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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이런 상황 누구 잘못인가요?

식당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16-12-16 22:24:46

초등 아이둘과 남편과 작은 분식집에 갔어요..

테이블 몇개 없는 좁은 분식집이요..

들어갔는데 딱 네명 앉을 자리 남았길래 앉으려고 보니 의자 한개가 빠져 있네요.

옆에 2인석이 있는데 젊은 남여가 먹고 있고 여자가 우리 의자 한개를 빼서 자리 옆에 두고

손가방 올려놨더라구요..

우리가 의자 한개가 없네..하며 우물쭈물 하는데도 보면서 음식만 먹길래

남편이 정중하게..의자 가져가도 될까요..하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쪽 남자가 엄청 기분상해 하며 의자를 주네요..

받아서 앉으면서 저희도 기분 상하고...

이런 경우 그쪽에서 다른 의자 가져다가 쓰는거면 이쪽에선 달라 하면 안되는건가요?

IP : 116.33.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되죠
    '16.12.16 10:30 PM (70.187.xxx.7)

    당연히.

  • 2. ...
    '16.12.16 10:31 PM (119.71.xxx.61)

    가엽게 여기세요
    여자도 별로 남자도 별로
    그리고 앞으로는 주인이나 종업원한테 의자달라고 하시근요

  • 3. 김밥한줄
    '16.12.16 10:32 PM (59.30.xxx.218)

    그 가방도 음식을 시켰나봐요. ㅋㅋ

  • 4. 원글
    '16.12.16 10:33 PM (116.33.xxx.26)

    그쪽에서 아주 기분 나빠 하길래 우린 우리가 잘못한건가 싶었어요
    자기네가 의자 먼저 가져갔는데 너네 왜 달라하냐 이런 식이더만요

  • 5. ...
    '16.12.16 10:46 PM (116.41.xxx.111)

    다음에는 주인이나 일하는 사람들 통해서 자리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그러나저러나 그 사람 참 ..

  • 6. 캐롤민트
    '16.12.16 10:51 PM (221.138.xxx.86)

    요즘 참 개념없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그쪽 테이블 의자도 아니였는데.. 예의있게 가져가도 될까요 했는데 기분나빠할게 뭐지.

  • 7. ...
    '16.12.16 11:11 PM (124.111.xxx.84)

    다음에는 식다종업원 통해서 이야기하세요..
    그쪽이 이상한거 맞긴한데 굳이 직접이야기하실 필요가없어요

  • 8. 대체
    '16.12.16 11:14 PM (218.50.xxx.191) - 삭제된댓글

    또라이도 얼마나 심각한 또라이면 그런 태도를 보일까요...?

  • 9. 별스런
    '16.12.17 12:43 AM (58.232.xxx.191)

    인간들 많아요...

    아는이가 직접 겪은일

    마트갔다 나오는데 어떤차가 길막고는 운전하는사람 내리더니 한참후에 오더라고.....
    그래서 이렇게 길을막고 가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기다리면 되지"하더랍니다.
    더 웃긴건 그차에 아이도 타고 있었다는....아이가 뭘보고 배울까요?

    죄송합니다 급해서 그랬습니다하고 갔으면 덜 화났을텐데 저따위말을해서 한바탕 하려했으나 뒤에 차들이 너무 많이 밀려있어서 한마디도 못하고 온것이 정말 후회된다고.........

    정말 세상에는 듣도보도 못한 인간들이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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