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 허망해요~~
1. 흠
'16.12.15 2:04 PM (112.184.xxx.17)인간관계는 늘 유통기한이 있는듯 싶더라구요.
잘 지내다가 소원해지면 그냥 여기까진가보다 하세요.
내가 아라고 해도 상대가 어라고 여기기도 해요.2. 그래서
'16.12.15 2:05 PM (183.96.xxx.122)나한테 섭섭치 않게하는 사람에게 등돌려도 내가 서운하지 않을만큼만 잘합니다.
고맙고 좋아하는 마음은 그때그때 표현 열심히 하고요.3. ..
'16.12.15 2:07 PM (211.178.xxx.205)십년이요?
전 삼십년 넘은 친구관계 허망하게 다 깨진 경험도있어요.
인간관계 진짜 우스워요.
그래서 전 그뒤로 사람 절대 안믿어요.
깊은 관계 안맺고 마음 쉽게 안줍니다.4. ㅇㅇ
'16.12.15 2:09 PM (222.238.xxx.192)저도 그래요 하도 그래서 사람을 절대 안믿어요
5. ㅇㅇ
'16.12.15 2:14 PM (121.170.xxx.213)고등학교 친구들도 제가 나서서 만나자고 일벌려야 겨우 만나고
이제 애들도 어느정도 커서 자주 만나자 해놓고 아무도 먼저 만나자고 하는 친구가 없네요
제가 나서서 총대매고 날잡고 할래도 저마다 바쁘고 일있고...
하다하다 이젠 지치네요
지금 몇년동안 손놓고 있으니 가끔 잘지내냐고 톡이 오긴하지만
친구관계 참 그렇네요6. 흐르는대로
'16.12.15 2:15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의자앉기게임처럼
앉으면 고 못앉으면 계속 도는거죠7. ㄱㄱㄱ
'16.12.15 2:19 PM (183.107.xxx.65)원래 다 그렇더라고요. 고딩때부터 친했던친구들도 하나둘 떠나거나 제가 떠나고,, 어느새멀어져있더라고요. 전지금 친한 친구는 3년정도알고지낸친구. 지금은 좋네요. 그래서 유통기한이 언제까지든 개의치않고 내맘 내키는 선에서 잘해주고 좋은것 받은만큼 돌려주고 이러면 나중에 덜허망하더라고요. 또 언제떠날지모른다고 계산하면 그것도 나중에 후회돼요. 있을 때 잘하고 떠난이는 미련버리자...뭐쉽지는 않지만요.
8. 물심양면 다 쏟아붓는다....
'16.12.15 2:22 PM (203.228.xxx.145)이 말을 좀 생각해보자면요....상대방은 원하지 않는데 원글님 혼자 일방적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관계란 오고 가고..가고 오고...하면서 숙성되어지는 것같아요. 오해도 하고, 화도 내고, 용서도 하고...
이런 과정을 지나면서 돈독해 지는 것이니,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몰라도, 일단 숨 좀 돌리시고,
다시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시죠.9. ㅇㅇ
'16.12.15 2:24 PM (183.107.xxx.65)곰곰히생각해보니 친정엄마 육심이 훌쩍넘으셨는데 아직도 중학교때친구랑 서로 더 잘해주지못해 안달이에요. 이런 우정 참 부러워요. 뭐 인연이 있나봐요
10. ....
'16.12.15 2:33 PM (58.233.xxx.131)그래서 전 사람관계가 굉장히 조심스럽더라구요.
그나마 순수하게 어울려놀던 고딩친구도 이젠 다 의미없고 늙어서도 다시 만나고 싶지도 않네요.
기대하지 말고 내가 할수 있는 선까지만 하는게 제일이다 싶어요.
어차피 서로에 대한 마음의 깊이를 서로 측정하며 만날순 없으니 ....11. 물심양면 공들인 관계
'16.12.15 2:38 PM (211.205.xxx.222)피곤합니다
그냥 무심한듯 지내지만 또 생각나면 전화하고
바쁘면 바쁜가보다
친구에게 더 중요한 일이 있나보다
그러다 생각나면 선물도 하게 되고
그렇게 무심하게 38년 이네요
최고의 친구라고 생각합니다12. ㅎㅎ
'16.12.15 2:38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그런거 같아요.
잘해 준다고 노력 한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
그냥 적당히 입니다. 기대도 없고.
이게 마음도 편하고 무난 하기도 하죠.13. ㅎㅎ
'16.12.15 2:41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나이들수록 그냥 적당히 입니다. 기대도 별 없고.
이게 마음 편하고 무난 하기도 하죠.
잘한다고 노력 한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14. eve
'16.12.15 2:46 PM (175.223.xxx.94)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내탓으로 여기는 것을 미덕으로 알았는데
자존감만 떨어지더군요..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세요15. ..
'16.12.15 2:47 PM (218.50.xxx.191) - 삭제된댓글공들여서 그렇죠, 공들이는 건 뭔가 바라는 게 있는 관계죠.
친구는 진심, 성실, 공유로 만들어지고 유지돼요.
공들이는 건, 고영태가 호빠서 만난 최순실한테 공사친거, 그게 공들이는 거죠.
언젠가 깨져요.16. 쉽지않음
'16.12.15 3:08 PM (223.62.xxx.114)무지 공을 들이기때문이에요.(내 능력에 과분하게)
인간관계에 무지 공을 들인 후 뭘 얻고자 함아 있었는지 돌아보세요.
내가 할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고 한만큼 100프로 돌아오기를 기대하지 않은 마음. 이 자세에서만 깊고 넓고 긴 인간관계가 출발 그리고 유지 가능해요.
원글님처럼 생각하면 1년이던 10년이던 20년이던 끝이 보이는데 그 또한 내 욕심이에요. 이 한 관계 말고 또 다른 관계들이 있으면 그 한 관계가 끝났다고 연연할필요 없다는걸 알게되지요. 어떤 관계던 유효기간이 있는거고 그게 상황에 따라 1년일수도 있고 10년일수도 있고 평생일수도 있다 생각하세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고 전교 1등이 쉽지않은것처럼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랍니다.17. ..
'16.12.15 7:43 PM (125.182.xxx.27)진짜고수는 공을 억지로 들이는게 아니고 내가 주고싶으면 주되 바라는 마음이 없어야할것같아요..
사람한테서 바라는게 없으면 섭섭한맘도 덜어지니..그리고 끊임없이 사귀어야 풍성한인간관계를 맺는것같아요..80:20법칙..8을 해야 2를 얻는게 인생인듯18. ㅎㅎㅎㅋ
'16.12.15 8:43 PM (119.70.xxx.91)공을 들였단건 그쪽에손 매우 님께 매력을 못느꼈단 말이에요 누가 나한테 밥도 사고 막 다가와도 그냥 그저 그러면 오래 못가더라구요 스스로 매력인이 되는게 젤 좋아요 책도 많이 읽고
19. 00
'16.12.16 6:14 AM (114.199.xxx.148)그 정도 였던 거죠 뭐... 맘비우세요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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