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먹어도 안찌다가 살찌니까 참 힘드네요..

...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6-12-16 18:03:33
저는 서른 중반까지 항상 여름되서.. 
반팔 입으려면.. 
또 사람들이 말랐다고 뭐라고 하겠지.. 
그러면서 살았어요..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고.. 
예쁘게 마른게 아니고.. 
좀 빈티나게 말라서..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는게 싫었는데..
그래도 먹는 건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서른 중반을 넘기고.. 
45kg 넘어가고..  

마흔을 넘긴 지금 시점에서는 
몸이 둥둥둥해요.. 

살때문에 옷이 여기저기 찢어져있고.. 
칼로리 생각안하고.. 
막 먹어대던 버릇때문에.. 
음식 조절하기가 참 힘드네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IP : 39.119.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6 6:06 PM (1.224.xxx.202)

    50키로였다가
    60키로 적응하며삽니다.
    님 옷사이즈를 77로 입으시면 안찢어져요~~~

  • 2. ...
    '16.12.16 6:09 PM (39.119.xxx.185)

    지금 프리사이즈 입어요..

  • 3. ㅠㅠ
    '16.12.16 6:09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50 넘으면서 뱃살만 자꾸 찝니다.
    다른 곳은 말랐는데 배만 볼록 나와서
    조만간 ET가 될 것 같아요ㅠㅠ

  • 4. ㅁㅁ
    '16.12.16 6:16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새벽두시에 라면뚝딱하고자도 눈하나 안붓지않던 큰녀석
    옷은 사이즈작아안팔리는것모두 입으면 다 내것이던녀석
    나이 서른넘으니 뽀샤시 곰순이 되가고있어요

    팔 다리 길죽하니 남들은 모르죠
    요놈이 허리가없단 사실을

  • 5. ㅁㅁ
    '16.12.16 6:17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새벽두시에 라면뚝딱하고자도 눈하나 안붓던 큰녀석
    옷은 사이즈작아안팔리는것모두 입으면 다 내것이던녀석
    나이 서른넘으니 뽀샤시 곰순이 되가고있어요

    팔 다리 길죽하니 남들은 모르죠
    요놈이 허리가없단 사실을

  • 6. ...
    '16.12.16 6:35 PM (58.226.xxx.248)

    수시로 몸무게 재어보세요.

    전 1키로 늘면 긴장시작!
    2키로 늘면 바로 다요트 시작.


    찌자마자 빼는게 제일 쉽고
    은근 재밌어요^^

    날씬했다가 살찌면 얼마나 불편하고 둔하고 그런지 아시죠??

  • 7. ,,,
    '16.12.16 6:48 PM (39.119.xxx.185)

    40평생 마르게 살다가.. 40넘으니까 장난아니게 찌는데..
    정말 적응안되네요.. 말랐을때는 너무 말라서 맞는 옷이 없고..
    살이 찌니까.. 또 맞는 옷이 없고.. 에효..

  • 8. 제가
    '16.12.16 7:03 PM (112.164.xxx.219)

    딱 그래요ㅜ
    너무 볼품없게 마른 몸으로 살다 살이 찌기 시작하니 빠지는법 없이 쭉~찌기만 하네요
    무슨 병인가 싶어 안그래도 여기에 물어보려던 참이었어요
    옷은 어느새 하나 큰 사이즈로 넘어갔는데 살이 찌니 정말 아줌마 다운 모습을 탈피할수가 없겠더라구요;;
    나이들어서 마른 사람이 좋아보여요

  • 9. ...
    '16.12.16 11:03 PM (125.177.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40살인 지금 50키로 나가는데 30대 초까지 늘 45키로 아래였어요. 42-43정도.
    불과 5-7키로 정도 차이인데(20대 중반엔 40키로 안 나갈때도 있었지만)
    살쪘다는 느낌이 확 들고 뭘 입어도 오동통해 보여요.
    먹고 싶은 건 다 먹고 살아온 버릇 때문에 식이조절도 안되고
    운동은 해도 별 소용없고
    옷은 계속 끼고.
    통통해야 예쁜 사람이 있고 말라야 예쁜 사람이 있는데 전 말라야 하는 쪽이거든요.
    나잇살까지 두둑하게 붙어서 가리기에 급급해요.
    아직도 바뀐 사이즈를 잘 모르겠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394 당낭절제.쓸개제거술 받아보신분 6 hippos.. 2017/01/04 1,738
636393 정미홍은 왜이리 됐나요? 9 2017/01/04 3,231
636392 82님들, 14일-토 전국구 벙커에서 포트럭 파티하는 거 아세요.. 9 gma 2017/01/04 821
636391 특검, 이병기 전 靑비서실장 자택도 압수수색 2 특검 나이스.. 2017/01/04 581
636390 수학선행진도좀 봐주세요 3 ..? 2017/01/04 1,067
636389 더민주 정의 국민 개보당 의원들 번호 모아봅시다 9 열받음 2017/01/04 411
636388 이런..개떡같은...개헌특위 4 ... 2017/01/04 788
636387 (대입)원서접수했어요 13 하늘 2017/01/04 1,909
636386 나이키 코르테즈 느낌나는 신발 또 뭐가 있을까요 7 ... 2017/01/04 1,796
636385 질문) 극장 민폐 이런경우 대처방법은요?? 5 ..... 2017/01/04 724
636384 저 교통신호 하나만 알려주심 안될까요 5 ㅜㅜ 2017/01/04 788
636383 청소짱 잊지말고 활용하시길.. 9 청소 2017/01/04 3,694
636382 점잖은 남자가 리스 확률이 높나요? 14 ㄱㄱ 2017/01/04 7,095
636381 반포/잠원 - 증명사진 싸게 찍는 곳 없나요 4 사진 2017/01/04 758
636380 자신의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면 복이 들어온다 이말 맞나요? 6 ,, 2017/01/04 1,610
636379 교대를 강추하는 이유.. 32 ㅇㅇ 2017/01/04 6,087
636378 풍년PN 통3중과 바닥3중 밥맛 차이 많이 나나요? 2 풍년 하이클.. 2017/01/04 1,132
636377 보일러 고장 안나도 몇년지나면 바꿔야하나요? 7 보일러 2017/01/04 1,426
636376 거짓말쟁이 ......... 거짓말 2017/01/04 369
636375 한완상 "부끄러움 모르는 朴대통령은 짐승" 17 샬랄라 2017/01/04 2,890
636374 제가 올해 확 다르다고 느껴진게...나이... 2017/01/04 748
636373 최근~홈쇼핑 음식 괜찮았던거? 6 앙이뽕 2017/01/04 3,395
636372 김장김치가 짜요 ㅠㅠ 10 lush 2017/01/04 1,705
636371 무능쩌는 대통령 연기한 김명민의 대통령 디스 영화 판도라 4 페퍼민트 2017/01/04 1,301
636370 [단독] 朴, 재벌 총수에게 '최순실 회사소개서' 직접 건네 4 까마귀야!!.. 2017/01/04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