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중남미 외교관 해당 국가 10대 여학생 성추행으로 덜미잡혀

조회수 : 623
작성일 : 2016-12-18 11:34:22
홈 > 뉴스 > 사회/정치 > 일반
기사목록
문제의 외교관이 함정취재인 줄 모르고 10대 여학생의 신체를 만지고 있다. [위키트리 캡쳐]
외교관이 취재기자에게 사과하는 모습.
중남미 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는 문화홍보담당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외교관 비위를 제보받아 함정취재로 덜미를 잡았다. 

16일(한국시간) 한국 외교부는 중남미 한 재외공관에 근무하며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던 외교관 1명이 10대 초.중반대 여학생 2명을 성추행한 사실을 파악하고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외교관 성추행 사실은 이달 초 본부에 보고됐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보고를 받은 당일 직무정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외교관은 지난 9월 10대 소녀에게 신체접촉을 시도해 처음 성추행을 저질렀다. 외교부는 성추행 혐의를 받은 외교관의 1차 신분을 확보하고 사건을 엄중하게 다룬다는 방침이다. 외교관은 면책특권이 가능하지만 현지 조사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실관계를 밝히는 차원에서 조사나 수사에 응할 것"이라며 "다만 강제구인이나 강제조사 현지 재판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드러난 사실관계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공무원 징계 국내 소환 후 형사고발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지 언론은 성추행 관련 제보를 받아 함정취재에 나서 외교관의 비위 행위를 카메라에 담았다. 현지 한 방송국은 19일 시사 프로그램에서 한국 외교관의 성추행을 방영한다고 공식 페이스북 등에 공지했다. 

방송국이 미리 공개한 일부 영상에서 이 외교관은 취재진이 섭외한 10대 여학생 2명을 끌어안고 신체접촉을 시도했다. 문제의 외교관은 취재진이 함정취재 후 영상을 보여주자 고개를 숙이며 무마를 시도했다.

IP : 68.100.xxx.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078 임플란트 후...질문드립니다. 1 걱정... 2016/12/18 1,036
    631077 귀걸이 달기가 왜 이리 어려워요? 3 금도 2016/12/18 1,181
    631076 충들 글이 서서히 올라옵니다 1 ㅎㅎ 2016/12/18 394
    631075 속보] 박 대통령 "여론조사·촛불, 전체 국민 뜻 아냐.. 52 후와 2016/12/18 14,390
    631074 북유럽에 국제결혼해서 정착하거나 취업 하셔서 이민가신 분들 부럽.. 21 헬조선 2016/12/18 6,699
    631073 50이 참먼나이 같았는데.. 6 2016/12/18 3,518
    631072 박 대통령 답변서 “최순실 국정 관여는 1% 미만” 7 무능인정이네.. 2016/12/18 1,633
    631071 오디오가 시디를 인식 못하는데.. 10 해결방법? 2016/12/18 904
    631070 24일 촛불집회 제안!!! 들어 봐 주세요!! 33 아이디어 2016/12/18 3,253
    631069 부모님 하실 아이패드 게임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아이패드 2016/12/18 700
    631068 자가용은 둘만 타고 간거 맞죠? 2 닥대가리 퇴.. 2016/12/18 2,185
    631067 싱크대 높이를 넘 높게한것같아요 ㅠㅠ 5 ㅜㅜ 2016/12/18 2,438
    631066 맛집 많은 지역에 사시는 주부님들 외식의 유혹 어떻게 견디시나요.. 13 외식 2016/12/18 3,642
    631065 이 시국에 죄송) 예비 고2 이과 도움 좀 2 ㅇㅇ 2016/12/18 780
    631064 이만희 위증. 짜고치는 고스톱 이만희 2016/12/18 934
    631063 사실 엠비씨가 상태좋으면 피디수첩같은데서 2 ㄷㄴ 2016/12/18 767
    631062 박근혜 대통령, 헌재 답변서에 "세월호 사고 당시 정상.. 7 투명인간이야.. 2016/12/18 2,354
    631061 승무원학원다니신분 8 고2 2016/12/18 2,891
    631060 월계수양복점에서 강태양이 석쇠에 굽는 생선 뭔가요? 2 2016/12/18 1,488
    631059 육영재단은 국민돈으로 만든것 아닌가요? 5 재단이 뭐길.. 2016/12/18 1,469
    631058 교통사고 통원치료 합의금... 7 花芽 2016/12/18 6,945
    631057 고등학교때 보고 30년후에 보면 얼굴 알아 볼 수 있나요 10 ..... 2016/12/18 1,876
    631056 인천공항 체크인할때 필요한게 ? 6 ㄷㄴ 2016/12/18 1,403
    631055 수시발표 끝나고 추가합격 기다리는 학부모입니다. 10 평범녀 2016/12/18 3,841
    631054 문재인은 광주를 포기해야 산다 7 문재인 2016/12/18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