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79299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걸 '트윗', 누군가가 올린 글에 공감해 이를 공유하는 걸 '리트윗'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세월호특조위 조사 결과 부정적인 의견이나 유언비어를 올리는, 그러니까 트윗을 하는 '조장' 계정과 이 트윗이 올라오면 기계적으로 리트윗을 하는 '조원'의 계정이 발견됐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조장 계정이 2014년 8월 올린 글입니다.
특조위 권한을 강화해달라고 당연한 요구를 한 유족들을 '전문시위꾼' '슈퍼갑'이라고 비난한 겁니다.
이 글은 149차례 리트윗됐습니다. 그리고 이 리트윗을 계기로 쭉 퍼져나갔습니다.
그런데 이 리트윗을 한 계정 상당수는 가입일이 모두 같고 주로 조장 계정이 올리는 비난성 글만 리트윗하는 이른바 조원 계정이었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