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대구 촛불

내일도 촛불 조회수 : 372
작성일 : 2016-12-17 01:22:38
내일 대구 촛불은 중앙로에서 열립니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아시죠?
중파 앞에 무대설치 할 거예요~ ^^
5시 사전대회
6시 본대회
7시 30분 행진
8시 30분 만민공동회 / 하야하롹
입니다 ^^
내일은 낮부터 추위가 좀 풀린다네요^^
IP : 175.223.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올릴려고.ㅎㅎ
    '16.12.17 8:06 AM (106.102.xxx.172)

    대구는 장소가 바뀌지만 한일로랑 중앙로 몇발짝이죠..대구분들은 다 아시니깐 각설하고..시국대회를 중심으로.대구에.민주광장 정착화를 논하나 봅니다.



    왜 대구시국대회 장소는 매번 바뀔까? “우리에겐 더 큰 광장이 필요해”

    “광장의 크기는 상상력의 크기”...대구 대표 광장 만들기 포럼
    중앙로, 국채보상로 등 대표 광장 공간으로 제안

    글쓴이 김규현 - 2016년 12월 15일 | 8:39 오후 0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대구 시국대회가 매회 장소를 옮기며 열리는 가운데 대구 대표 광장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15일 오후 1시 대구시 중구 대구YMCA에서 ‘광장, 그 도시 상상력의 크기’를 주제로 시민포럼이 열렸다. 대구민예총,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하고, 대구민예총, 대구YMCA, 시간과공간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2.18안전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주최 측은 “서울시청 광장, 광화문 광장, 청계천 광장, 부산역 광장 등 수많은 광장이 그 도시를 상징하고 있다. 그에 비해 대구시는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 외에는 광장이라고 이름 붙일 만한 장소가 없다”며 “한 도시를 대표하는 광장의 크기는 그 도시가 가진 상상력의 크기이고, 민주주의의 장이라는 생각으로 대구 대표 광장을 만들기 위한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첫째 주부터 시작된 박근혜 퇴진 대구 시국대회는 매회 늘어나는 시민들로 2.28기념중앙공원, 중앙네거리 중앙파출소 앞 대중교통전용도로, 반월당네거리~중앙로네거리, 중앙로네거리~공평네거리 등으로 장소를 옮겨 다녔다.

    주최 측은 “대구 시민들은 2002년 월드컵 때 5~10만 명이 모였던 범어네거리, 2008년 광우병소 수입 반대 집회에 1만 명이 모였던 한일로, 최근 국정농단 사태 때 중앙로에 넘치듯 역동적으로 운집했던 10만 명 등 광장의 기억을 생생하게 가지고 있다”며 “대구 지하철 참사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안전광장’으로 탈바꿈시키자는 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권상구 시간과공간연구소 상임이사는 서문시장, 약령시장, 달성토성, 대구역 등이 광장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권 상임이사는 “전통적으로 대구에 광장은 없었다. 조선시대 중후반 시민 권력에 의해 광장이 만들어졌다”며 “해방 이후 국가권력이 없던 시기 1946년 10월 2일(대구10월항쟁) 서문시장 한 방직공장 여공 2천 명이 거리로 나왔다. 6.25전쟁이 나던 시기에는 시민들이 라디오를 듣기 위해 대구역에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에 왜 광장이 필요한가의 핵심은 기억이다. 그 도시 기억의 크기는 문화의 크기, 문명의 크기다. 집단적 감흥을 동시에 한 장소에서 여러 명이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도심 광장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상훈 대구민예총 사무처장은 중앙로를 대구 대표 광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 사무처장은 “대구 지하철 참사 후 도로 붕괴 위험 때문에 한동안 차를 통제했다. 그 거리에 기억과 추모를 위해 매일 집회와 공연이 열렸던 기억이 있다”며 “그곳이 광장이 됐을 때 느낌이 아직도 크다. 중앙로를 상징적인 안전 광장, 민주주의 광장으로 만들며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민 대구YMCA 사무총장은 국채보상로를 제안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채보상로는 대구성 안쪽이고, 중앙로를 십자로 횡단하는 공간이다. 대구 역사가 축적된 공간”이라며 “시국에는 언제든지 전체를 광장으로 활용하고, 일상적으로는 대중교통전용차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차로를 S형 곡선으로 만들어 곳곳에 포켓형 광장을 만들면 일상적인 소규모 광장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 참석한 장지혁 대구참여연대 정책팀장은 “(최근 시국대회 등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연대감의 크기도 광장의 크기와 관계있다고 생각한다. 대구 도심은 시민들이 모이는 공간을 불허하는 방식으로 짜여있는 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간이 없다. 우리에게는 더 큰 광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 윗글 링크에요 ...뉴스민
    '16.12.17 8:07 AM (106.102.xxx.172)

    http://www.newsmin.co.kr/news/16281/

  • 3. ㅇㅇ
    '16.12.17 10:00 AM (223.33.xxx.127)

    맞아요 광장이 필요해 광장코아말고 광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494 우연히 끓여본 소고기버섯국 너무 맛있어요 초보 19:44:06 30
1634493 너무 열받아써 써봅니다 비행기비행기.. 19:43:32 79
1634492 이상한 기사…‘하룻밤에 이웃집 세모녀 성추행’ 0000 19:42:53 87
1634491 한가인 유튜브 궁금증 1 .. 19:40:08 153
1634490 60세 여성분께 드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ㅇㅇ 19:37:54 79
1634489 인지능력 저하된 가족의 금융/채무 정리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19:35:48 137
1634488 마일리지 티켓팅 팁 있을까요? 2 go 19:28:26 193
1634487 집 근처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해요. 5 ... 19:28:19 401
1634486 요즘 젤 부러운 유투버 ㄷㄷ 6 cvn 19:26:15 1,070
1634485 우문현답 4 ㄲ ㄷ ㅇ 19:25:55 196
1634484 금요일 잔업하는데 수다떨러 계속오는 동료 3 금요일 19:19:41 458
1634483 블루베리는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대중화되었나요? 1 ... 19:18:45 134
1634482 요즘 일본연예뉴스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와요 9 ㅁㄹㅇ 19:16:04 268
1634481 7시 알릴레오 북's ㅡ 정치 필독서 군주론 함께 읽기.. 2 같이봅시다 .. 19:07:27 111
1634480 어으휴어으. 생강 사오지 마세요 6 19:05:30 1,471
1634479 아롱사태 코스트코에서 사왔는데 삶아서 냉동? 그냥 냉동? 11 아롱사태 18:56:03 644
1634478 공부 안하는 아이 어떻게 하죠? 42 공부안하는 .. 18:50:52 1,314
1634477 한라산 등산옷차림후기(관음사-관음사) 한라산 18:50:28 429
1634476 산에서 따먹는 다래 아세요? 8 .. 18:46:52 499
1634475 친척언니와 저의 대화인데, 제가 뭘 잘못 했을까요? 42 손에손잡고 18:46:19 2,524
1634474 살기 싫어요 17 ..... 18:43:07 1,710
1634473 대학병원 MRI촬영 빨리... 2 ... 18:36:55 793
1634472 뜬장의 발이 너무 아픈 리트리버 도와주세요 .,.,.... 18:33:54 262
1634471 부추 질긴 식감은 어쩔 수 없나요? 2 ㅇㅇ 18:33:48 466
1634470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마로니에 9월 2부 ㅡ 감옥으로부.. 3 같이봅시다 .. 18:32:43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