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힘든 자영업...잘 견디어 내시길...

슬퍼요. 조회수 : 4,942
작성일 : 2016-12-18 17:54:42
경기가 슬슬...이상하더니...
거의 망하다시피 하네요.

남편은 직원들 월급주러 출근하는데...

결혼 12년 만에...야금야금 금부치들을 팔다가...

마지막 결혼반지까지 팔았어요.
이제 집에 돈이 되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마음이 안잡히네요.
일주일을 술을 마셔도 죽겠네요.
더 추워요..

울 이쁜딸에게 물려주고 싶었는데...(더 힘든 분들도 많으시니...ㅠㅠ푸념은 이제 그만 해야겠죠?)

글읽어주신 님들도...올겨울 연말 따뜻하게 보내세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IP : 180.69.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업종
    '16.12.18 5:55 PM (183.104.xxx.144)

    업종이 뭐세요..?

  • 2. 그럴수록
    '16.12.18 5:57 PM (175.223.xxx.5)

    남편에게 힘주시고...
    과감하게 접고 봉급생활자로 가는것도
    한 방법이에요.
    잘 극복하시길
    화이팅!!

  • 3. 전진
    '16.12.18 6:00 PM (220.76.xxx.188)

    다털고 둘이버세요 돈벌어서 더좋은거 하면 되죠

  • 4. 늦은귀가 길에
    '16.12.18 6:01 PM (58.143.xxx.20)

    버스 안에 미팅나가시는 대리기사 분들 많이
    보여요. 핸드폰부터 달라서 알지요.
    하루 한 두건도 힘드나보더군요.
    자영업도 힘내시고요. 금까지 팔아야 한다면
    고민 크시겠어요.

  • 5. ㄷㄷ
    '16.12.18 6:05 PM (103.10.xxx.202)

    거리 나가면 잘되는 직종이 없더라고요. 카페도 음식점도 옷가게도 노래방도 다 썰렁...
    주인만 덩그러니 앉아있는 거 보면 저도 마음이 안좋더라고요.

  • 6. ...
    '16.12.18 6:17 PM (175.193.xxx.77) - 삭제된댓글

    기운내세요..98년 imf 터질때..그랬답니다..
    우리집엔 가져올 돈 하나도 없는데..진짜..빚내서..직원들..월급주었었네요..
    지금이...딱 그런 시기예요..내년엔..더 심할 것 같습니다..ㅠ.ㅠ

  • 7. 접고
    '16.12.18 6:51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월급쟁이 생활 하세요.지시 받는게 싫으시겠지만.

  • 8. ㅇㅇ
    '16.12.18 6:53 PM (211.48.xxx.175)

    힘내세요 좋은날올겁니다

  • 9. 강남 사무실촌
    '16.12.18 6:54 PM (121.166.xxx.120)

    소형부터 대형 사무실들이 수백 개되는 지역인데
    식당 수가 줄어들고 있어요. 그래도 손님 수가 계속 줄고 있대요.
    20-30대 청년들은 베트남 쌀국수 식당, 족발 식당, 돈까스 식당, 커피숍을
    여자들은 샌드위치 가게, 미장원, 피부마사지숍, 네일숍을
    많이 열었는데 거의 다 망해서 나갔어요.
    몇 천만원 저축과 대출을 받아 오픈했던 것 같아요.
    임대업자들이 돈벌었을 것 같은데 그들도 융자를 받아 건물을 짓거나 구매했기에
    최종 수익자는 금융기관 같은데, 결국 개인인지 집단인지 대규모 투자자인 것 같아요.
    이들은 20-30대 젊은이들에게 낮은 이자로 대출받아 자영업하게 해놓고
    자신들 입장에서 보면 껌값인 젊은이들의 저축금액까지 싹쓸어 간거죠.
    자신들의 재산을 빨리 증식시키기 위해 젊은이들의 미래까지 빼앗아간 것 같아요.

  • 10. ....
    '16.12.18 7:36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윗분 댓글 넘 슬프네요ㅠ
    젊은이들의 미래를 앗아가는 금융기관과 소수의 기존 세대들..
    아무리 잘 차리고 최선을 다해도 오가는 손님들이 돈이 없어 수입이 없었겠지요.

  • 11. 힘들어ㅠ
    '16.12.18 7:45 PM (122.36.xxx.22)

    우선 저부터도‥외식 좋아하는 아짐인데‥
    거의 외식 안하고 정 먹고 싶음 마트서 즉석식품 사먹고
    새로 생긴 3800원짜리 콩나물국밥이나 사먹고 말아요‥
    박리다매 외식업만 살아남을듯 해요
    애들 영어도 인강으로 버티고
    그나마 수학과외나 학원은 잘되는듯‥

  • 12. 이미 명동이고봄
    '16.12.18 8:47 PM (58.143.xxx.20)

    젊은이들이 하는 노점장사 흔해요.

  • 13. ...
    '16.12.19 9:56 AM (124.111.xxx.84)

    네 맞아요 저희도 식당인데 언젠가 겨울에 애들 금반지며 돈되는거 다 팔아서 월급주고 또 세금냈어요 ....
    장사는안되는데 세금은 왜이렇게 많은지

    같이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221 여의도 출근 편한 괜찮은 동네 추천 좀 해주세요 8 .. 2016/12/19 1,891
631220 웹툰그리려 타블렛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7 고맙습니다 2016/12/19 1,102
631219 먹고싶은게없어요.맛집추천좀.ㅜㅜ ........ 2016/12/19 371
631218 자수성가보다 금수저를 더 부러워하는 세상이 된건지? 5 어찌된게 2016/12/19 2,633
631217 아파트사는데 누가 자꾸 계단에서 담배를 피워요 2 아파트 2016/12/19 898
631216 근데 박근혜는 왜 지가 공주인줄 알아요? 5 ㅇㅇ 2016/12/19 1,770
631215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보고 헌재판결에 대해 궁굼합니다. 4 닥퇴진 2016/12/19 1,591
631214 집 치우는걸 못해요 28 김민희 2016/12/19 6,450
631213 주진우 기자 같은 남자라면 결혼하고 싶네요 30 .. 2016/12/19 6,152
631212 [질문]휴대폰 문외한인데.. 어디서 구하면 쌀까요? 1 휴대폰 2016/12/19 389
631211 이번 박근혜게이트에서 ㄹ혜의 죄목을 쫙 좀 읊어주세요~ 2 ㅇㅇ 2016/12/19 398
631210 문재인 전 대표한테는 어디다 연하장을 보내야 하나요? 5 ㅇㅇ 2016/12/19 820
631209 국회의원 후원금 12월 20일까지만 5 후원합시다.. 2016/12/19 846
631208 이만희 국회의원 두바이팀 김용민 변호사 페북 글 4 ... 2016/12/19 3,184
631207 박근혜 중독증 걸리신분 있나요? 33 순실 2016/12/19 4,375
631206 모유수유중인데 아이가 너무 안먹어요 ㅠㅡㅠ 괜찮을까요? 13 .. 2016/12/18 2,096
631205 국정조사때 어버이연합 수사를 촉구했는데... 하는겨 마는.. 2016/12/18 421
631204 만석닭강정 택배 이용해보신분?? 맛 괜찮나요? 25 배고파 2016/12/18 6,257
631203 중1 아들 공부 5 답답 2016/12/18 1,460
631202 대전에 치아교정 잘 하는 치과 좀 알려주세요 4 헤더 2016/12/18 815
631201 문재인에게 유민아빠 자살방조죄 씌우려했다-파파이스 125회 7 기추니악마 2016/12/18 1,321
631200 원단 잘아시는분들 어떤게 보플이 덜날까요? 2 질문 2016/12/18 804
631199 딩크 부럽다 하지만요. 20 .. 2016/12/18 7,887
631198 이상호기자 다이빙벨 방영요청 전화 넣기 7 ㄴㄹㄱㅅ 2016/12/18 738
631197 뉴욕타임스 ‘탄핵 가결, 대규모 시위 한국 전체 체제에 대한 거.. light7.. 2016/12/18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