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빌라에 저희가 4층 살아요
1층에는 50대후반 어머니랑 젊은 여자들 2명에
엄철 큰 대형견 2마리 키워요
종은 모르겠는데 황토색이랑 말라뮤트 같은 색인데요
조금 과장하자면 송아지 만한 개예요
성인여성 허리보다 올라오는것 같은..
올 여름 1층에 가끔 문열어놔서 개비린내가 빌라 입구에 계속 나도 참았어요
그리고 문을 가끔 빼꼼 열어놓는데 개들이 문앞에서 입만 내놓고 있어요 엘레베이터 바로 앞인데.. 우리애가 개를 무서워 해서 그 개가 가끔 입내밀고 있음 집에 못올라와요 빌라 현관문열고 엘레베이터까지가 무섭다네요 그럼 집밖에 잠깐 있다가 들어오기도 여러번 했대요
방금은 집에있는데 갑자기 옥상에서 발톱으로 긁으면서 쿵쿵쿵쿵 뛰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무슨 군인이 행군하는줄 알았어요 소리가 너무 컸어요 짐작은 갔는데 무서워서 올라갈순 없었고... 저도 앞집아주머니도 문만열고 무슨소리야 무슨소리야 하는데 옥상에서 개 두마리가 내려오네요?그 송아지만한 강아지요. 심지어 한마리는 목줄도 안하고 혼자 먼저 내려오네요?
앞집아주머니가 어이없어서 "아랫층에 엄청 크게 들려요" 했더니 젋은 여자애는 그냥 내려가네요? 계단으로..
오늘 눈이 왔어요 옥상에 눈이 좀 쌓였겠죠? 개 눈밟게 해주고 싶었는지 운동이 시키고 싶었는지.. 어이가 없어요
그렇게 말했는데 미안하단 말도 없이..
설마 이런분 안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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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에 사시는 견주분들.. 혹시 옥상에서 운동시키는분 없죠?
..... 조회수 : 825
작성일 : 2016-12-14 19:00:02
IP : 183.99.xxx.1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2.14 8:38 PM (210.103.xxx.187)이웃에 민폐는 물론이고 개한테도 못할짓을 하는군요.덩치가 있으니 운동량도 엄청날텐데 빌라에서 한마리도 아니고 두마리씩이나...직접 보고 얘기하면 얼굴 붉힐 수도 있으니 옥상 입구에 메모라도 붙여놔 보세요.개 산책은 밖에 데리고 나가서 시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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