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재밌는 영어 원서 읽으라고 할때

ㅇㅇ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6-12-14 21:04:15

아이가 독서를 좋아하다보니,
영어도 국어 수준만큼 리딩이 되는데요,
아이가 재밌게 읽은 원서를 같이 공감받고 싶어서인지 
저에게 읽으라고 주면 읽기싫어도 읽는 척 해야 할까요?

영어는 손 놓은지 20년 다 되어가는데 
인생 중반에 다시 공부해야 하는건지,
비교적 쉽다는 매직트리 하우스 종류도 전 몇장 읽어도 재미를 모르겠고, 
시간도 아이보다 오래걸리는데요ㅡ

아,힘들어요,

1.그래도 아이를 위해서 재미있는척 해야 할까요?

그런데 제가 관심 없어하니 아이의 영어도 정체 되는 느낌이 들어서요,
아이의 영어 레벨을 위해 제가 관심을 가져야 할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제가 읽는거 호감가지면 아이도  더 재밌데 읽겠단 생각도 드는데요,

2.맘들은 아이의 영어책 진심으로 읽고 싶고 하나요?
IP : 112.148.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14 9:06 PM (116.127.xxx.191)

    네ㅡ애한테만 공부하라 등떠미는 건 반칙같아서 저도 영어책도 읽고 영영사전 뒤져가며 공부합니다요
    온라인말하기 프로그램은 제 파트가 정해져있어서 같이해요

  • 2. 아니요,
    '16.12.14 9:08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이미 제 수준을 넘어섰어요,ㅎ

  • 3. 000
    '16.12.14 9:09 PM (49.164.xxx.133)

    공감이 중요하더라구요
    저희 딸램도 피아노도 소설책도 영어 원서도 영화도 좋은건 엄마랑 공유 할려고 해요 중1인데 다 같이 하길 원하고 같이 기쁨을 공유할려고 해서 저도 아주 바빠요~~

  • 4. 오, 좋은 기회
    '16.12.14 9:10 PM (218.50.xxx.191)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엄마 영어 좀 가르쳐 달라고 하셔요.
    아이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될듯.

  • 5. ^^
    '16.12.14 9:11 PM (175.126.xxx.21)

    저희 아이도 모국어 수준으로 잘 읽지만
    서로 냅두는데요.
    대신 서평을 뒤져 수준과 취향에 맞는
    재밌는 책을 계속 찾아줍니다.

  • 6. 번역서 읽으세요~
    '16.12.14 9:21 PM (14.58.xxx.186)

    매직트리하우스나 요즘 애들 많이 읽는 원서들 대부분 번역서 있어요. 재미도 있고요. 어떤건 영화나 만화가 있는 것도 있어요.

  • 7. 상상
    '16.12.14 9:28 PM (116.33.xxx.87)

    전 아이한테 줄거리 듣고 잼있어보아는건 번역서나 영화로 봐요

  • 8. ^^
    '16.12.14 10:25 PM (125.181.xxx.81)

    물론 아이가 관심갖는 분야에 같이 관심가져주고 하면, 아이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죠!
    저는 도서관에서 아이수준에 맞는 책을 계속 찾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가 읽을 영어책을 미리 읽어보기도 하고요, 제가 읽어보지 않은책의 경우엔, 아이가 읽은 다음에 제게 감상을 말해주기도 하고 그래요.
    제 아이는, 엄마인 제가 관심을 보이고, 공감해주고, 영어책 감상을 듣고 ' 멋지다' ' 재미있겠다. 엄마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등의 말을 해주고 하면, 굉장히 신나하면서, 영어책읽기에 적극적이 되고요. 어쩌다, 제가 피곤해서 좀 냅두면.... 또 아이도 영어책 안 읽고...그래요. 그래서, 제가 계~속 관심을 보여줘야되요. ^^

  • 9. 원글
    '16.12.14 11:10 PM (112.148.xxx.86)

    그렇군요,
    저는 밥해먹이고 집안 살린하는것도 지치는데 대단하세요,
    이것도 핑계겠지요,
    제가봐도 그런거 같아요,
    아이가 관심있는거 같이 관심갖아주는거
    그게 아이한테도 버팀목이 되는거 같은데요,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워요,
    저희아이는 이제 5점대이상을 읽어서 제가 힘들기도 하고요ㅠ

  • 10. 번역서로 보세요
    '16.12.15 2:17 AM (68.129.xxx.115)

    전 미국에서 오래 공부해서 영어가 어렵지 않은데도 한국어로 책 읽는 속도가 훨씬 빠르니까 한국에서 번역서 나온건 번역된걸로 읽어요. 근데 번역이 어색한 경우에는 원서로 다시 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289 도깨비 유덕화랑 할아버지가 누구인가요? 6 정주행 2017/02/06 2,938
648288 미국이 에콰도르 대통령 라파엘 코레아도 제거시도 8 악의축미국의.. 2017/02/06 688
648287 아기 수면 교육은 어떻게 하나요? 3 강아지사줘 2017/02/06 778
648286 남편이 안스러운게.. 2 000 2017/02/06 1,231
648285 손님상에 낼 코스코 음식 추천해 주세요 19 요리꽝 2017/02/06 4,033
648284 보험회사에 저축하면 안전한가요? 4 좀 알려주세.. 2017/02/06 1,234
648283 경향신문, 박근혜 탄핵 타임라인 순서대로 정.. 2017/02/06 649
648282 유치원이 공교육화되면 영유는 5 ㅇㅇ 2017/02/06 1,606
648281 마음이 힘들어서 절에 왔어요ᆢ 17 음ㅎ 2017/02/06 4,069
648280 녹음완전 계획적...넘 억울하대요,,법정서 오늘 14 거참...... 2017/02/06 4,338
648279 엄마, 어린이 같이 할 운동 추천해주세요. 4 후라이 2017/02/06 629
648278 녹즙 만들어 드시는 분들요 1 궁금이 2017/02/06 755
648277 심상정...돌아가는 꼴이 심상치 않다. 6 ........ 2017/02/06 2,668
648276 세탁기 인터넷에서 살 때요 2 2017/02/06 1,074
648275 담마진으로 군면제가 91만분의1이라네요ㅋ 6 황교활 2017/02/06 1,192
648274 박사모 방송회관 점거. 2 루치아노김 2017/02/06 545
648273 워킹맘 초등저학년 케어.. 팁좀 주세요! 5 솔루션 2017/02/06 1,126
648272 무니님께 진지하게 묻습니다 24 아침 2017/02/06 2,018
648271 공동주택에서 베란다 누수로 아래층에 피해를 준 경우인데 4 ... 2017/02/06 1,978
648270 변기에 속옷이 빠졌네요 ㅠㅠ 8 맙소사ㅠ 2017/02/06 2,203
648269 정밀 건강검진 비용 얼마정도 할까요? 2 스누피50 2017/02/06 1,811
648268 심한 얼굴 건조에 대책이 필요합니다. 29 sosus 2017/02/06 4,297
648267 접촉사고시 보험사는 내편 아닌가봐요? 2 넌누구냐? 2017/02/06 963
648266 카누 챙겨야지 원 5 .. 2017/02/06 2,348
648265 김기춘 헌재불출석 사유서를 냈답니다. 5 .. 2017/02/06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