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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기적인 자식..나이들면 철 드나요?

... 조회수 : 5,309
작성일 : 2016-12-17 22:23:32
중2딸이 자기밖에 몰라요.

친구끼리는 받은만큼만 주는거 이해하지만...가족들에게는 생일선물 한번을 안사요.

돈은 언제나 자기 주머니로 들어가면 자기가 다 써야하고, 자기가 필요한거는 무슨수로든 받아내고요.


즉, 좀 이기적인 스타일인데...너무 정이 없어서..성인되서도 그럴까 걱정되고 부모자식 사이도 어떨지..


나이먹으면 달라지나요 아님 똑같나요?
IP : 121.168.xxx.22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12.17 10:2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개미 똥구멍만큼 나아지긴 하던데
    크게 달라지진 않더군요

  • 2. 철들때가죽을때
    '16.12.17 10:26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아뇨...

  • 3. ..
    '16.12.17 10:27 PM (70.187.xxx.7)

    누굴 닮았나 잘 살펴보세요. 안 변하는 게 대부분.

  • 4. 겨울
    '16.12.17 10:28 PM (221.167.xxx.125)

    절대로요 님도 자식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저희 아들도 그런스탈인데 학교졸업하면 절대 알아서 해라

    자꾸 세뇌했더니 손 안벌리고 혼자 잘 해요

  • 5. ㅎㅎ
    '16.12.17 10:31 PM (211.192.xxx.1)

    애 둘은 낳아 보니까 알겠어요.
    그거 안 변해요~ 정말 발가락의 때만큼 좋아질까요? 그거 선천적인 거에요. 이제 딸에게 양보 그만하시고 님을 먼저 챙기세요.
    저희 집 큰애. 아무리 배려를 가르쳐도 실천 못해요. 어쩌다 마지못해 하긴 합니다. 저한테 욕 듣고요.
    어리다고 가르치지 않은 작은애, 매사 엄마 아빠 먼저 히면서 양보 합니다. 늘 보면서도 신기해요

  • 6. ///
    '16.12.17 10:31 PM (61.75.xxx.17)

    51살인 우리 큰오빠는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더 심해지던데요.
    그래도 자기 자식은 끔찍하게 챙깁디다
    부모, 형제는 항상 득보는 대상, 뭐 받아내는 대상으로 생각하고 뭐 하나 베풀줄을 몰라요
    그런데 부모는 물론이고 형제들에게는 뭘 그렇게 받아내고 덕보려고 하는지 징그러워요.
    셋중 제일 잘 사는데 이렇네요.

  • 7. 막대사탕
    '16.12.17 10:32 PM (39.118.xxx.16)

    ㅠㅠ 철들길 바래야죠
    우리 둘째도 그래요

  • 8. 절대
    '16.12.17 10:35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변하지 않을 걸요.
    대신 잘 살 거예요
    자기가족이라면 끔찍하게 여길거예요

  • 9. 초등땐
    '16.12.17 10:37 PM (1.237.xxx.224)

    오히려 어릴땐 배려심 많고 엄마 짐들고가면 나눠들고
    먹을거 먹을때도 엄마는?물어보고
    정월 대보름에 달님보고 엄마 아프지 않게 해달라 기도도 했던아이가..
    중딩이 되더니 이기적이게 변해서
    먹을거 있을때도 지 포크만 들고오고
    지돈으로 샀는데 엄마가 다 먹었다 뭐라하고..해서
    저도 고민인데..
    선배맘님들 안변한다는말 들으니...슬프네요 ㅎ

  • 10. ㅇㅇ
    '16.12.17 10:39 PM (1.227.xxx.205)

    나이들어 철드는 경우도 있지만 천성은 안변해요
    떠받들어 키운거 아닌가요
    자식에 대한 책임은 다해야 하지만 너무 떠받들지 말고 기대도 말고
    크면 지앞가림 하게 하고 노후 대책은 알아서 세우며 살아야 합니다
    그게 우리나라에서는 힘들긴 하지만

  • 11. ㅇㅇ
    '16.12.17 10:48 PM (1.227.xxx.205)

    ㄴㄴ어릴땐 착했다니 떠받들어 키운 경우 아닌가요. 중이병도 있겠지만 자기만알고 밖에선 잘해도 부모에게는 받아내려만 하고 그렇게 크면 성인 되도 안변해요. 천성도 중요한데 자란 환경도 중요 하니까요. 울나라에선 자식한테 끌려다니면 죽을때까지 등꼴 빠집니다. 위에 댓글 어떤분 말씀처럼 니 앞가림 니가 알아서 하라고 세뇌시키고 이기적인 요구 들어주지 마세요. 애를 위해서도.

  • 12. ..
    '16.12.17 10:50 PM (110.70.xxx.140)

    교육, 상담, 종교.

    오늘 댓글로 어느 분이 사람을 바꾸는 3가지라고 쓰셨던데
    저도 동감입니다.
    사람은 늘 변하죠. 한결같이 가만히만 있는 사람은 없어요.

  • 13. ...
    '16.12.17 10:56 PM (110.8.xxx.80)

    천성일수도 있는데 상담을 받게 하세요. 공감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거에요. 천성적이든 양육태도로 인한거든 본인이 인지하고 노력하면 변할수 있어요. 그냥 천성이라고 그냥 두지마세요.

  • 14. ㅇㅇ
    '16.12.17 11:17 PM (1.227.xxx.205)

    상담 안하는것보단 하는게 낫겠지만 세상엔 공감능력 없는 이기적인 사람 천지죠. 천성일수도 있는데 천성이란건 아무래도 있는거 같고 부모의 양육태도나 자식에 대한 마인드부터 변해야 할수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식 키우기에 너무 많은 헌신을 해야 하는 구조 이므로 그게 쉽지 않아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거 보면 문제 아이뒤엔 부모의 잘못된 훈육 방식이 있어요. 오히려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관심이 너무 많아 잘해주거나 너무 잘해보려 하거나 어쩔줄 몰라 쩔쩔 매는 경우에 문제 아이가 생기더라구요. 그런 프로 보면. 아이와 대화를 자주 해보심도.

  • 15. 친정아버지 보니..
    '16.12.17 11:45 PM (182.209.xxx.107)

    절대 안변해요.
    자기밖에 몰라요.
    늙을수록 자식한테는 바라면서
    자기밖에 모르는데 정말 부모지만
    솔직히 평생 안보고 살고 싶어요.

  • 16. ...
    '16.12.18 12:01 AM (183.98.xxx.95)

    아주 넉넉한 사람을 만나면 배우는거 같아요
    부모랑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이라서..

  • 17. 근데요
    '16.12.18 12:59 AM (122.44.xxx.36)

    그게 사실은 부모 유전자를 닮아나오는 것이라
    내가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지 못한 것 같아서 측은해요
    같은 뱃속에서 나온 형제라도 똑같은 DNA가 아니라 누구는 착하고 누구는 이기적이고
    결국 부모탓이더라구요
    ㅠㅠㅠㅠㅠ
    내자식 미워하지는 못하겠어요

  • 18. 스스로
    '16.12.18 2:32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

    겪으면서 깨달으면 나아지기는 한데...
    그럴려면 고생을 어느 정도해야 알아요.
    편하게만 크면 몰라요. 고생해도 깨닫지 못하면 모르구요.
    이기적인 사람이 자기 자식한테 끔찍한 거는
    그게 자식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 자식을 사랑하는 거래요.
    근데 자기 아빠가 그렇다고 말하는 딸보니
    그 딸도 자기 아빠 닮아 자기 입장에서만 말하더라구요.
    아빠 입장은 안중에도 없고...
    이기적인 유전자 그대로라는 생각이...

  • 19. 스스로
    '16.12.18 2:32 AM (206.174.xxx.39)

    겪으면서 깨달으면 나아지기는 한데...
    그럴려면 고생을 어느 정도해야 알아요.
    편하게만 크면 몰라요. 고생해도 깨닫지 못하면 모르구요.

    이기적인 사람이 자기 자식한테 끔찍한 거는
    그게 자식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 자식을 사랑하는 거래요.
    근데 자기 아빠가 그렇다고 말하는 딸보니
    그 딸도 자기 아빠 닮아 자기 입장에서만 말하더라구요.
    아빠 입장은 안중에도 없고...
    이기적인 유전자 그대로라는 생각이..

  • 20. ㅠㅠ
    '16.12.18 2:39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남동생 더 심해지기만 했어요.
    나이차 많이 나고 부모님 연세 많으셔서 병원비 학비 다 제 제가 대줬는데 뭘 바란건 아니지만 지밖에 몰라요.

    게다가 직업이 선생이라 더 심한 듯 하고,
    여자는 지보다 더한 선생 만나 결혼하겠다네요.
    그냥 남보다 못해요.

  • 21. 그건
    '16.12.18 8:00 AM (1.234.xxx.114)

    성품이예요~
    철들고 안들고의 문제가아님

  • 22. ...
    '16.12.18 1:33 PM (221.138.xxx.141)

    사람따라 다르겠죠.제가 그런 딸이었는데 나이들고는 친척들한테 칭찬을 받고 있더라고요.부모한테 잘한다고요.

  • 23. ...
    '16.12.19 12:07 AM (173.63.xxx.135)

    천성이 교육되어지고 상담받는다고 변하거나 좋아지면 이세상이 이렇게 엉망은 아니겠죠.
    안변합니다. 제가 나이들수록 사람을 겪어보는데요. 그사람은 늘 그사람이예요.
    자식도 이기적이고 지밖에 몰랐던 것들은 죽을때까지 부모는 빼먹는 존재, 그이상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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