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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전화 뭘까요?

ㅇㅇ 조회수 : 695
작성일 : 2016-12-14 22:48:02
중학교때 친한 친구였는데 졸업하고 어찌하다보니 연락이 끊겼구요
이제 30년 지났는데 어느날 전화 한통을 받았어요
어떤 남자가 그친구 이름을 대며 아느냐고 묻더라구요
안다 중학교 친구였다 했더니
그친구가 절 만나고 싶어한다고..

그래서 전화주신분은 누구시냐,무슨관계냐고 물어도
그냥 아는사람이라고 하길래 왜 본인이 직접 전화 안하냐고 했더니
자기가 확인후 제가 만나겠다하면 전해주겠다고 해서 너무 이상해서
그냥 그친구 전화번호를 달라 내가 전화하겠다고 해도 안된다하고.
내번호는 어떻게 알았냐하니까 너무 보고싶어해서 자기가 페북이랑 여기저기
찾았다고 이상한소리만 하고

이거 뭐죠?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남편에게 말하니 전화받지 말래요
저도 겁이나고 해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길래 안받았어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그런데 친구랑 무슨관계인지 왜 본인이 직접 전화 안하는지
이런건 제대로 대답을 안하니 어떻게 믿어요
친구는 너무 보고싶고 궁금한데
이런거 무슨 신종사기 그런거 아닌가요?
IP : 39.115.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이지애나
    '16.12.14 10:50 PM (122.38.xxx.28)

    경찰에 신고하세요...조심해서 나쁠 것 없잖아요.

  • 2. ㅇㅇ
    '16.12.14 11:05 PM (39.115.xxx.39)

    신고할 생각까지는 못했는데 전화 안받고 그뒤로는 전화는 없네요

  • 3. 음..
    '16.12.14 11:19 PM (183.98.xxx.46)

    친구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는데 평소 원글님 얘기를 많이 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인이 연락처를 수소문해 전화한 것이 아닐까요?
    친구분에게 원글님 연락처를 직접 알려 주지 않은 이유는 친구가 전화했는데 원글님이 만남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반가워하지 않을 경우 친구가 받을 충격을 고려해서구요.
    원글님께 친구분 전화번호를 알려 주지 않는 이유도 친구분이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갑작스런 전화를 받아 충격을 받거나 이상 반응을 보일까 염려해서요?
    그냥 소설 한 번 써봤는데 어쨌거나 보고 싶어도 연락이나 만남은 피하시는 게 좋겠어요.

  • 4. 신고하세요
    '16.12.15 9:54 AM (59.6.xxx.151)

    핸펀으로 전화 왔다면 발신자 찍혔겠죠

    경찰서에 찾고 싶은 사람 문의하면
    상대를 찾아 의사 확인 합니다만
    경찰 아닌 듯 하고요
    몇십년 전 친구면 님 번호는 어찌 알았을까요
    인터넷 쇼핑몰 등에 남긴 개인정보라면 그 친구를 몰랐겠죠

    그러니 짐작 가능한 건 동창회 기재나
    혹은 그 친구 아닌 다른 동창에게서 아는게 유일한 방법인데
    앞으로 연락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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