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희 아이가 이번에 이대 시립대 중앙대 경희대를 합격했습니다.
모두 자연계열이고 이대와 시립대를 놓고 고민중인데 이대는 장학금과 기숙사 1년 무료입니다.
일정 학점을 유지하면 장학금은 계속 나오구요.
발표전에는 시립대가 60%였다가 발표후 장학금등에서 이대로 마음이 굳었는데 님들이시라면
어느쪽을 선택할것 같으신가요? 아이의 꿈은 전공과 맞지 않게 방송국 피디입니다.
예치금은 내일 입금하려고 하면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고민중입니다.
과는요?...
학과에 따라서요.
장학금 일정학점 유지가 이대가 좀 빡셉니다.. 다닐땐 3.3이었는데.. 이게.. 좀..
여학생들 학점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친구 중에 4년 내내 받은 애를 못봤네요 (받은 학생도 많겠죠 ㅎㅎ)
방송국PD면 그쪽 교양도 들을 수 있게 선택가능한 학과가 많은곳 선택도 좋습니다. 타과 커리큘럼도 보세요.
보내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희딸은 중앙대 갔는데 이대도 붙었으면 중앙대 포기하고
이대 보냈을 거예요.
전공에따라다를듯요
그냥 학교만 덜렁쓰시면 조언이 좀 힘들듯.
지난번에 경희 중앙 됐다고 어디갈까
쓰신분 맞죠?
그때도 아이가 피디가 꿈이아 하셨는데
아이가 공부를잘하나봐요?
넣은데 다 된듯?
이대가 좋을 것 같은데요..아무래도 졸업 후 이미지도 그렇구요..
젊은애들 요즘 입시치는 학부모들은 다 알아요. 두학교 점수가 엇비슷하다는거. 게다가 여대계열은 원래 공대 자연대가 약하기로 유명한데... 학과도 안쓰고 어떻게 선택을 하라는건지. 자연대가 원래 취직이 힘든데라서요.
이대요. 시립대는 가정형편 안 좋은 친구들이 주로 선택해서
대학 생활이 다채롭지 못하고 아웃풋이 점수만 못해요.
대학도 부모 경제력이 관건임.
헉. 저 경희 중앙 됐다고 글 쓴적없는데 저랑 비슷한분이 계시나봐요. 과는 누가 알아볼까봐 자세히 적지 못한거구요. 시립대는 도시공학과쪽이고 시립대를 가면 피디꿈은 접고 공무원쪽으로 방향을 잡을 예정이고 이대는 엘텍공대에요. 아이가 시립대와 경희대는 수능을 망쳤을때를 대비해 보험(?)으로 쓴거였는데 둘다 합격을 한거고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과와 학교를 알아갈수록 시립대가 너무 괜찮아서 이대와 시립대를 놓고 고민했거든요. 방송국피디는 다큐멘터리쪽으로 하고 싶어하구요. 과학을 좋아해서 그쪽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해요. 수시떨어지고 정시 준비하느라 마음 졸이실 학부모님도 많으실텐데 쓰다보니 애 자랑을 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방송국피디는 아이가 고등학교 와서 갖게된 꿈이구요, 공무원은 원래 꿈 목록에 없습니다. 아이가 좀 많이 자유로운 영혼이거든요.
도시공학과라면 고민되긴 하겠네요.
거기 나오면 서울시청 특례인지 가산점인지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이대보내요 저라면.글구 방송국 피디는 지금 꿈이고 학교 진학하고 1-2년 지나면금방 바뀌어요. 저 고3때도 다들 방송국 피디,기자,카피라이터 이런거 하고싶다고들 그랬었어요. 겉으로보기에 화려하고 멋있으니까요. 근데 그거 오래안가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시고ㅎ 학교이름보고 이대 보내세요.
다른과면 이대
근데 도시공학과면 시립대요
저라면 시립대요.
이공계로는 이대보다는 시립대가 좀 더 나을거 같구요.
꿈이 피디라고는 하지만 일단은 전공살려 갈 경우도 아예 무시는 못하니까요.
아 그런이유라면 이대요.
이대요
방송계쪽에 연대 이대 졸업생들이 많아요
저 학교들 중에서 이대가 레벨이 떨어지지도 않는데 게다가 심지어 장학금에 기숙사
까지 된다면 당연 이대 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아이가 이대 싫다고 하지 않는한?
방송쪽이면 이대가 낫겠죠.
중대는 왜요? 저라면 중대요. ㅎ
시립대요, 예전의 시립대가 아니예요.
저도 예전 직업이 방송쪽이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생각했던거와는 좀 달랐어요.
자유로운 영혼인 사람들도 많지만 의외로 다양하게 여우같은 인간들이 많은 곳이 방송쪽이라
순수하면서도 자유로운 성격인 사람들 많이 상처받더라구요.
시립대가서 공무원으로 직업잡고 자유로운 영혼으론 취미생활 즐기는거 추천합니다~
시립대
무조건
시립대가 더 맞을듯
피디가 장래희망이면요. 제가 이대졸업생이라 이메일로 학교소식 접하는데 졸업생 중에 피디가 좀 있던데요. 그 중 잘 나가는 분도 있구요.
제 사촌동생이 딱 이대랑 시립대도시공학과 붙었다가
시립대갔어요
지금 졸업하고 서울메트로(지하철공사)공채로
붙어서다녀요
시립대 도시공학과는알아주는거같던데요
악담은 아니구요. 아마 방송사 pd 못 할 거에요.
저도 학교 다닐 때 아나운서니 피디니 카피라이터니 동시통역가니 화려한 커리어 하고 싶어하는 여자 동기들 많았는데요
대부분 꿈 못 이루고 그냥 취업했어요. 정말 의사급 판검사급 될만한 애들은 됐구요.
방송일 그게 말 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은 그냥 취업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셔야되구요.
취업을 하거나 교직이수하거나 해서 선생되는 거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아니면 약학대학원 가거나요.
방송국 pd꿈은 일단 논외로 치시고 결정하시고 복수나 부전공이 쉽고 교직이수가 되는 쪽으로 알아볼 거 같습니다.
악담은 아니구요. 아마 방송사 pd 못 할 거에요.
저도 학교 다닐 때 아나운서니 피디니 카피라이터니 동시통역가니 화려한 커리어 하고 싶어하는 여자 동기들 많았는데요
대부분 꿈 못 이루고 그냥 취업했어요. 정말 의사급 판검사급 될만한 애들은 됐구요.
방송일 그게 타고난 게 거의 전부라.. 복불복이구요. 노력으로 될 수 있는 커리어가 아니라
그거 하나만 바라보면 안돼요. 말 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은 그냥 취업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셔야되구요.
취업을 하거나 교직이수하거나 해서 선생되는 거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아니면 약학대학원 가거나요.
방송국 pd꿈은 일단 논외로 치시고 결정하시고
방송쪽 전공으로 복수나 부전공이 쉽고 교직이수가 되는 쪽으로 알아볼 거 같습니다.
시립이 도시공학, 회계 전공 여기가 높더라고요 .
학비도 싸고요.
근데 아이가 피디를 정말 준비할 생각이 있으면
시립은 불가해요.
제주변에 방송쪽에 일하는 사람들 꽤있어서 압니다
그냥 멋있어서 광고 피디 이런거아니고
정말 언론고시 볼 생각이면 이대가야 되고요.
공부잘하고 자유로운
학생이면 약학해서 자기 약국하는게
제일 현실적이긴해요.
이과중 공대는 중>시>이>경 입니다.
이대 가야죠
시립은 동문피워 약해요
도움이 되는 나잇대 사람들이 아마 이대 동문쪽에 많겠죠 아무리 요즘 시립이 대세라 해도
지상파방송사 노리는건가요?
작년에 방송3사가 거의두세명밖에안뽑았어요
라디오피디는 방송3사 통틀어1명뽑았는데
서울대였어요
지상파피디는 서울대나 연고대아님 일단 불가능하고
붙는거자체가 신의영역이예요
당연이대죠 . 집안에
시립대 교수 있는데
시립대 오지말라고 합니다
입결에 비해 다들 졸업하고 나면 먹고 사느라 바빠 선후배간 그런것도 거의 없고 아웃풋도 생각하는것보다 상상외로 안 좋다고 ...
이대가 이대가 아닌데....
시립대 도시공학과 좋은 과 인데요?
시립대도 등록금 싸고 예전의 시립대가 아닙니다.
다 이대 갈 때는 꿈에 부풀었는데....
교수 진도 시립대가 더 나을 겁니다
중대 공대 붙었는데 이대, 시립대 놓고 고민하는 게 이해가 안 되네요. 저 윗분 말씀처럼 중 시 이 경이에요.
이대는 입결에서 중대에 엄청나게 뒤지는 거로 얼마전 올라온 자료에도 있는데, 뭐하러 손해보는 장사를?
자연계열이면 말할 필요도 없는 중=시>경>이
중앙대 무슨과인지 몰라도 중대나 시립 둘 중 하나요.
방송국은 그야말로 고시라서...
취업을 생각한다면 중대나 시립대.
당근 이대지요. 여기서는 욕 많이 먹는학교지만 인풋 대비 아웃풋이 훌륭한 학교입니다. 실제 사회에서는 체감상 거의 서울대급이던데요. 배치표 세상이랑 사회랑 많이 다릅니다. 참고로 전 이대출신 아닙니다.
수학과-이대,시립대, 경희대, 중대 합격한 여학생과 이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중앙대 화학신소재 합격한 여학생도 이화여대로 정했더군요
전 잘했다고 했어요.
시립대 등록금 싼 대신 수업 질이 많이 떨어진단 기사 본적 있어요
제가 이대랑 시립대 붙고 시립대 갔던 졸업생인데 이대 가세요
시립대 다니면서 친구들 다들 착했지만 잘 사는 사람이 거의 없고, 저 포함ㅜㅜ, 졸업 후에도 고만고만 해요. 딱히 수업의 질이라던가 학교 주변 문화나 좋았다고 느낄만한게 없네요.
학교빽?이랑 별 상관없는 공무원 자기힘으로 붙어서 사는 동문들 보면 입결이 아깝다는 생각 자주 들어요.
저도 제 수능점수 문과 3프로였는데 참 쓸데없구나 싶습니다
중앙대는 무슨 과인데 이대랑 시립대 중에 고르는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저 위에 이대 수학과는 그렇다 쳐도 중앙대 화학신소재를 버리고 이대 기후에너지시스템이라니 좀 황당...
이공계는 학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과를 중심으로 생각하셔야 해요.
PD는 죄송하지만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우니 과 선택에는 그 꿈을 연관시키지 마시길요.
이대 공대 가서 도시공학과보다 더 공부하고 싶은 학과가 있을 거 같으면 그 쪽으로 가시는 거고
이 경우 일반적으로는 시립대 도시공학과가 무난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여전히 중앙대는 무슨 과에 합격한 건지 궁금하네요.
저라면 이대 보내겠어요
이대요..
개인적으로 이대도 싫지만 둘 중 하나 택하라면..
시립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서 분위기도 꿀꿀하다는 아이 친구 얘기가 있어요..
여기도 따라붙는 성대 훌리건. ㅎㅎ
이런 데 글 올리면 당연히 시립대가 많죠.
악의적인 인간들이 제대로 대답해줄 거라 보세요?
이런데 올리면 더 안좋은데 가라고해요ㅋㅋ
왜냐구요?
우리애 추합되려고요.
그만 고민하시고
이런데 묻지마시고
애가 공부잘하면 친지들도 공부잘하는 분들 있을테니
직접 거기다 여쭤보세요.
어차피 상위.대학은 그들만의 리그같은게있어요.
솔직히 그 리그에 들어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보이는게 왜
못보고 서로들 싸우고있나 싶을때가 많아요.
그건 그 리그에 발담지않아서 안보이는거거든요.
꼭 직접 물어보세요.
이대죠.
이대 공부 엄청ㅍ빡쎄게 시키고 여학생들만 있어서 남학생들한테 성추행. 성폭력 당할까 걱정안해도 되요.
그런데 장학금 유지 하기는 만만치 않을겁니다.
왜 중대는 고민 안하세요?
요즘 서강대 이과와 거의 중대 이과가 같은 급이라고
정시 설명회에서 그러던데요
이과는 서울대 연대 처지는 고대 거의 따라잡은 한양대
약진하는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기타 등등 이라던데요
답변 달아주신분 감사합니다. 최종적으로 이대로 결정했습니다.
이대,중앙대,시립대,경희대 모두 다 좋은 학교이고 합격시켜주신것에 대해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입결은 연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거의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학교를 선택할것이냐는 개인의 취향인거지요.
아이가 원했던 학교는 고대(논술전형)였는데 최저가 너무 간당간당해서 기대를 안했지만 정말로 안되었거든요. 윗님중 중앙대 물어보시는분이 계시는데 중앙대 엄청 좋은학교인데 완전 개인의 취향으로 제외했습니다. 면접보러 여러학교 다니면서 중앙대는 학교라기보다는 기업같은 상업적인 느낌이 너무 강해서요.(순전히 개인 취향입니다.) 아이도 다니고 싶은 학교라는 느낌은 고대,이대,시립대라고 했구요.
시립대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면접보러 가서 보니 학생들이 반듯하고 착해보이는 모범생느낌이더라구요.
과도 괜찮아서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군요. 그런데 시립대 다니는 주변 여학생들은 오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좋은학교지만 채워지지 못한 뭔가가 있다고. 이대붙었으면 이대로 가라고.
경희대도 좋은학교지만 자연계열은 용인에 있어서 다 떨어지면 경희대 갈 생각이었던터라 제외했구요.
제 주변은 서울대 고대출신의 남자들이 많아서 여성분들이 많은 이곳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도움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제 주변에 고대,연대,성대,경희대,시립대,중앙대 학종으로 넣고 다 떨어지고 고대만 최종으로 붙은 학생도 있고 서울여대 가천대 떨어지고 중앙대만 붙은 학생도 있고 요즘 입시는 예전하고 많이 달라서 학종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최종 붙은 학교를 보고 누가 더 뛰어나고 안 뛰어나고를 논할수가 없더라구요.
고3맘 이대 시립대 참고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