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ᆢ반드시 구속)길고양이ᆢ
저두 오일전에 가게앞에서 울고 있는
애기 고양이를 데리고 들와서
현재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 데리고 있답니다
출근길에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었는데
어미가 우는소릴 듣고 데려갈수도 있고
괜히 사람손을 타면 안될까바 몆시간 지켜보다
날씨가 너무 추운날이라 저대로 그냥 둿다가는
얼어죽을지도 모르겠다 싶은 맘에
하는수 없이 데리고 들어왔네요
어찌나 개냥인지
쿠션을 깔아 주니 금방 꾹꾹이를 하고
사람에게 부비부비하고
졸졸 따라다니네요
근데
젖도 안뗀 너무 어린 냥이라
멀 먹여야될지 몰라 삶은 계란흰자를 우선
잘게 어게서 먹이고
멸치를 삶아 소금기를 빼고 잘게 만들어 먹이고 있어요
집에 3살된 러블을 키우고 있긴한데
함께 키우긴 상황이나 형편이 안되고
어느정도 키우다 입양보내고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보니
집 부근에 어미냥이로 보이는 어른 냥이가 어슬렁 거리며
울고 있는데
혹시 어미가 아닐까 싶어요
만약 어미라면
5일간 사람손을 탄 애기냥이를
데려갈까요?
1. 오
'16.12.14 6:40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계란 흰자는 독이에요 ㅠ
2. 오
'16.12.14 6:41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샵에서 새끼냥이 분유먹여야 해요 ㅠ
한달도 안된아이라면
사람이 이미 손길을 했다면 어미가 절대 데려가지않아요3. ㅠㅠ
'16.12.14 6:42 PM (175.120.xxx.123)오/
아오~ 그렇군요
집에 러블은 1살때 데려와 사료만 먹인지라
상식이 없었네요
먹이지 말아야 겠네요 감사해요4. 오
'16.12.14 6:42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샵에서 새끼냥이 분유먹여야 해요 ㅠ
한달도 안된아이라면
사람이 이미 손길을 했다면 어미가 절대 데려가지않아요
달걀이라면 흰자는 독이에요
혹 먹이더라도 노른자만이에요 ㅠ
어미인거 같긴하네요. 어째요. 안타깝네요5. 오/
'16.12.14 6:45 PM (175.120.xxx.123)그렇군요
그냥 데리고 있어야겠네요
어미라면
괜한짓을 한거네요ㅠㅠ6. 냥
'16.12.14 6:46 PM (183.99.xxx.118)집에 있는 냥이의 사료를 따뜻한 물에 불려서,아님 가게라시니 근처 다이o나 천원샵 같은곳에 파는 저렴한 사료라도 물에 불려서 주시면 찹찹 잘먹어요.
젖도 안뗀 개월수라시니 2개월 전후인가 싶은데 이미 어미랑 떨어진지 꾀 된것 같아요.
이 추위에 다시 내보내면...ㅠㅠ 내일 날씨는 더 그러니..데리고 계시다가 좋은 집에 입양보내주시면 어떨까요..ㅠㅠ7. 냥/
'16.12.14 6:49 PM (175.120.xxx.123) - 삭제된댓글네ᆢ
성묘사료 그리 먹일게요
제가 데리고 있다가 따뜻해짐
주변에 키우신단분 계심 입양 보내야 겠네요^^8. 냥
'16.12.14 6:49 PM (183.99.xxx.118)더불어, 불쌍한 아기냥이를 지나치지않고 구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 냥/
'16.12.14 6:53 PM (175.120.xxx.123)별말씀을요
요즘같은 추운겨울이 길냥이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생존인지 아는걸요
집사로서 넘 안타깝죠
천원마트는 생각못했는데
그래야 겠어요ㅎㅎ
감사해요10. ..
'16.12.14 7:01 PM (116.123.xxx.13)고양이는 자기들 끼리는 야옹거리며 울음을 표현하지 않아요.어미냥이가 찾고있는것 같네요 ㅜㅜ 춥고 안쓰러워도 며칠 두고보셨어야 하는데 ㅜㅜ
11. ...
'16.12.14 7:02 PM (211.36.xxx.93)고양이용 우유에다 고양이 캔이나
사료섞어주면 잘 먹어요.
반드시 배변용 모래 깔아주시고요
물이 필수에요.
길냥이 두마리 키우고 있답니다.^^12. 아이러브마이7
'16.12.14 7:03 PM (114.201.xxx.24)어미는 키우지 못할 새끼는 유기시켜요.
유기된것이니 잘 키워주시고 때되면 입양보내셔야 할것같네요.13. ᆢ네
'16.12.14 7:07 PM (175.120.xxx.123).../
집에 파향된 1살된 냥이를 3년째 키우고 있어
모래는 당연히 깔아줬네요 ㅎㅎ
캔도 먹일게요^^14. libitum
'16.12.14 7:15 PM (1.252.xxx.174)원글님 좋은분이시네요. 저희 아파트에도 길고양이가 두마리 자주 보이는데 저희집 아기 먹다 남긴 생선구이주러
잘가거든요. 어느날 보니 화단 구석에 숨겨진 밥그릇만 다섯개. 몰래몰래 밥주시는 분이 많았나봐요.어쩐지 고양이가 통통하고 털도ㅡ윤기있고ㅎㅎ15. 두딸기맘
'16.12.14 7:21 PM (175.120.xxx.123)libitum/
ㅎㅎ 훈훈한 예기네요
즤 동내도 길냥이 밥주시는분 몆분 계셔요
확실히 캣맘밥 먹는 냥이들은
경계심도 덜하고 살집도 털도 다르긴하더라구요16. 겨울
'16.12.14 8:16 PM (221.167.xxx.125)5마리 키워요 길고양이 귀여바서 미침 ㅋㅋ
17. 333
'16.12.14 9:01 PM (218.156.xxx.90)감사합니다. 님...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18. 키우기로하셨어도
'16.12.14 9:03 PM (125.180.xxx.160)이렇게는 해그보세요.
새끼를 박스에담아서 울고있는 어미에게 한번은 보여준 뒤 어미가 들여다보고 뒤돌아가면 맘 편히 데리고와서 정식으로 입양하세요.
잘 키워주마 므걱정마라 이야기하시면 알아듣고 어미도 고마와할거예요.
겨울 추위 새끼에게 힘든 거 , 어미고양이도 알거든요.
대신 인사는 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