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기 힘든 음식 자꾸 주시는 이웃 분..ㅠ

이웃 조회수 : 3,915
작성일 : 2016-12-17 11:15:28
너무 작아서 살 발라 먹기 힘들거나
조리하면 부서져 버리는 정말 작은 갈치
낚시 했다고 가져다 주는 감성돔...
손질 할 줄을 몰라요..
피라도 빼서 가져다 주시지..
무우김치 담그셨다고 가져다 주시는 데
깍두기 스타일이 아닌 아주 듬성 듬성 커다랗게 썰어 담근
무우김치 인 데 소금하고 고추가루만 넣었는 가
짜기만 하고 아무 맛 안나는 멀건 무우김치
안 줘도 되는 데 옆 집에서 가져다 주시는 이런 음식들
정말 안 줘도 되는 데
왜 자꾸 가져다 주시는 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나 몰라라 할 수도 없고
귤이라도 사다 드리는 데
귤 얼마 안 하니 그건 괜찮은 데..
제발 좀 안 주면 좋겠어요
오늘 아침에도 갈치조림 한 거
다 가루가 되서 그냥 국물만 겨우 몇 숟갈 옆으로 기울여 먹고는
제가 한 양념 아까워 죽는 줄...
음식 쓰레기 많이 나오는 것도 스트레스네요
음식 쓰레기 거의 없이 생활 하는 사람인 데...
ㅋㅋ 감성돔은 제가 손질하니 생선이 반으로 줄었어요
손질 할 줄 모르니 머리 잘라내고
지느러미 꼬리 다 잘라내니...
에휴...
옆 집 아줌마 제발 좀 아무것도 주지 마세요~~~^^
IP : 183.104.xxx.1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
    '16.12.17 11:20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안 받고 싶다고...

  • 2. 덥석
    '16.12.17 11:20 AM (118.218.xxx.110)

    받고 귤까지 안겨 드리니
    와..좋아하나보다 하시는 듯..

    거절 방법 물으시는 거면
    이제 감사하다하고
    귤 같은 답롐 마세요

    물론 대놓고
    제가 생선은 좀...^^; 이러시던지요

  • 3. 이웃
    '16.12.17 11:21 AM (183.104.xxx.144)

    갈치도 갈치지만
    감성돔 비늘 처음 긁어 봤는 데
    얼굴 다 튀고 부엌에 다 튀고
    손질 다 하니 나 자신이 대견하긴 했는 데..
    진짜 맛도 모르겠고..
    내가 손질하니 먹기도 싫고..
    생선 만지시는 분들 존경 합니다

  • 4. ..
    '16.12.17 11:36 AM (39.7.xxx.172) - 삭제된댓글

    직접 꼭 정중하게 거절하세요..그동안 주시는거 감사하게 잘받았는데 먹을 사람이 없다고요 앞으로 주시지 말라고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5. ㄴㅁㅁ
    '16.12.17 11:40 AM (61.148.xxx.6)

    제가 알러지 있는 음식이 좀 많아서요
    주셔도 거의 못먹어요, 하고 받지 않으면 되잖아요

  • 6. ...
    '16.12.17 11:50 AM (121.187.xxx.242) - 삭제된댓글

    맛없는 음식이나 못먹는 식재료
    남주는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
    우리 언니들중에 그런 사람 있는데
    사람같이 안보이드만요

  • 7. ....
    '16.12.17 11:57 AM (211.107.xxx.110)

    해산물 안먹는다,우리집에 먹을사람없다 하고 말씀하세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이웃이 왜그리 귀찮게하나요?
    주려면 좋은거 주던가 아님 말지..

  • 8. dlfjs
    '16.12.17 12:16 PM (114.204.xxx.212)

    먹을 사람없다고 받지 마세요

  • 9. 전진
    '16.12.17 12:18 PM (220.76.xxx.188)

    그런사람이 푼수예요

  • 10.
    '16.12.17 1:08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아 진짜 싫어요 그런 사람.
    눈치도 없고 자기가 후한 사람이라는 자부심만 그득하죠.
    남을 절대 배려할 줄 모름.

  • 11. ㅁㅁ
    '16.12.17 1:08 PM (110.1.xxx.3)

    답례를 하지 마세요,,그리고 생선이나 음식 받으면 죄송하지만 마음은 고마운데 냉동실에 많다고..갈치조림받으면 어제만든 갈치조림 아직 있다고 김치 줄려고 하면 아직 김치 많아서 괜찮다고 웃으면서 말하면서
    다른 필요로 하시는 분 드리세요 ,,,마음은 고마워요,,라고 하세요,,
    저도 여기저기서 많이 받아서,,받으면서 싫은건 조금만 덜어서 받을께요,,하면서 집에 많이 있어요,,이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039 수수부꾸미 맛있는데 아시나요? 인터넷구입 2016/12/17 358
630038 여러분 지금부터 검색어 '그알'1위 만들어보아요~ 6 ㄴㄴ 2016/12/17 772
630037 캐시미어20 울80 목도리 울샴푸로 세탁? 감기걸려도촛.. 2016/12/17 719
630036 다이어트중인데 부모님집에 왔어요ᆢ 1 ㅜㅜ 2016/12/17 765
630035 닭, 수요일은 쉬는 날로 정했다. 연속극 오락프로 즐겨.. 7 미친 2016/12/17 2,049
630034 대구 시내근처에 조용히 서류작업할만한 카페 있을까요? 7 ㅇㅇ 2016/12/17 697
630033 원구성 극적 타결..더민주 국회의장-새누리 운영·법사위원장(종합.. 11 6월8일 2016/12/17 777
630032 모아철 드셔보신 분 ~ 변비 없나요?? 3 ㄷㄱ 2016/12/17 1,430
630031 주진우 ㅡ그알 ㄹ혜 5촌 살인사건 ..... 2016/12/17 881
630030 우리집 두남자 퐝 터지네요~ 3 사이좋은 두.. 2016/12/17 1,664
630029 피부 건조한 분들 이거 해보세요. 4 꿀피부 2016/12/17 4,081
630028 소름반전 18 4년만에로긴.. 2016/12/17 5,685
630027 하다라보 ***좋나요? 3 2016/12/17 1,600
630026 특정지역에 대한 글이 왜 자꾸 올라오죠? 6 몰라서 2016/12/17 474
630025 강릉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2 감사합니다 2016/12/17 1,177
630024 미시간 디트로이트 집값은 미국내에서 어떤가요? 6 디트리이트 .. 2016/12/17 4,556
630023 왜 탄핵 반대했던 권성동이 탄핵소추대리인단을 구성하는 거죠? 14 푸른하늘 2016/12/17 1,397
630022 직장상사가 제 공을 가로챌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8 이시국에 죄.. 2016/12/17 4,015
630021 나라의 운명은 대선주자가 아니라 2 ㄴㄴ 2016/12/17 500
630020 탄핵 방아쇠가 '종편'이었다는 걸 직시하자 5 전작권없는국.. 2016/12/17 1,143
630019 김치속 맛이 밋밋한데 뭘 더 넣으면 될까요 10 자취생 2016/12/17 1,280
630018 헌재인용 오래걸릴 거라는데 ... 27 lush 2016/12/17 2,916
630017 이른 갱년기 허리랑 몸 곳곳 쑤시는거 프로폴리스 먹으니 증상이 .. 2 .. 2016/12/17 2,402
630016 부산 사람들이 이해심있거나 스케일 큰 경향이 있나요? 26 ㅇㅇㅇ 2016/12/17 4,839
630015 네이버 해피빈 있으신분들 민족문제연구소에 기부해주세요. 5 은하수 2016/12/17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