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전화 뭘까요?

ㅇㅇ 조회수 : 695
작성일 : 2016-12-14 22:48:02
중학교때 친한 친구였는데 졸업하고 어찌하다보니 연락이 끊겼구요
이제 30년 지났는데 어느날 전화 한통을 받았어요
어떤 남자가 그친구 이름을 대며 아느냐고 묻더라구요
안다 중학교 친구였다 했더니
그친구가 절 만나고 싶어한다고..

그래서 전화주신분은 누구시냐,무슨관계냐고 물어도
그냥 아는사람이라고 하길래 왜 본인이 직접 전화 안하냐고 했더니
자기가 확인후 제가 만나겠다하면 전해주겠다고 해서 너무 이상해서
그냥 그친구 전화번호를 달라 내가 전화하겠다고 해도 안된다하고.
내번호는 어떻게 알았냐하니까 너무 보고싶어해서 자기가 페북이랑 여기저기
찾았다고 이상한소리만 하고

이거 뭐죠?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남편에게 말하니 전화받지 말래요
저도 겁이나고 해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길래 안받았어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그런데 친구랑 무슨관계인지 왜 본인이 직접 전화 안하는지
이런건 제대로 대답을 안하니 어떻게 믿어요
친구는 너무 보고싶고 궁금한데
이런거 무슨 신종사기 그런거 아닌가요?
IP : 39.115.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이지애나
    '16.12.14 10:50 PM (122.38.xxx.28)

    경찰에 신고하세요...조심해서 나쁠 것 없잖아요.

  • 2. ㅇㅇ
    '16.12.14 11:05 PM (39.115.xxx.39)

    신고할 생각까지는 못했는데 전화 안받고 그뒤로는 전화는 없네요

  • 3. 음..
    '16.12.14 11:19 PM (183.98.xxx.46)

    친구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는데 평소 원글님 얘기를 많이 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인이 연락처를 수소문해 전화한 것이 아닐까요?
    친구분에게 원글님 연락처를 직접 알려 주지 않은 이유는 친구가 전화했는데 원글님이 만남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반가워하지 않을 경우 친구가 받을 충격을 고려해서구요.
    원글님께 친구분 전화번호를 알려 주지 않는 이유도 친구분이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갑작스런 전화를 받아 충격을 받거나 이상 반응을 보일까 염려해서요?
    그냥 소설 한 번 써봤는데 어쨌거나 보고 싶어도 연락이나 만남은 피하시는 게 좋겠어요.

  • 4. 신고하세요
    '16.12.15 9:54 AM (59.6.xxx.151)

    핸펀으로 전화 왔다면 발신자 찍혔겠죠

    경찰서에 찾고 싶은 사람 문의하면
    상대를 찾아 의사 확인 합니다만
    경찰 아닌 듯 하고요
    몇십년 전 친구면 님 번호는 어찌 알았을까요
    인터넷 쇼핑몰 등에 남긴 개인정보라면 그 친구를 몰랐겠죠

    그러니 짐작 가능한 건 동창회 기재나
    혹은 그 친구 아닌 다른 동창에게서 아는게 유일한 방법인데
    앞으로 연락 올 겁니다

    신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107 고영태가 5.18광주 민주화운동희생자 유족이네요 4 겨울 2016/12/14 2,351
629106 김원호 전 보건실장 4 ..... 2016/12/14 1,207
629105 성당다니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10 질문 2016/12/14 1,970
629104 와우....김영재..너 11 ... 2016/12/14 6,250
629103 미역국 먹고 1시간 뒤부터 토한 게 상해서일까요? 체한 걸까요?.. 8 식중독? 2016/12/14 3,694
629102 김영재 오늘 홍보하러나옴?? 돼지 2016/12/14 368
629101 이완영 왜 저래요?? 14 청문회 짜증.. 2016/12/14 3,911
629100 일본 패키지 3박 4이 가는데 50만원 환전 ..부족할까요? 3 ㅅㅅ 2016/12/14 1,706
629099 45세부터 41만원씩 vs 55세부터 60만원씩 7 중년 2016/12/14 2,644
629098 개헌 말 꺼내는 놈은 무조건 아웃!! 19 ㅇㅇ 2016/12/14 937
629097 초등6 여아인데요 책 추천해주고 싶으면 2 책추천 2016/12/14 419
629096 밑에 미용관련글에 댓글중 웃겨서요 4 ㅇㅇ 2016/12/14 976
629095 공장 알바 한 달 반 넘었습니다. 12 ... 2016/12/14 7,013
629094 이혜훈 잘하네요.. 7 ㅎㅎㅎ 2016/12/14 2,862
629093 이해안가는게,큰사고가 났을때 대통령지시가 없으면 구할수 없나요?.. 23 힘드러 2016/12/14 4,272
629092 아이가 재밌는 영어 원서 읽으라고 할때 8 ㅇㅇ 2016/12/14 1,366
629091 꼿꼿한 거짓말 ㄴㄴ 2016/12/14 509
629090 부산분들 급히 질문합니다!! 11 도움요청 2016/12/14 1,492
629089 남편이 너무 귀여운데 이게 언제까지 갈까요 32 클린앤더티 2016/12/14 16,598
629088 직장이 너무 의미도 재미도 없어서 의욕을 상실하게 되네요 9 99 2016/12/14 2,250
629087 중학생 국어 공부방법좀 알려주세요. 5 ... 2016/12/14 1,591
629086 박영선의원. 손옹 13 ... 2016/12/14 5,468
629085 고영태가 청문회서 최씨와의 사이를 일부러 안 좋게 말한건가요?.. ... 2016/12/14 1,250
629084 60대후반 70대초반분 중에서 아가씨때 미용기술을 25 배워다면 2016/12/14 3,891
629083 이상호 기자 후원 시작한 주갤러 4 스피노잣돈 2016/12/14 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