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에서 마구 떠들면 여행가다말고 차돌리시나요?
티격태격 울고불고 그러다 막웃다가
장난치다가 이런패턴인데요
여행가다가 차안에서 저러면
운전방해뿐아니라 기분자체가
망쳐져버려요
보통은 쎄게 훈육하고 다시 일정데로
가는편인데 매운맛을 못봤는지
자주 그러고 안하겠다 약속한게
오래가질 않네요
차량에티켓 안지키면 가던길 멈추고
차돌려버리시나요?
1. 노을공주
'16.12.17 5:33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애들이죠...
저는 뒤에 6살남아...이것저것 요구사항도 많고.,
여행가기도 전에 방전되는 기분이에요.2. ...
'16.12.17 5:33 PM (220.75.xxx.29)제가 너무 너그러운 건가요?
여행 가는데 대중교통도 아니고 엄마아빠처 타면서 초등저학년이 정숙해야 하나요?
싸우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보니까 아주 보통으로 노는 거 같은데..3. ...
'16.12.17 5:36 PM (203.234.xxx.239)차 안에서 안전벨트 하고 가면 뭐 그리 큰 잘못도
아닌데 엄마가 너무 예민하신듯.
놀다가 티격태격도 하고 까불기도 하고 그러면
기분 좋지 않나요?4. 여행 취소하려면
'16.12.17 5:36 PM (114.206.xxx.44)차 타기전에 아이들과 만약 차에서 마구 떠들면 다시 집에 간다라고 약속하고 아이들에게 주지시킨후 그런에도 불구하고 차안에서 또 그러면 세차례정도 경고후에 차를 돌려야죠.
아이들과 제대로 약속하지도 않고 화난다고 돌아오면 분풀이밖에 안돼요.
그건 힘있는 어른으로서 절대 하지말아야야할 위협적인 폭력이예요.5. ...
'16.12.17 5:40 PM (1.245.xxx.33)저희아이는 외동이라 뒤에 혼자 외로이 앉아있어요..ㅎㅎ
둘이면 어쩔수 없지 않나요?6. 지금
'16.12.17 5:40 PM (211.246.xxx.203)지금 저희 차안의 모습이네요~~~ㅠ_ㅠ
약속을 하고 혼내도 그때뿐 2시간이고 3시간이고 도착할때까지 내리 싸우다가 울다가 놀다가 웃다가 소리지르다가~~~ 무한반복입니다 ~~~ 이걸 어찌해야할지 저도 고민 아닌 고민이네요 ^^;7. ///
'16.12.17 5:40 PM (61.75.xxx.17)초딩 저학년이 부모님 차안에서 까불고 티격태격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울고난리치면 그때마다 따끔하게 야단치고 심할 경우 차를 세우고 제대로 야단치고 다짐받고
자시 여행가면 될일인데 엄마가 너무 예민한 것 같아요8. 님
'16.12.17 5:47 PM (123.199.xxx.239)힘드시겠어요.
스스로 너무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계시고
자식에게 조차 관대함과 너그러움이 없으시니
잘못배운 훈육의 되물림이 걱정입니다.9. ㅇㅇ
'16.12.17 5:54 PM (211.36.xxx.127)나이차이가ㅈ나는 남매인데 집에선 따로 놀지만
차만 타면 서로 큰애가 작은애를 데리고 놀면서
티격거리고 고성을 지르고 울고 때로는 재미있게 웃고 좋아하고 그러더라구요
Ktx를 처음타고 부산을 내려가는데 둘이서 너무 크게
웃고 놀아서 몇번 승차원에게 엘로우 카드도받았어요
무척 혼을 내도 안되더라구요
근데 이젠 사춘기가 되어 서로 얼굴도 잘 쳐다보지도
않는 그런시기가 왔습니다
어릴때 아이들이 그리워요10. 건강
'16.12.17 7:32 PM (222.98.xxx.28)혹시 초보운전이세요?
그럼 신경많이 쓰이죠
아니면..아이들은 죽은듯이 그냥
안전벨트차고 책보거나 전화기보면서
가만히 앉아있어야하나요?
책이나 게임하면 멀미하는 사람도 있고요
자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운전하면서 짜증내면
아이들이 클수록 어디갈때
같이 안가려고 합니다11. 연년생
'16.12.17 9:02 PM (61.252.xxx.198)우리 딸들하고 긴 여행할때는 제가
분위기 주도해서 아이들 노래를 부르게
한다던가 재밌는 얘기 해보라 한다던가
하면서 다녔었어요.
물론 둘이 뒷자리에서 티격태격 하기도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