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이냐 닌텐도냐! 도움좀 주세요.

나무늘보 조회수 : 505
작성일 : 2016-12-15 23:09:26
초3 아들땜에 매일이 전쟁인 엄마입니다.
본인만 폰이 없어서 세상 젤 불행한 사람이라고 눈만뜨면 하소연, 짜증, 심통 ㅜㅜ

제가 이렇게 무너지나? 싶으면서도 애 성격버릴까봐 이번 클스마스 선물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아이는 전화기용도 보다는 게임기로 폰을 사용하고 싶어하고, 부모 폰으로 하는게임은 나중에 본인폰이 생기면 레벨을 첨부터 다시해야해서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요,

1. 휴대폰을 사주돼, 개통은 하지 않고 집에서 와파로 정해진 시간 게임을 하게 한다.
그런데 새 스마트폰을 대리점에서 통신사 가입안하고 사면 가격이 비싸서 망설여지네요.

2. 어차피 전화기로 사용할게 아니면 닌텐도를 사준다.
근데 좀 있다가 폰을 사겠다고 하려나요? 제가 닌텐도를 잘 몰라서요, 닌텐도 게임과 휴대폰 게임이 재미면에서 차이가 있을까요? 아이는 닌텐도게임은 거의 해보지 않은 상태입니다.

3. 제가 모르는 기타 다른 게임기가 있을까요?

초등 남아 두신 분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아들이랑 눈만 마주쳐도 겁나네요. ㅜㅜ
IP : 203.142.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카
    '16.12.15 11:12 PM (112.150.xxx.93)

    그 전쟁이 시작되셨군요.ㅠㅠ
    닌텐도 사줘도 결국 1,2년이내 폰 사주실거요

  • 2. 나무늘보
    '16.12.15 11:15 PM (203.142.xxx.23)

    네 저도 알고있는데 자꾸 외면하고 싶었나봐요. ㅜㅜ
    아무리 생각해도 아직 스마트폰 사주긴 어린듯한데요.

  • 3. 이미 폰게임
    '16.12.16 4:32 AM (1.237.xxx.83)

    폰게임에 재미 들렸으면 닌텐도 사줘야 헛것입니다.

    폰에 대해서는 부모가 먼저 확신을 주세요
    이런이런 이유로 스마트폰을 해줄수없다.

    울 둘째는 초5인데 중에가면 해주기로 해서
    엄마 폰으로 주2,3회 정도 저녁 만족하고 있는데
    고맘때 좀 졸라댔죠
    형도 스맛폰은 중때 해줬다
    그때까지 기다려라 딱 잘라 말했더니 스스로 포기하더군요

    그리고 기계로 게임만 하는 것도 안됩니다
    밖에 나가면 와파 천지여요
    울 아파트 관리실 와파 잡힛다고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삼삼오오 쪼그리고 앉아 있는 녀석들이 다 초3456여요

    엄마 없는데서 게임만 더할 뿐이죠

  • 4. 하나 더
    '16.12.16 4:37 AM (1.237.xxx.83)

    스맛폰 해줄께 뭐해봐 공부 더 열심히 해
    이런 말로 여지주지마세요.

    스맛폰 해주면 나면 딱 한달
    아들이 세상에 없는 효자되요

    그 후론 저 놈이 내속에서 나온 놈 맞던가 싶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020 오늘 초등졸업식 2 졸업식 2017/02/10 715
650019 신랑말에 열받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17 ㅇㅇ 2017/02/10 4,177
650018 친정엄마가 이해가안되는데요. 5 ㅇㅇ 2017/02/10 1,814
650017 직장인 누나는 매번 남동생 용돈 챙겨야 하나요? 11 왜그러죠 2017/02/10 5,304
650016 도배) 방산시장과 동네 인테리어 가격차이 많이 나나요? 6 도배 2017/02/10 2,853
650015 제네시스 4륜 벤츠e200 13 차 선택 2017/02/10 3,239
650014 초등아이 친구가 보낸 동영상이 너무너무 끔찍한데 어찌해야하나요 10 ㅇㅇ 2017/02/10 3,895
650013 동치미 어디서 사먹어야 맛있을까요..? 3 ㅠㅠ 2017/02/10 1,043
650012 문재인보다 이재명 13 .. 2017/02/10 615
650011 김미경 교수가 말하는 "내 남편 안철수" 19 dd 2017/02/10 1,825
650010 김해공항에서 해외 다녀오신분 4 궁금해요 2017/02/10 909
650009 황 대행 "엘시티 투자이민제 승인, 靑 요청 전혀 없었.. 3 ??? 2017/02/10 984
650008 70나이에 강아지 키워도 될까요? 34 강아지 사랑.. 2017/02/10 3,261
650007 귀국자녀; 초등도 아포스티유 인증이 필요한가요 10 귀국 2017/02/10 1,397
650006 코수술 며칠 후에 걷기 할 수 있을까요 3 ㅁㄴㅇㄹ 2017/02/10 2,463
650005 미국 살다 한국 갈 때 살림 줄이기. 18 의견 부탁드.. 2017/02/10 3,236
650004 사주 말이죠...그 사주땜에 넘 찜찜해서요ㅜ 13 사주 2017/02/10 5,232
650003 외가집 여자들 목소리가 모두 간드러지고 애교가 철철 넘쳐요 4 ,,,, 2017/02/10 1,947
650002 삼성 장학생 문재인을 조심하라,후보검증입니다 16 moony2.. 2017/02/10 1,102
650001 추워요마음이님~~발렌타인 걸크러쉬 파티 장소 시간 왜 안알려주세.. 6 날짜 비워놓.. 2017/02/10 1,057
650000 남편이 월2천만원 이상번다면..... 62 ... 2017/02/10 22,574
649999 집구하실때 부동산 돌아다니면서 발품파시나요? 3 으니쫑쫑 2017/02/10 1,651
649998 서른 넘어서, 원하던 직장이나 직업 잡으신분 있나요. 3 ㅇㅇ 2017/02/10 1,265
649997 “나는 이미 망했어요.”ㅡ이재명의 기본소득 이야기 1 .. 2017/02/10 997
649996 제가 하는 말에 웃는 친구 2 .. 2017/02/10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