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 해외여행 1달씩 보내주는 남편 많은가요?
1. 꽤
'16.12.15 5:06 PM (183.104.xxx.174)꽤는 힘들겠죠..
경제적 여유도 있어야 하고
애도 다 컸어야 되고..
근데 만약 당신 지금 까지 나 뒷바라지 한다고
아이 뒷바라지 한다고 고생 했다고
경제력이 뒷받침 된다면 보내 줄 수도 있겠죠..
미국에 친척이니 형제가 있다면..2. 점둘
'16.12.15 5:09 PM (218.55.xxx.19) - 삭제된댓글남편이 얼마전 고3 딸한테 말하길
내년에 엄마 1년 안식년 줘야 할 거 같다며
너 키우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줘야 한다
라고 말하던데
초딩 아들 있어 실현가능성 없지만
말 만이라도 고맙더군요
그런데 경제력과 현실상황이 괜찮으면
한달정도 보내주는 건
일도 아닌 남편인건 확실합니다3. 근혜구속]처음이 어렵지
'16.12.15 5:10 PM (203.228.xxx.145)두 번째 부터는 그냥 그러려니 한다고...오히려 나이들면 서로 떨어져 지내면서 자유도 누린다고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4. 여유 있으면
'16.12.15 5:13 PM (42.147.xxx.246)그렇게 할 수 있죠.
내가 아는 사람은 자기 부인을 하도 여행을 하도록 밀어 줘서 이번에는 갈 곳이 없대나?ㅎㅎㅎㅎ
듣는 저는 정말 제가 다 재미있고 즐거웠네요.
징징거리는 것 보다 백배 좋던데요.
이런 저런 남편들이 있으니 해외여행을 부인 혼자서 가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5. 돈 여유 있으면
'16.12.15 5:16 PM (203.226.xxx.77) - 삭제된댓글은근히 바라는 엄큼 남편도 있어요.
그남잔 타고난 찌질 바람꾼인데
부인앞에선 기를 못펴요. 평생..
좀 안됐단 생각도 들지만 노는 꼬라지보면
저래서 부인이 그러나보다 란 생각도 들어요.
남자 왈 제발 자기 와잎없는 세상에서 한달만이라도
살아보고 싶다면서도 또 이혼은 꿈도 못꾸던데요.6. 보내주긴요..
'16.12.15 5:16 PM (220.86.xxx.240)그냥 가요.ㅎㅎㅎ
7. 제주변엔
'16.12.15 5:28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있네요. 두달간 유럽간대요.
8. 알아서
'16.12.15 5:28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애 크고 금전적 여유 있으니까 알아서들 여행 다니던데요.
남편이 보내줘야 가는 거 아니고 자기들이 알아서 다녀요.
그쯤되면 본인 경제력도 있고요.9. 제 경우
'16.12.15 5:48 PM (211.36.xxx.105)보내준다기보다
저도 프리랜서로 일하고 남편도 워낙 바쁘니
그냥 상의하에 일년에 한두번씩 길게가면 2주정도.
짧게는 삼박사일 다녀요^^
제가 워낙 여행 좋아하고
다른거에 별로 돈 안쓰고 즐겁게 잘 다닙니다.
시간 맞을땐 남편하고.
때론 엄마모시고. 친구들과도 가고 그래요.
남편도 여행광이라 저의 여행후기듣고 사진보며 같이 즐거워해요.
은퇴하고 손잡고 같이 국내외 다니는게 꿈이죠10. ,,,
'16.12.15 5:59 PM (121.128.xxx.51)제 주위에 아내 삼박사일 매해 휴가 보내주는 남편 알아요.
아이들도 어린데 아이는 남편이 보고
아내 호텔 예약 해주고 친구들과 같이 보내라고 용돈도 넉넉히 주고요.
스트레쓰 확 풀려서 남편 자랑 하더군요.11. 옹
'16.12.15 6:02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저는 신혼인데 제가 물을 좋아해서 여름에 10일 다녀왔고 남편은 물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무서워하고 등산 좋아해서 2월에 2주 가요.
서로 안맞으면 따로 가는거죠.
보내주다니....각자 계획하고 동의 받는거죠.12. ...
'16.12.15 6:12 PM (2.27.xxx.109) - 삭제된댓글흔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올 연말에 애들 두고 혼자 한국 다녀올 계획인데, 영국 사람들도 깜짝 놀라더라구요. 이웃에 부인이 남편보다 경제력,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집(아줌마가 엄청 잘 나가는 변호사예요)이 있는데 그 아줌마는 일년에 1주일씩 애들 두고 친구들이랑 해외 리조트로 놀러간다고 하더라구요. 저 2주동안 혼자 한국 다녀온다고 하니, 자기 남편은 맥시멈이 1주일인데 너희 남편 대단하다고.. 엇그제는 교회에서 your husband is amazing! 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실상은 한국에 있는 제 명의 집 처분해서 그 문제로 가는 건데, 엉뚱하게 남편이 찬사를 받네요. 순수하게 부인 쉬고 오라고 일년에 한달씩이나 해외 여행 허락하는 남편이 있다면 정말 멋진 남편 아닌가요?
13. ...
'16.12.15 6:13 PM (2.27.xxx.109)흔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올 연말에 애들 두고 혼자 한국 다녀올 계획인데, 영국 사람들도 깜짝 놀라더라구요. 이웃에 부인이 남편보다 경제력,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집(아줌마가 엄청 잘 나가는 변호사예요)이 있는데 그 아줌마는 일년에 1주일씩 애들 두고 친구들이랑 해외 리조트로 놀러간다고 하더라구요. 저 2주동안 혼자 한국 다녀온다고 하니, 자기 남편은 맥시멈이 1주일인데 너희 남편 대단하다고.. 엇그제는 교회에서 your husband is amazing! 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실상은 한국에 있는 제 명의 집 처분해서 그 문제로 가는 건데, 엉뚱하게 남편이 찬사를 받네요. 순수하게 부인 쉬고 오라고 한달씩이나 해외 여행 보내주는 남편이 있다면 정말 멋진 남편 아닌가요?
14. ..........
'16.12.15 6:20 PM (58.237.xxx.205)우리남편은 가래요.
너무 믿어서 그런건 지, 잔소리 귀찮아서 그런건 지...
그래서 내년에 외국 사는 언니집으로 한달 갑니다.
20년동안 어디 가거나 늦어도 전화 한 통 안하는 사람이예요.ㅠㅠ15. ..
'16.12.15 7:04 PM (61.82.xxx.67)보내준다는 말이 쪼금 걸리네요 ㅎ
그냥 제가갑니다 ㅎ
물론 서로 의논다하고 서로 찬성하고 다녀왔지요
한창때 남편보다 수입더 많았었고요 ㅎ
애들 다들 대학원생입니다
현재도 남편만큼 법니다 ㅎ다만 프리랜서라 일정조절이 자유롭지요
글쎄..제가 하겠다는거 못하게 한다면 오히려 화날 상황인데요
참..시댁에 들어가는거 100프로 지원하는 실정이구요16. dma
'16.12.15 8:16 PM (175.193.xxx.171)남편이 보내준다고 표현하는건 좀 그렇네요.
제 여행계획 남편에게 말해준후, 일년에 한번 정도는 혼자 한달 정도 미주, 유럽여행 다녀오고 있어요.17. ...
'16.12.15 9:16 PM (2.27.xxx.109)보내준다는 말이 뭐 어떤가요. 하루 이틀 일정의 여행도 아니고, 남편이 아이들 다 케어해 주면서 아내 위하는 마음으로 여행 다녀오라고 하는거 보내준다는 표현이 맞지 않나요? 반대로 남편이 혼자 여행을 간다고 해도, 아내가 보내줘야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이 가겠다고 배우자에게 통보하는 거랑 어느 한쪽이 상대 배우자를 생각해서 보내주는 것이랑은 분명히 다르죠. 주체적인건 좋지만, 지나치게 예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8. 참
'16.12.16 4:51 PM (183.100.xxx.33)부러운 인생들이네요. 전 맞벌이를해도 항상 허덕이고
흑흑 먹고 죽을 돈도 없는데.
그냥 몸건강한거 감사하고 오징어 띁으며 베틀트립이나 봐아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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