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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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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철저한 여자

소이 조회수 : 5,236
작성일 : 2016-12-15 22:27:03
저인데요
물론 알뜰한 부모님 밑에서 크긴 했어요
그러나 돈에 철저한건 타고난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누가 뭐라 안해도 돈을 아꼈거든요
남자랑 사귈때도 만약 돈 말 꺼내면 그길로 헤어졌어요
지금도 보증이나 돈 빌려주는건 제 사전에 없거든요
못 사는 동생이 절 알면서도 잊을만하면 돈 빌려달라해요
저는 단호하게 거절해요
돌아서 생각하면 마음이 안좋기는 해요
그러나 동생이 불편해요
남편들이 직업이 똑같은데도 쓰고싶은대로 다 쓰고
있어보인다며 손 벌리는 모습이 너무 얄밉거든요
그러나 한편 생각해보면 저는 왜 이렇게 돈에 악착같을까
왜 돈돈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는자식에게도 그럴것 같아요
품ㅈ안에 있을땐 뒷바라지를 하겠지만 성장하면
기대거나 물질적 원조를 바라는건 용납못할거 같거든요
자식에게도 이런다면 정말 저는 독한걸까요?
IP : 39.7.xxx.1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5 10:29 PM (125.188.xxx.225)

    근데,,친구들만날때나 이럴땐...신세를 진다거나 이런건 안하시죠?
    그럼 뭐 돈관리 철저해서 나쁠게 없죠,,,,

  • 2. 지지
    '16.12.15 10:30 PM (222.238.xxx.192)

    뭐 돈관리 못해서 남한테 피해주는거보단 낫잖아요

  • 3. 지지
    '16.12.15 10:30 PM (222.238.xxx.192)

    좋은거라고 생각

  • 4. 지금 쓰신 건
    '16.12.15 10:32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 쓰신 건 일반적인 내용인데
    본인이 돈에 철저하다 느낄 정도면
    일상생활에서도 철저하시겠죠.
    독한 것이 아니라 그게 강박적인
    인격성향일 수도 있거든요.
    원칙에 맞아야하고 상명하복을 좋아하고
    효용성이 중요하고 완벽을 추구하고 엄격한 성향이요.
    성공은 할지 몰라도 마른 수건 짜듯
    계속 짜는 인생이라 행복하지 않고
    잔소리 많고 보수적이어서 주위사람 피곤하죠.

  • 5. 훌륭
    '16.12.15 10:35 PM (83.78.xxx.45)

    한데요. 짝짝짝

  • 6. 지금 쓰신
    '16.12.15 10:36 PM (115.136.xxx.173)

    지금 쓰신 건 일반적인 내용인데
    본인이 돈에 철저하다 느낄 정도면
    일상생활에서도 금전에대해 철저하시겠죠.
    독한 것이 아니라 그게 강박적인
    인격성향일 수도 있거든요.
    원칙에 맞아야하고 상명하복을 좋아하고
    효용성이 중요하고 완벽을 추구하고 엄격한 성향이요.
    보통 아주 엄격한 부모 밑에 자라고 혼 많이
    난 경우 많이 보이는 성격이고요.
    성공은 할지 몰라도 마른 수건 짜듯
    계속 짜는 인생이라 행복하지 않고
    잔소리 많고 보수적이어서 주위사람 피곤하죠.
    고부갈등, 장서갈등도 엄청나게 많이 생기니
    좋은 건 아닙니다.

  • 7.
    '16.12.15 10:39 P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돈을 빌려준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친구나 지인은 몰라도
    형제 부모 자식 에게 한번도 빌려준적도 없으면서
    그렇다는건 님에게 돈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 8. 저는
    '16.12.15 10:40 PM (1.235.xxx.248)

    죄송하지만

    돈에 철저하다는건지 남에 관한 돈 문제 냉정한건지 구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까닥 잘못하면 그냥 돈의 노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거든요.

    남에게 안 빌려주고 쓸 때 쓰고 / 예를 들면 불우이웃 돕기 나 기부 같은 사회적으오 좋은/
    그러면서 자산 관리부분 이 균형이 이루면서 철저라면 좋지만

    그냥 남에게 돈 문제 만큼은 갈같이 한다면 그냥 돈에 대한 집착 내지는 노예 개념을
    좋게 해석 하신건 아닌가 싶네요.

    저도 누구 보증서고 빌려주고 그 짓은 안하지만 가끔 여유가 있으면 또 쓰기도 씁니다,

    그게 철저란 개념으로 무장하지는 않아요.

  • 9. 저는
    '16.12.15 10:42 PM (1.235.xxx.248)

    난 이이러 ~~ 한 여자 다

    불편함을 합리화 하는 글로 밖에는 안 보이네요

  • 10. 지금 쓰신
    '16.12.15 10:43 PM (115.136.xxx.173)

    강박성 인격장애라고
    짠돌이 짠순이들 많은
    질환있으니 찾아보시길...

  • 11. 돈에대해서도
    '16.12.15 10:46 PM (59.8.xxx.110)

    융통성을 발휘할줄 아는 사람들이 돈걱정없이 살아요
    너무 철저하거나 계산에 맞게 사는 사람들은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더라구요
    융통성있게 움직이는 사람들에겐 큰돈도 잘 따라와줘요
    저희 친정 시댁 보면 출발이 같은데도 융통성있는 사람들이 직업에 상관없이 재물은 많이 쌓여있어요

  • 12. 음..
    '16.12.15 10:58 PM (58.234.xxx.203)

    별로 안좋아 보여요. 돈을 진짜 쓸 줄 모르는 부류에 속하고요. 수중에 돈만 있지 가난한 사람처럼 사는 식이니까 가난한 거라고 봐요, 좀 불쌍해 보인달까요.

  • 13. 그건그렇고
    '16.12.15 11:06 PM (58.143.xxx.20)

    자산관련 수익형성은 어떤 식으로 끌고 가시나요?

  • 14. ㄴㄴㄴ
    '16.12.16 6:19 AM (119.75.xxx.114)

    동생이 알면서도 빌려달라는건 글쓴이 불편하라고 그러는겁니다

    평생 돈때문에 불편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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