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대 초반까지는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철이 없었던것 같거든요... 그때까지는 인생 진짜 무난하게 살았던것
같아요..부모님 그늘 밑에서...
근데 30대초반에 엄마 돌아가시고 아버지 그 이후에 충격으로 뇌경색 오고..ㅠㅠ
그러다 보니까 인생사가 참 내뜻대로... 정말 살면서 고비고비가 있구나... 그런 생각으로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철은 좀 들었겠죠.. 그 댓가를 지불한만큼.. 그땐 정말 힘들었거든요...ㅠㅠ
제인생에 완전히 시련만 줬다고는 생각 안해요....그래도 인생 살면서 대처하는 방법들은
알게 된 부분들도 있으니까요.
근데 40대때까지도 정말 생각이 해맑은분들은 40대까지 살면서 힘든일이 한번도 없었던것 걸까요..??
그냥 한편으로는 그런분들 보면 인생이 정말 별고민없이 순탄했나보다 그런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