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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후반 70대초반분 중에서 아가씨때 미용기술을

배워다면 조회수 : 3,855
작성일 : 2016-12-14 20:31:23
당시 어느정도 가정환경에 어느정도 학벌이셨을까요.
IP : 118.220.xxx.9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6.12.14 8:37 PM (218.50.xxx.151)

    초등 졸업 정도 수준일겁니다. 여자는 더 더욱 가르치지 않던 시절이라서요.
    가정 형편도 그에 맞게....

  • 2.
    '16.12.14 8:37 PM (121.128.xxx.51)

    미용사는 아니고 그 나이대예요
    보통 초등 졸이나 중졸이 많겠지요
    미용학원도 드물고 미장원 하는 집 가서 먹고 자고 그집 애기 봐주고 밥하면서 시다 하다가 기술 배웠던것 같아요
    가난한 집 딸들이 많이 배웠어요

  • 3. 이런 질문...
    '16.12.14 8:37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좀 그렇네요.........

  • 4. 에효
    '16.12.14 8:39 PM (118.220.xxx.90)

    슬프네요.

  • 5.
    '16.12.14 8:40 PM (121.128.xxx.51)

    동네 미장원 수준은 그렇고요
    서울 명동은 중졸이나 고졸도 있었겠지요
    팁도 있었으니카요
    그리고 살림 안 살고 시다로 시작 했어요

  • 6. 그 때도
    '16.12.14 8:41 PM (42.147.xxx.246)

    고등학교 가는 사람들 많았어요.
    우리 고모가 그랬고요.
    옆 집 고모 친구도 그랬네요.
    물론 국민학교도 못 나온 사람도 있고요.
    그런 것들은 직접 검색해 보세요.

  • 7. 엄마가
    '16.12.14 8:41 PM (49.1.xxx.143)

    57년생이시고 우리나라 나이로 60세이신데요
    외할아버지 교장까지 하시고 외할머니도 교사셨어요
    엄마도 지방국립대 나오시고 교사하시구요
    엄마 주변에 친구분들도 다 sky대,이대,지방 국립대
    나오셔서 일하시구요
    우리나라 60년대,70년대 가난한 나라였어도
    대학 나올 사람들은 다 나온 것 같아요

  • 8.
    '16.12.14 8:44 PM (121.128.xxx.51)

    그 시절 여자들 대졸은 삼십프로 이하일거예요
    고졸이 요즘 대졸 정도로 흔했던것 같아요
    서울 얘기예요

  • 9. 49님
    '16.12.14 8:45 PM (218.50.xxx.151)

    님 가족분 학력이 궁금한게 아니라 그 당시 미용기술 배우는 분들
    교육수준,생활수준이 궁금하다는 글입니다.

  • 10. 그 정도 연세면
    '16.12.14 8:50 PM (59.86.xxx.37)

    고등학교 대신에 미용실 시다로 들어가는 세대였을 겁니다.
    마치 IMF 이후에 계층간 격차가 벌어진 것처럼 말들 하는데 박정희 때도 계층의 양극화는 있었습니다.

  • 11. ㅎㅎㅎ
    '16.12.14 8:51 PM (118.220.xxx.90)

    윗니,, 제 말씀 대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2. 49.1
    '16.12.14 8:52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진짜 황당한 댓글 보네요.
    원글이랑 전혀 상관도 없을 뿐더러 당시 대학진학률이 얼마나 됐다고 대학 나올 사람은 다 나왔다니...
    평소에 눈치 없다는 소리 많이 들으시겠어요.

  • 13. 218님
    '16.12.14 8:53 PM (49.1.xxx.143)

    네~무슨 말씀이신지 알겠는데요
    글의 주제와는 동떨어지지만 그때 당시에
    대졸들도 그렇게 적지만은 않았다고 부연하고 싶었어요

  • 14. 당시에도
    '16.12.14 8:54 PM (59.86.xxx.37)

    대학 나올 사람이야 다 나왔죠.
    가난한 집안에서도 누나나 여동생이 국민학교나 중학교만 졸업하고는 공장일로 벌어온 돈으로 아들을 대학교 보냈습니다.

  • 15. 쓸데없는 소리는 안하는게 답
    '16.12.14 8:58 PM (218.147.xxx.246)

    이럴 때 안물이라고 하던가요??
    누구나 아는거 쓸데없는 얘긴 안해야죠 ㅉㅉㅉ

  • 16. 심지어
    '16.12.14 8:59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미용사가 아니라 면도사였을 수도. 면도사가 어떤 직업인 줄 아시죠.

  • 17. ....
    '16.12.14 8:59 PM (211.36.xxx.161) - 삭제된댓글

    건너건너 아는 분이 45년생 정도 되셨는데 (72세) 초등학교만 나오셨다고 들었어요. 포항에서 미용기술 배워서 미용사셨구요.

  • 18. ....
    '16.12.14 9:02 PM (211.36.xxx.161)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6.25 전에 공산주의자들한테 맞아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길가에서 행상하셔서 집이 아주 어려웠다고 합니다.

  • 19. ...
    '16.12.14 9:03 PM (58.226.xxx.248)

    우리엄마 58년 개띠이신데

    어릴때 외할머니 한테 버림받고
    학교도 못다녔어요..........


    우리엄마는 무학......ㅠㅠ

    엄마의 평생 한이세요.

  • 20. 그 당시
    '16.12.14 9:09 PM (121.166.xxx.120)

    미장원에서 미용기술 배울때 주인집 식모노릇까지 했었어요.
    쉬는 날도 일정치 않아 직업이 별로인 남자들을 만났다고 해요.
    그래서 80년대 들어서 일요일을 쉬는 날로 정했다고 해요.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진 남자들이 일요일에 쉬었기 때문에 그랬어요.

  • 21. 그러게요
    '16.12.14 9:15 PM (124.53.xxx.190)

    눈 뜨니 아버지가 장동건이고 엄마가 고소영이라더니. .
    웃프네요..

  • 22. 일반적으로는
    '16.12.14 9:16 PM (1.238.xxx.123)

    가난한 집 딸이고 초등학교 정도 나왔을 가능성 많지만
    드물게 부잣집 딸이나 부인들이 의상실, 미용실 차리기도 했어요.
    가만히 있는거 싫어하고 매우 사교적인 사람들.
    그런 경우면 딱 보면 알겠죠.

  • 23. 저희
    '16.12.14 9:24 PM (211.187.xxx.28)

    친정엄마가 51년생이고 이대 나온 부잣집 딸인데
    대학 졸업하고 미용사에 관심 있었다고 했어요. 당시 명동 샵들은 프랑스 유학파도 있었다는데요? 엄마가 워낙 손재주 좋고 눈썰미 있어서 미용사 하고 싶었는데 할아버지가 남의 머리카락 자르는 게 운에 안좋댔나 해서 신부수업 4년 하고 결혼했어요. 평생 매듭 바느질 자수 이런 공예를 돌아가며 하시는데 했다 하면 전문가급...

  • 24. Pimp
    '16.12.14 9:28 PM (121.166.xxx.206) - 삭제된댓글

    김성종이란 추리작가 70-80년대 소설 보면 미용사 디자이너가 황당하게 나와요. 주로 살해당한 여자 친구들로 나오는데 그 시절 그 직업의 위상이나 이미지가 어떤지 짐작이 가요.
    결코 양가집 규수가 할 직업은 아니었죠.

    실제로 청담동 빌딩 있는 모 디자이너도 어떻게 그 돈을 벌었는지 얘기가 많이 나돌았었죠.

  • 25. 휴~~~
    '16.12.14 9:36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74세인데 서울로 복장학원 다니는
    양조장집 딸내미가 그렇게 부러웠대요.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중학다니다말고
    네살된 막내까지 동생다섯 보살피고 살림도 엄마몫..
    너무 힘들어 외할머니 산소에 가서
    펑펑울며 동생하나만 엄마가 데려가달라고ㅠㅠ
    정식기관보다 허드렛일 도우며 어깨너머로
    습득하신 분들이 훨씬 많을겁니다...
    그 연세엔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사연갖은 가정이
    대다수였죠.

  • 26. ...
    '16.12.14 9:38 PM (122.32.xxx.157)

    80정도 되신 친척 아줌마가 명동등 지점 몇개를 운영하고 미스코리아도 여럿 배출하셨었다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다니다가 일 배우셨대요.
    부모님이 부자집 고명딸이라 직업 갖는걸 별로 안좋아하셨대요.
    예전에 여성 기상캐스터 1호였던 분도 할머니가 티브이에 나온걸 보고 대노하셔서 바로 일 그만두게하고 시집 보내셨다하고...
    있는 집에선 여긴 깨여있지 않으면 미용일 안 시켰을거에요.

  • 27. 툭 까놓고 말해서
    '16.12.14 9:52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요즘도 웬만한 집에서 미용사 시키나요 어디.

  • 28. 요즘
    '16.12.14 9:59 PM (61.81.xxx.22)

    요즘 웬만한 집에서 헤어 디자이너 시키던데요

  • 29. ㅋㅋㅋㅋ
    '16.12.14 10:35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에서 대학나올 사람들은 다 나왔다 이 댓글은 뭔가요? 원글과 전혀 상관없는 댓글에 빵 터지네요
    아니 대학나올 사람 다 나오는거 누가 모르나요?
    평소에도 대화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뒤에서 욕해요

  • 30. 아이고
    '16.12.14 11:13 PM (1.233.xxx.186)

    요즘 웬만한 집에서도 헤어 디자이너 시켜요.
    제가 아는 집은 엄마가 전직 은행원.

  • 31. 아이고
    '16.12.14 11:14 PM (1.233.xxx.186) - 삭제된댓글

    충청남도 한 시골에 사시던 우리 어머니 때는 그 동네 면장 딸만 중학교갔대요.

  • 32. 저희
    '16.12.14 11:34 PM (124.195.xxx.178)

    시어머니 42년생이신데 초등학교도 못 나왔구요.
    처녀때 미용기술 배우려고 미장원에서 잠시 일했는데
    저희 시어머니의 친정아버지가 여자가 미용기술 배우면
    바람난다고 집으로 데리고 가셨다네요.
    그러다 선 봐서 결혼하셨대요.
    근데 시어머니의 남동생 두 분은 공부시켜서
    현재 건축사 사무소 하고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 못 배운게 한이라고 본인 친정아버지
    원망을 많이 해요.

  • 33. ..?
    '16.12.15 7:32 AM (59.31.xxx.29)

    미용 학원 다니는 중인데 학생 구성은 고등생부터~ 아줌 연령대 다양해요. 고딩은 실업계 학생들이고 아줌들은 별거는 우습고 이혼. 파산. 보통 그러합니다. 수업중에도 나가서 고딩이랑 모여 담배 뻑뻑 피우는 아줌들 보고 기함했네요. 19/20는 애연가. 여기만 유달리 그런진 몰겠지만ㅎ 그만두려고 골백번 생각했는데 그간 다닌것도 돈들인것도 아깝고 나만 손해지 싶어 마지못해 다닙니다. 요즘 왠만한 집 사정은 전 모르겠고 인생 마지막에 가는데가 미용이라는 말에.. 왜? 했는데 경험하니 수긍은 가네요. ㅜ

  • 34. 지난 글이지만..
    '16.12.23 6:55 AM (218.145.xxx.234)

    70대 미용사..그때도 학원 있었구요 오히려 지금보다 당당하게 자기 사업하는 젊은이 분위기던데요 고소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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