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때문에 상대가 욕하면서 싸웠네요.. 방법이..

.... 조회수 : 5,771
작성일 : 2016-12-17 19:16:42
최근 지어진 아파트 입니다..입주했습니다

경비실을 통해 인터폰을 오늘까지 총 세번 했어요..

저흰 젊은 부부라 찾아올라갈 자신까진 없었어요..

60대 가까이 되신 어머님이랑 아들 되는 사람이 내려왔어요..

저보고

아기 안키울거냐고 손님 초대안할거냐고 어떻게 이럴때마다

인터폰 하냐면서 적반하장으로 신랑한테 삿대질로....

지금이 9시냐고 10시냐고 (그때 시각이 6시반) (근데 머리가 울린다는 표현으로 아이 뛰는 소리가 계속요)

손자들 주말마다 와서 그런거라고

어른한테 따지냐고

60대 아줌마가 삿대질에 개**라고 신랑한테 욕 하길래

신랑도 어디서 삿대질 이냐고 어디서 소리지르냐고 똑같이 대응하고 더 큰 소리내니 어이없다는 식으로 올라갔어요 너무 크게 싸워서 저도 무서웠구요 신랑이 법적 대응 하자고 크게 소리쳤네요 그 60대 아줌마 아들이 엄마를 급하게 데릴러 갔구요...

자주도 아니고 노부부 사는데 자식들이 온거 가지고 그러길래

저흰 주말이 없냐고!! 저희도 그랬고

어디 어른한테 대드냐고!!! 자주도 아니고 몇번 가지고 이러냐고!!

1시간 전부터 얼마나 심했으면 저희도 이러냐고 ~~

랍스터 먹는데 매트 깔고 먹었다고...

경비실에 인터폰 하고 나서 바로 발로 쿵 도 아니고 콕 찍어내리고

우리집 왔다 올라가면서 보복을 몇번 뛰고 지금은 조용해요....

신랑은 총각때 위에 집이랑 층간소음때 많이 싸웠다더라구요

이번 같은 경우는 계속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요 제가 인터폰 한거긴 해요 경비실에...

입장 차이긴 하지만 너무 하지 않습니까 본인들이 아래집이면 아이구 그래 손자들 왔구나 우리가 쫌 참아야지 이럴수 있습니까

제가 새댁이니깐 참아야지 생각한것도 있습니다 저렇게 아이없어서 모른다는 식으로 말할까봐요 싸우고 나서 아직도 가슴이 벌렁 거리네요...





IP : 27.113.xxx.21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찰 부르세요.
    '16.12.17 7:20 PM (70.187.xxx.7)

    같이 층간소음 겪도로 부르고 경찰과 같이 올라가세요.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답이 없어요.

  • 2. ㄱㄱ
    '16.12.17 7:22 PM (120.50.xxx.132)

    예전 집에서 한달에 1~2번 손자들 와서 다다다 뛰어다니더군요 근데 전 그냥 참았어요. 노인네들 외롭게 사는데 손주들 오느거는 좀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항의라시더라도 막말 하지마시고 차분히 하세요.
    이웃끼리 껄끄러워지면 정말 피곤해져요.

  • 3. 제가 쓴글인줄
    '16.12.17 7:23 PM (210.205.xxx.2) - 삭제된댓글

    어쩜 저희 윗집이랑 똑같을까요?
    주말마다 미치겠어요.
    중고생 아이들이 집에서만 공부하려고해서
    저희는 TV도 없이 사는데
    이제 고3되는딸은 도저히 못참고 독서실을 끊었네요.
    할머니 혼자 사신다는 윗집에
    주말마다 애들 데리고 찾아오는 딸.
    효녀든 효자든 그집으로 가서 하면 좋겠어요.
    애들 사는 집은 매트라도 깔았을테지만 할머니ㆍ할아버지 집에는 방음매트도 안깔았는지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요.

  • 4. ???
    '16.12.17 7:25 PM (210.97.xxx.15)

    잘몰라서 그러는데 층간소음으로 신고하면 정말 경찰이 와주는지요?
    그리고 층간소음 유잘자 집에도 동행 해주나요?

  • 5. 층간소음 유발자들
    '16.12.17 7:26 PM (182.209.xxx.107)

    가해자면서 피해자한테 참으라고 하고
    이사가라고 하고...
    아주 개념없는 미친 것들입니다.
    저도 어제 싸웠지만 가만 있으면 더합니다.
    적반하장으로 배째라식이고
    거짓말하고 어찌나 뻔뻔한지..
    제가 사정도 부탁도 했지만 좋게 말하니
    더 얕잡아보더이다.
    어차피 인간이 아닌 것들한테는 인간적으로
    부탁했더니 소용이 없었어요.
    같은 수준으로 대응해야지 좀이라도 먹혔어요.
    강하게 어필해야 좀 조용해지더군요.

  • 6. ㅎㅎㅎ
    '16.12.17 7:27 PM (123.248.xxx.132)

    아이들 집에서 뛰면 아랫집 천장 난리나죠..올라가면 별로 안뛰었는데 올라왔냐고 하고
    당해보면 알아요..머리 아푸고 심장 벌렁거리고
    낮이든 밤이든 평일이든 주말이든 집에서 편하게 쉬고 싶은건 당연한건데
    낮에 뛴다고 주말에 뛴다고 경비실 인터폰한다고 아랫집 사람들 예민하다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 7. 건강
    '16.12.17 7:28 PM (222.98.xxx.28)

    그게 누구건..
    집에서는 뛰는거 아닙니다
    뛰려면 밖으로 데리고 나가야죠

  • 8. 캐롤민트
    '16.12.17 7:29 PM (221.138.xxx.86)

    층간소음 애기 나올때 우퍼라는거 설치하라 하던데 한번 찾아보세요.. 저도 자세한건 잘 몰라서..
    잘해결 되시길...
    저도 소음에 조금 예민한편이라 잠도 잘 못잘정도로 피말려 봐서 알아요.. 정말 ... 사람사는게 아닌데..

  • 9. 아휴 진짜
    '16.12.17 7:31 PM (121.169.xxx.20)

    매트깔으라고 하세요
    별 그지같은 인간들이 다있네
    우리 윗층도 애가 맨날 시도떄도 없이 쿵쾅거리면서 뛰어다니길래
    올라갔더니 그 다음부터는 매트깔았는데
    뛰긴 뛰는데 소음이 많이 줄었어요
    별 개념없는 인간들 다보겠네 무식한거 티내는 것도 아니고

    댓글만 프린트해서 그집앞에 붙여놓으세요

    아니면 다이소 고무망치나 우퍼사서 복수하세요
    법적 대응도 좋구요

  • 10.
    '16.12.17 7:32 PM (119.204.xxx.38)

    층간소음은 직접 올라가서 얘기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다짜고짜 시비조로 얘기할거면 안가는게 낫구요.
    경비실에서 어떤 톤으로 얘기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사람도 기분이 달라지기도 하고 오해 소지도 있어서 전 제3자보단 직접 가서 얼굴보며 여차저차 서로의 입장차도 확인하고 서로 배려하며 지내는게 나은것 같아요.

  • 11. ㅇㅇ
    '16.12.17 7:32 PM (182.201.xxx.156)

    험하게 싸우지 마세요
    싸이코들 날뛰는 세상이라 무서워요

  • 12. 아휴 진짜
    '16.12.17 7:33 PM (121.169.xxx.20)

    한달에 한번이라고 참으라니요~~!!!!!!!!!!!!!!!!!!!!!!!
    그거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당하는 사람은 편하게 쉬고 싶은 주말인데
    무슨 꼴이에요

  • 13. 아휴진짜
    '16.12.17 7:34 PM (182.209.xxx.107)

    애들 있는 집은 층간소음으로 이웃세대에 피해 안 줄
    자신 없으면 제발 좀 아파트 중간층에서 살지 마세요!
    요즘 시대에 왜! 남한테 민폐를 끼칩니까!
    세상살이 힘든데 내집에서라도 좀 편안히 쉬어야하지
    않겠습니까!!!

  • 14. ㅠ.ㅠ
    '16.12.17 7:35 PM (222.98.xxx.28)

    아래층사람이 그냥 한번에 연락했겠어요?
    계속 매번 그러니 참다가 참다가 폭발했겠죠
    그리고 상대쪽에서 욕하면서 대응하는데
    좋은말 나올수 있겠어요
    저도 당해봐서 부들부들 떨리는거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그뒤로 그냥 무시하면서 살고있습니다

  • 15. 이사했어요
    '16.12.17 7:50 PM (211.54.xxx.194)

    저희가 그런 윗층을 만났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저녁까지 거의 매주 그랬어요.
    몇년을 부탁드리고 과일이랑 빵. 명절이면 아이들 선물도 사주고 그랬는데 소용없었어요.
    아이 고3때 수능 한달 남겨놓고 한달만에 집에왔는데 너무 뛰어 경비실로 인터폰했더니 어른이 더 뛰어서 정말 미친듯이 난리쳤어요. 아파트 주민들 다 나오고 경찰도 부르고 그간 있었던일, 참았던거 미친듯이 다 쏟아내며 악을 썼더니 잠잠해졌는데 그 집 정떨어져서 세 주고 탑층으로 이사했어요.아랫층에서 만만히 보이며 더 해요.

  • 16. 소리없는 소리
    '16.12.17 7:54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저 그 심정알 것 같아요.
    전에 살던 아파트에 노부부가 거주했는데 근처에 자식들이 다 사는지 주말 마다 아들내외손자까지 딸내외손자손녀까지 오더라고요.
    뛰어 다니고 뭘 끄는 소리며 또 왜이렇게 일찍 일어나는지.
    홧병이 나서 집에 못있겠더라고요.
    경비실 통해 컴플레인 걸었지만 소용 없어서.
    제가 올라가서 점잖게 얘기했더니 그 할머니 큰아들이 되려 큰소리를 먼저 치더라고요.
    저도 한 성격 하는 사람이라. 블라블라했죠.
    제가 아가씨여서 좀 우습게 보더라고요.
    그래도 소용없어요.
    소음 .징그럽네요.

  • 17. ..
    '16.12.17 8:09 PM (112.152.xxx.96)

    서로 양보하면 ..좋지만..그리 악다구니 쓰고 엘리베이터서 한번씩 볼때마다 할짓은 못되요...윗집도 잘한건 없는데 새댁이라 나중에 애낳고 하면..남의 집소음에 입댈 입장이 못되요..신생아 울음소리도 미치게 짜증나거든요...각자 소음 유발 안하면 좋겠지만..이웃간에 그리 하고 ..감정만 사지..좋은 효과는 드문거 같아요..

  • 18. 참으라
    '16.12.17 8:33 PM (223.38.xxx.103)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저도 층간소음 원인이지만 아랫집에 무조건 사과하고 매트 방마다 두꺼운거 다 깔고 명절마다 과일상자 갔다줘요
    다음 주말에 경찰서에서 소음측정기 가지고 소음측정해서 신고해요
    참 무지하고 상스러운 이웃을 만나셨네요

  • 19. 경찰불러서
    '16.12.17 8:51 PM (223.62.xxx.251)

    소음수준 측정하고 사실은 아파트 지은 건설사에 소송을 넣어야하는거 아닌가싶어요 집을 어떻게 이렇게 지어놓을까요 윗집도 정확한 수치를 가지고 항의하시면 아마 딴소리 못하지싶구요 아파트가 점점 문제네요 ㅠ

  • 20. 뭐...
    '16.12.17 9:35 PM (61.83.xxx.59)

    아들내외가 어린애들 데리고 주말마다 방문하는 상황이면 그 노인네들 성정이 짐작이 가네요.
    주말마다 그러면 아무리 낮이라도 사람 미치죠.

  • 21. 저 ㅜㅜ
    '16.12.17 9:36 PM (175.113.xxx.134)

    애들이 싫어진 이유가 층간소음 때문예요
    쿵쿵 거리는건 물론 자동차같은거 거기서 타는지 드륵드륵

    거기다 여기가 한층에 4세대가 살아서 복도가 있는데
    그 좁은 복도에서도 소리지르고 뛰고
    엘베 기다리면서 그러는데 시끄러워요

    엘베타면 쿵쿵 뛰고 ㅜㅜ
    아 진짜 애들 있는 집은 아파트 따로 지어서 살아야해요

  • 22. 건설사
    '16.12.17 9:44 PM (222.113.xxx.119)

    넘들이 집을 제대로 짓지 않은게 문제죠. 개넘들 그따구로 짓고 비싸게 팔아먹고 피해는 엄한 우리만..
    죄다 갈어 엎어야해요. 나라가 안 썪은데가 없어서

  • 23. ㅎㅎㅎ
    '16.12.17 9:49 PM (123.248.xxx.132)

    애들 있는 집은 아파트 따로 지어서 살아야해요222222222
    애들있는집 아랫집은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하는지ㅠ
    특히 저런 무개념 집은 아랫집 고통에 대해서 이해못하고 그저 애들이 어리니까 아랫집이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죠..
    근데 당해보니 겪어보니 이건 그냥 고문이에요
    심장은 벌렁대고 머리는 아프고 스트레스로 갑상선은 아프고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애들 싫어졌어요

  • 24. ㅇㅇ
    '16.12.17 9:50 PM (211.48.xxx.175)

    예전살던 윗집 애들 5명인데 밤에어찌나 뛰는지살수가없어서 올라갔더니 애들키우면 뛰는게 당연하지 이런일로 올라오냐고 소리지르고 난리지랄해서 제가 이사왔네요 무개념여편네 애새끼많아 조용히시킬수없으면 지하나 1층으로 이사가야지 왜남한테 민폐끼치나몰라요 ㅉㅉ

  • 25. ㅇㅇ
    '16.12.17 9:52 PM (211.48.xxx.175)

    애들 뛰기시작하면 심장이빨라져요 두통시작되고 손이 떨려요ㅠㅠ

  • 26. hhh
    '16.12.17 10:02 PM (211.203.xxx.39)

    인터넷에 층간소음 보복 스피커 찾아보시면 있을꺼예요...

    한번 찾아서 후기 들 한번 읽어보세요...

  • 27. 둘기
    '16.12.17 11:20 PM (223.38.xxx.223)

    지금 저희집 위층도 애 뛰고 난리도 아니예요 ㅜㅜ 남편 막 폭발하고.....밤11시가 넘었는데 애는 우다다다~~~~부모 목소리에 아 정말 ㅠㅠ

  • 28. 애기엄마
    '16.12.17 11:59 PM (183.98.xxx.91)

    아파트는.
    무조건.
    서로가.
    배려와 이해.가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156 혼자사는분들, 끼니거르는분들,전날밤에 미리 7 ㅇㅇ 2016/12/17 2,179
630155 남들이 다 좋아라 하는 사람 싫어보신 적 있어요? 20 세상사 2016/12/17 4,489
630154 외국항공 기입할때꼭 mr mrs붙여야하는데 잘못했어도 괜찮나요.. 4 ㅇㅇㅇ 2016/12/17 1,269
630153 오전에 문재인디스글 많더니 3 선플하자고 2016/12/17 622
630152 읽어보세요..천상천하 유아독존 ㄹ혜 1 ... 2016/12/17 1,038
630151 만약에 자다가 죽는 복을 준다면 10 ㅇㅇ 2016/12/17 2,795
630150 세월호977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12/17 297
630149 다이빙벨, 자백 6 우울합니다 2016/12/17 1,111
630148 이재명 시장 새누리당 심장부 구미에서 길거리 강연 현장모습 15 ... 2016/12/17 1,182
630147 12월이 되면 남편은 항상 파바 케이크를 사와요. 24 ... 2016/12/17 6,462
630146 한섬 관련자가 글 올리는 것 같아요 27 .. 2016/12/17 4,922
630145 대구 촛불, 청문회 이전보다 많이 줄었나요? 16 여긴대굽니다.. 2016/12/17 1,274
630144 입시가 지옥이네요 33 ... 2016/12/17 5,457
630143 See you later와 see you soon 따뜻함의 차이.. 6 ... 2016/12/17 2,813
630142 이 와중에 코트 한번만 봐주세요(죄송요) 13 알리 2016/12/17 3,610
630141 [단독] ‘세월호 7시간’ 의혹 김영재 원장, 왜 마세라티의 내.. 5 좋은날오길 2016/12/17 2,664
630140 12월24,31일 대규모집회 한답니다 (바그네청산하고 새해를 맞.. 6 겨울 2016/12/17 1,287
630139 공인 중개사 따기 힘든가요? 13 공인중개사 2016/12/17 4,510
630138 이혼남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사양해야할까요 22 2016/12/17 8,461
630137 그랜져 디젤차 어떤가요 1 ... 2016/12/17 706
630136 서울대교수들도 학부생들보면서 3 ㅇㅇ 2016/12/17 2,193
630135 13살 소녀 "우리 부모님이 보톡스 맞으라고 용돈 안 .. 샬랄라 2016/12/17 1,433
630134 저 좀 축복해주실래요? 45 ... 2016/12/17 5,878
630133 6개월마다 보는 아는 사람이 있는데요. 4 겨울 2016/12/17 1,298
630132 겨울 옷 언제쯤 세일할까요? 4 ... 2016/12/17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