '16.12.20 1:30 AM (218.236.xxx.162)

    눈물이 났어요ㅠㅠ
    아이들 두 세명이 같이 오는 경우도 많으니 일행에게 골고루 공평하게 줄 수 있음 좋을 것 같아요 여러개 나누기 쑥쓰러우시면 어른들과 같이 온 아이 한 명에게만 주셔도 좋고요~

  • 8. 헛!! 대장님!! ㅋ
    '16.12.20 1:30 AM (124.53.xxx.190)

    오늘 산타 만났어?? 아주좋은 의견이예요. .역시역시!!!

    네. . 제가 그 벌초녀랍니다!!
    우리 괜히 그날 비서와 사장님 소설에 낚여 가지고서는. . ㅋㅋㅋ너무 웃겼지요. .
    저도 내일 부터 부지런히 편지쓰고 선물포장해야겠습니다!!!!

  • 9. 참으로 너무 토토님!!
    '16.12.20 1:36 AM (124.53.xxx.190)

    댓글과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참여를 위해 내일 이 글을 다시 끌어 올리겠습니다 !

  • 10. 늘푸르른
    '16.12.20 1:38 AM (124.51.xxx.218)

    이런 이쁜이들은 어디가야 만날까요?~~ㅎㅎ
    지방사는 저는...너무 어색해서 못하겠고..
    .(분위기가...그래요 ㅠㅠ)
    협찬이라도 하고 싶네요...
    많은~~후기 기다려지네요~~

  • 11. 그대는
    '16.12.20 1:39 AM (205.193.xxx.40)

    이시대의 참 82인 이십니다~. 정청래 톤으로다~
    훌륭하십니다. 행동하는 양심!

  • 12. ...
    '16.12.20 1:44 AM (175.213.xxx.30)

    해피 바이러스 예감.
    BBC를 선두로 해외 토픽감이네요~

    여러분 사. 사. 사탕합니다 ^^

  • 13. ditto
    '16.12.20 1:46 AM (121.182.xxx.138)

    아하~안산 벌초녀 님이시구나 ㅎㅎㅎ
    원글님이 그렇게 하신 이후로 8대 전문직녀가 도통 안보이네요ㅎㅎㅎㅎ
    어쩐지 그 전 글들에서는 눈치 못챘는데 아까 저녁에 올리신 글에서는 뭐지?뭐지? 나 이 분 알 것 같은데.. ? 어디서 봤더라? 싶었어요 ㅎㅎ
    벌초녀님 덕분에 풍성한 광화문 광장이 되겠습니다 ^^

  • 14. 솔이엄마
    '16.12.20 1:48 AM (180.65.xxx.109)

    행동대장님~
    "너 오늘 산타 만났어?" 하고 물어보는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정감있기도 하고 확인도 되고~^^
    자게에는 사진을 올릴수없지요?
    줌앤아웃에 스티커, 손편지 사진 올려주시면
    제가 참고도 하고, 많은 분들이 더 참여하실수있을것 같아요.
    저도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좀더 고민해볼께요~^^

  • 15. 회화나무
    '16.12.20 1:49 AM (125.183.xxx.190)

    이쁜 빼꼼님^^
    작고 사소한 듯 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다는것이 참으로 대단한거죠
    몸소 실천하는 애국인~
    우리 82님들 격하게 존경합니닷!!~

  • 16. 늘 푸르른님!!^^
    '16.12.20 1:50 AM (124.53.xxx.190)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협찬 성금 이래 되면. .
    또 못돼쳐먹은 것들이 와서 난리를 치고 훼방을 놓으니. . ㅠ. . 이 글을 널리널리 퍼뜨려 주시면 더 없이 고맙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인사 미리 드릴게요. .메리 크리스마스♥

  • 17. .....
    '16.12.20 1:52 A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
    이번 길은 좀 무겁겠네요 ㅎㅎㅎㅎ

  • 18. 솔이엄마
    '16.12.20 1:52 AM (180.65.xxx.109)

    빼꼼님, 생각지도 못한 좋은 제안 너무 감사해요.
    세월호 이후 교복입은 아이들만 봐도 눈물이 맺히는데
    이쁜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해줄 껀수가 생겼네요.^^
    선물을 줄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를 (저부터요) 분들을 위해서
    멘트라던가 행동지침을 통일하는것도 좋을 듯해요. ^^

  • 19. ..
    '16.12.20 1:52 AM (211.177.xxx.228)

    글이 즐겁고 활기차네요^^

  • 20. 점셋님!!!
    '16.12.20 1:53 AM (124.53.xxx.190)

    정청래님 요즘 참 멋지시죠??
    어느 커뮤니티에서 제 댓글에 정청래의원님이 친히 댓글을 달아주셔서 그 후로 괜히 그 분이 좋아졌더랬죠. . 할배땜에 공천 못 받으셔서 너무 속상했지만. .오히려 더 큰 쓰임 받으시니 세상일은 정말 장담할 수 없나 봅니다.
    칭찬 고맙습니다!!

  • 21. 쑥스럽지만
    '16.12.20 1:54 AM (121.165.xxx.3)

    용기내서 해 볼께요 ㅎㅎ
    크리스마스잖아요~

  • 22. 쓰고보니
    '16.12.20 1:54 AM (124.53.xxx.190)

    그대는님께 드리는 댓글이네요 죄송합니당^^

  • 23. 진짜
    '16.12.20 1:56 AM (124.53.xxx.190)

    점셋님!!!!
    엄청난 칭찬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 . 사. . 사탕합니다!! ㅋㅋㅋ

  • 24.
    '16.12.20 2:00 AM (222.110.xxx.32)

    벌초녀... 저 분명히 아는 닉네임인데...
    무슨 내용이었는지 머리를 쥐어뜯어도 생각이 안나요 엉엉
    분명 웃긴 글이었는데 ㅠㅠ

  • 25. 오우 ditto님
    '16.12.20 2:00 AM (124.53.xxx.190)

    ㅋㅋ진짜요?? 사람마다 글 만으로도 본인을 나타낼 수 있나봐요. . 근데 진짜 대단하시다. . ㅋㅋ뭐지뭐지?? 나 이분 알것 같은데?? 진짜 그런 느낌이 드셨다니. . 오~~~님이 진짜 대단하십니다!!! 그 때 그 비서ㅋㅋㅋ 우리 너무 다 같이 낚여서 너무 웃겼었지요?? ㅋㅋㅋ

  • 26. 탄핵인용
    '16.12.20 2:00 AM (183.97.xxx.67)

    저도 동참합니다
    저는 내옆에 앉는 한명에게만^^;;;

  • 27. bluebell
    '16.12.20 2:04 AM (122.32.xxx.159)

    하하하~~ 반갑습니다^^

  • 28. 점셋 아래 눈물님!!!
    '16.12.20 2:06 AM (124.53.xxx.190)

    맞습니다!!
    한 개 준비하셔서 한명의 아이에게만 줘도 충분합니다!! 차고 넘칩니다!! 빙고입니다

  • 29. 솔이엄마님~~
    '16.12.20 2:08 AM (39.120.xxx.181)

    줌인줌아웃에서도 모바일은 사진이 안올라가서ㅜㅜ
    노트북 키기 귀찮아서 죄송해요 ㅠㅠ
    저는 글씨를 못써서 길게 쓰면 들킬까봐
    " 행동하는 아름다운 아이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내년에는 더 밝은 미래가 함께하길 !!"
    -82cook 일일산타 -
    요런 식으로 쪽지 넣었어요. 쪽지마다 문구는 살짝 다르지만
    서너줄씩 쓰고 있네요.
    행동 지침은 흠.......
    온라인 철면피지만 오프에서는 말을 못해서 ㅜㅜ
    그냥 산타 만났어? 하고 안만났다하면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쑥 주고 쑥 빠지려구요 ^^;;;;;

  • 30. 솔이엄마
    '16.12.20 2:20 AM (180.65.xxx.109)

    행동대장님~♡
    문구 참고할께요.^^
    행동지침도 그리 할께요!!!^^

  • 31. 솔이엄마님!!
    '16.12.20 2:21 AM (124.53.xxx.190)

    뭐든 정석대로 성실한 분이신 것 같아요. .그쵸그쵸??
    한결같이 오래오래 한결같은. . .글 보면 다 나와요. .^^
    일단 칭찬하거나 고맙다고 해주기!!!
    이 추운 날. . 용기내어 촛불을 높이 든 학생의 기개와 열정에 고맙다는 말 꼭 해 주고 싶었어요.. 어른이 되면 꼭 투표하고 놀러가기 알죠?^^ 메리크리스마스~
    전 이런식으로 쓰려고 하는데 제 글은 어떤가요?

  • 32. 회화나무님!!!
    '16.12.20 2:25 AM (124.53.xxx.190)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든 퍼주고 싶어하는 82!잖아요^^
    나누고 싶어하는 82잖아요..^^

  • 33. 점 다섯개님!!
    '16.12.20 2:29 AM (124.53.xxx.190)

    무거울만큼 아니죠오~~~
    뭐가 됐든 한 개만 준비하셔서 한 학생에게만 주셔도 충분합니다!!
    근데. . 많이 갖고 오실건가부다. . 사실은 겁나 좋다!!!!
    (일기는 일기장에 솔직하게 쓰는거다!!!)
    ^^V

  • 34. 음님!!!
    '16.12.20 2:32 AM (124.53.xxx.190)

    거 왜 있었잖아요.
    비서와 사장님의. . (것두 이혼한. . .아내는 하와이에서 사는. . )숨막히는 러브스토리. . ??????
    기억 안나세요???

  • 35. 우와!
    '16.12.20 2:34 AM (175.223.xxx.134)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이거 실천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36. 우왜님!!^^
    '16.12.20 2:38 AM (124.53.xxx.190)

    감사합니다!!!
    못 보셨으면 이 글도 한 번 보시길요.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50398&page=1&searchType=sear...

  • 37. 그대는
    '16.12.20 2:39 AM (205.193.xxx.40)

    전 너무 멀리 살고있네요. 캐나다여요. 지금은 점심이시간이구요. 트렁크 가득 선물 잔뜩 넣어가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간절한 맘 뿐이네요. 혹시라도 손편지를 쓴다면..

    "어린 너희들에게 이 추운 날 촛불을 들게 해 미안하구나. 하지만 명심해다오. 너희는 지금 훌륭한 역사를 쓰고 있고 너희가 들고있는 촛불은 너희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밝게 할거야!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 38. 솔이엄마
    '16.12.20 2:39 AM (180.65.xxx.109)

    빼꼼님 의견은 당연히 좋죠~^^
    지금 방금 생각난건데
    "해치지않아~~" 하고 다가가는건 어떨까요?
    ㅋㅋㅋ 농담입니다~^^

  • 39. 솔이엄마
    '16.12.20 2:41 AM (180.65.xxx.109)

    그대는 님~♡
    손편지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네요. ^^

  • 40. ㅋㅋ 솔이엄마님 ㅋㅋ
    '16.12.20 2:41 AM (124.53.xxx.190)

    해치지않아 ㅋㅋㅋㅋ ㅋㅋ 반전 있으십니다!!!

  • 41. 그대는님ㅠㅠ
    '16.12.20 2:45 AM (124.53.xxx.190)

    멀리서..
    만신창이 된 조국의 소식을 들으시니 얼마나 더 속상하시고 가슴 아프세요ㅠ
    미국사는 제 친구도 너무너무 속상하고 안타워 하더라구요. . 모쪼록 건강하시고 격려와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42. ㅡㅡㅡ
    '16.12.20 2:52 AM (183.99.xxx.190)

    좋은 생각입니다.저도 준비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43. 20140416
    '16.12.20 3:23 AM (223.62.xxx.191)

    낯가림심해서 직접 나서는 거 못하고,
    그동안 소액입금으로 유지니맘님께 맡기고, 걍 뿌듯함도 혼자 느꼈는데,
    이번 이브에는 용기내 내 곁에 선 학생에게 손내밀어 볼게요.
    쵸컬릿과 내가 가진 책중에 학생이 보면 좋을 근대사책 한권 함께.

  • 44. ㅡㅡㅡ님.. 20140416님
    '16.12.20 3:34 AM (124.53.xxx.190)

    감사합니다.. 초컬릿! 근대사책! 어느 학생이 그 행운을 거머 쥘지는 모르겠지만 그 학생이 부러워집니다. .먼저 손 내미시는 용기!! 아름답습니다!!

  • 45. Qwert5
    '16.12.20 3:46 A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강아지 유모차에 선물 실어가서 참석하겠습니다.
    마침 빨간마차입니다.
    산타모자 하나씩 쓰고 다니면 딱 좋겠네요 ^^

  • 46. 저는
    '16.12.20 3:59 AM (211.36.xxx.139) - 삭제된댓글

    강아지 유모차에 선물 실어가서 참석하겠습니다.
    마침 빨간마차입니다.
    산타모자 하나씩 쓰고 다니면 딱 좋겠네요 ^^

  • 47. ㅎㅎ
    '16.12.20 7:24 AM (211.36.xxx.200) - 삭제된댓글

    뭐가 좋을까????
    지금부터 생각해 봐야겠네요..

  • 48. 저는님의견에 한표
    '16.12.20 7:55 A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산타 모자 쓰는거 저도 생각했었는데 부끄러워서. ㅎㅎㅎ
    산타 만났어 하고 나눠줄께요.
    친구들과 같이 하는 거라 스티커 만들어서 붙이고 모임이름고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다 한줄 넣으려구요.
    줄때 고맙다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라고 이야기 하려구요.

  • 49. 저는님의견에 한표
    '16.12.20 7:57 AM (110.70.xxx.53)

    핸드크림2 행동대장입니다.
    산타 모자 쓰는거 저도 생각했었는데 부끄러워서. ㅎㅎㅎ
    산타 만났어 하고 나눠줄께요.
    친구들과 같이 하는 거라 스티커 만들어서 붙이고 모임이름고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다 한줄 넣으려구요.
    줄때 고맙다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라고 이야기 하려구요.

  • 50. 유지니맘
    '16.12.20 8:01 AM (121.169.xxx.106)

    아...........

    빼꼼님이셨네요 ....

    고맙습니다 . 모두들 감사합니다 .

  • 51. ㅎㅎ
    '16.12.20 10:29 AM (112.164.xxx.149)

    선물스티커에 82cook에 거주하는 산타라고 넣으면 바나나팀이 싫어 하려나요? ㅋㅋㅋ

  • 52. ...
    '16.12.20 10:41 AM (112.154.xxx.174)

    저도 초콜렛사서 갈게요
    기억에 남는 이브가 될거같아요~

  • 53. 이멋짐
    '16.12.20 11:02 AM (61.80.xxx.37)

    어쩔꺼야~
    바나나들이 난리 부려도 자와 싸인펜으로 막아서 끄떡없고
    심지어 핸드크림과 모자요정이 나타나는 스스로 진화하는 이멋진 82 ! !

    이멋짐 자랑하고 싶다 ! !

  • 54. 바나나가 불쌍.
    '16.12.20 11:15 AM (39.120.xxx.181)

    내가 이럴려고 바나나로 태어났난 자괴감도 들고;;;
    82회원님들 1인 1아이 산타입니다.. 1인 2아이 산타한다고 국정원이 잡아가지는 않을거에요~~
    비밀 게릴라식 산타작전입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산타가 뜻깊습니다. 부끄럼 많이 타는 회원님들 계시니 이왕지사 판벌린거 차라리 제 위치를 오픈하고 캐리어 끌고 가서 선물받아 대신 전달할까도 생각했습니다. (핸드크림1행동대장)
    그런데 이렇게하면 우리의 취지가 희미해지는것같아 끝까지 비밀산타 하려구요.....
    저 손편지 10개 쓴게 다입니다. 저에게는 아직 90개의 선물과 빈쪽지가 남아있어요 !
    24일 참석 못하시는 회원님들 ~ 위에 캐나다 회원님처럼
    너무 길지않은 (진짜 글씨 못써서 길게는 못씁니다)
    편지라면 제가 대신 써서 전달하겠습니다.
    비밀산타기에 편지작업 끝나고 24일 무사히 작전 마치고 25일 줌인줌아웃에 인증샷 올릴께요 ^^

  • 55. ++
    '16.12.20 11:17 AM (112.173.xxx.168)

    산타라니......
    나이들어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긴 처음입니다.

  • 56. ..
    '16.12.20 11:38 AM (210.90.xxx.19)

    벌초녀님 이셨군요.
    저도 작은선물 준비해서 동참할게요~!

  • 57.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16.12.20 12:30 PM (110.70.xxx.98)

    이시대의 참 82인 이십니다~. 정청래 톤으로다~ 222
    빼꼼님. 제안 너무 좋아요.
    사실 처음엔 그렇게 와닿진 않았는데, 생각할수록 멋진 일인거 같아요.

  • 58. 쓸개코
    '16.12.20 12:59 PM (222.101.xxx.102)

    바나나로 귀싸대기 ㅎㅎㅎ
    역시 82는 죽지 않아요!

  • 59. 멋짐
    '16.12.20 4:18 PM (183.101.xxx.140)

    82는 느무느무 멋져요
    행동하는 82 짱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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