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식구들 귀농 귀촌할까요?

못살아요 조회수 : 3,230
작성일 : 2016-12-14 17:25:33
큰애가 그리 게으르고 학교도 늘지각
대학도 전문대 사회복지과 갈듯 싶어요.
근데 둘째 아들마저 공부잘했는데 예비고 아이
학원에서 좀 더 시키면 툭하면 안간대요
아빠 직장이 시골로 발령내달라면
갈수 있을거 같은데
남편이 시골출신이라 도시 싫어하고 운전할때도 도시 들어오는 순간 짜증만내요.
귀농해서 딸아인 시골 방과후 샘이나 아님
시골 마트라도 취직시키고
안되면 시골 고구마 캐는 일손등 많이 필요하다는데 저랑 둘이 일할까 싶어요
작은아인 공부시켜서 군청? 그건 생각해보고
죄송해요
미치겠어요
IP : 110.70.xxx.1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12.14 5:26 PM (110.70.xxx.136)

    시국도 그렇고 진짜 사는게 힘드네요
    근데 지금 사는곳도 지방 광역시인데
    또 시골로 ㅠ

  • 2. .....
    '16.12.14 5:28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아이고 ㅠㅠ
    게으르면 굶어죽는게 시골인데요
    군청도 공무원 커트라인 낮지 않아요
    밭 일손은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이가 아니고 80 꼬부랑 할머니라도 할 줄 아는 사람 시키고요 ㅠㅠㅠ
    파밭에 일당 5만원인데 저 서른살에 하루 하고 3일 병났어요.
    게으른 사람은 절대 시골에 못살아요
    종일 스마트폰. 컴터 끼고 누워있다에 한표

  • 3. ㅣㅣ
    '16.12.14 5:30 PM (222.100.xxx.68)

    게으르면 도시가 낫죠 ㅋ

  • 4. **
    '16.12.14 5:32 PM (125.177.xxx.154)

    원글님 답답해서 올린글인데 왜 웃음이 날까요~
    먼저 아이들이 원하는 삶일지 물어보고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올해 수능시험본 아이 보면
    내가 뭐라도 준비해서 같이 일하는건 어떨까
    생각할때도 있어요.

  • 5. 밤호박
    '16.12.14 5:34 PM (211.252.xxx.11)

    일자리는 도시가 더많아요 정말 시골에는 일자리가 너~~~무 없구요
    시골면서기도 지역에서 전교권 드는 아이들이 들어가요

  • 6. 속터지니
    '16.12.14 5:35 PM (175.223.xxx.31)

    파밭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요?
    남편과 저는 연금과 모아둔돈이 있답니다
    근데 애둘다 어찌이리 공부도 안해
    게을러 . 이러니요
    군청은 좀 너무갔죠. 중3이나 전교등수나오지만 고등은 모른다니
    열심히 해야는데 암것도 안해요 머리믿고

  • 7. 사람 팔자 몰라요
    '16.12.14 5:55 PM (121.166.xxx.120)

    요즘 지방에서 커피숍, 미용실, 여행사 등을 운영하다
    경기가 갈 수록 나빠지자 그만두고 남은 자본으로 농촌지역에 집과 밭을 사는 20-30대 애들이 있어요.
    그때 그때 수익성있는 작물 하나를 집중재배하고
    중국, 일본, 베트남,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여행하며 보따리장사 수준으로 돈을 버는데
    공무원이나 교사 수입보다 훨씬 낫대요.
    4년제 대학 졸업한 애들도 있고 전문대나 고졸인 애들도 있는데, 공부하기 싫어했던 공통점이 있어요.
    내집이 있고 농사거리가 있으면 먹는 걱정이 없어 맘놓고 소규모 장사를 할 수 있대요.
    요즘 지진때문에 주택을 쉽게 살 수 있는 지방에서는 아파트를 기피하는데
    자가용만 있으면 불편한 점이 없다고 해요. 필요할 때 마다 자가용으로 움직이면 편하대요.
    도시지역은 공기가 나빠 어쩌다 가는 것도 싫대요.
    119 부르면 교통이 쉽게 빠져 산골이라도 금방 온대요. 서울 일부 지역보다 빠르대요.
    일찍 농촌에 자리 잡은 사람들 보면
    자식들은 고등학교 까지 지역에서 다니게 하고 대학은 외국으로 유학보내요.
    많이 보고 배워서 제 살길을 찾게하는 거죠.
    자식 공부 못한다고 속상해 할 게 아니라, 어린 나이부터 여행을 많이 해서
    세상 사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배우게 해야죠.

  • 8. 윗님
    '16.12.14 5:59 PM (180.70.xxx.35) - 삭제된댓글

    윗님 지나다 현명한 조언 잘들었습니다. :)

  • 9. 윗님
    '16.12.14 6:00 PM (180.70.xxx.35)

    지나다 현명한 조언 잘들었습니다. :)

  • 10. 밤호박
    '16.12.14 6:02 PM (211.252.xxx.11)

    파밭 삼천평 파심어서 파값폭락하면 단 몇만원도 못건지고 뒤짚어 엎어야 해요
    뒤집어 엎을때 내기계없으면 돈주고 빌려와야하고 기름값도 들고 농기계도 한대에 몇천만원이 기본
    트랙터는 기계만 오천 넘고 이것저것 옵션달면 억은 우습게 넘어가요

  • 11. ㅇㅇ
    '16.12.14 7:04 PM (211.48.xxx.175)

    여유자금있음 시골도 괜찮아요 돈없는게 문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782 9595쇼 백반토론 너무 웃겨요 8 .. 2017/01/05 1,077
636781 김부겸 민주당 탈당한데요? 왜 미친 짓을! 22 richwo.. 2017/01/05 4,211
636780 일본여행 갔다온후 엔화환전을 안하고 있어요 3 ... 2017/01/05 1,692
636779 [단독] 우병우 민정실 “최순실 죄 안된다” 대통령에 보고 4 여기가진원지.. 2017/01/05 1,556
636778 이재만-안봉근 현상수배하라 !! 1 잡범 2017/01/05 522
636777 상담을 어디에서 받아야할지 막막합니다 4 없는친정 2017/01/05 1,140
636776 월세가 2주 밀리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16 ... 2017/01/05 2,965
636775 김밥 삼십줄 정도 싸려면 어떤 전기밥솥이 적당할까요? 8 새복 2017/01/05 864
636774 이재명 더블어민주당 대선 경선 탈락하면 어땋게할건가? 10 말하는대로 2017/01/05 1,295
636773 세월호 적절하게 조치했다..2차변론중 2 ..... 2017/01/05 391
636772 우울증으로 약 드시는 분들 어떤약 언제 드시나요? 7 우울증 2017/01/05 1,519
636771 티비 시청료 안내는 방법은 없나요? 3 궁금해 2017/01/05 1,225
636770 요즘 드라마 뭐 보세요 6 답답한데 2017/01/05 1,342
636769 만 4살 감기 기운으로 열나는 아이에게 잣죽 괜찮나요 3 잣죽 2017/01/05 678
636768 극장에서 생긴일 12 40대 아줌.. 2017/01/05 2,671
636767 요즘 취직하면 급여통장 번호 알려주나요? 8 궁금 2017/01/05 1,545
636766 미국 호텔 보증금 반환문제 5 ... 2017/01/05 1,969
636765 여름에 미세먼지때문에 더웠던게 맞나보네요 10 2017/01/05 2,220
636764 굴비 다듬을 동안 볼만한 동영상 추천해주세요. 9 생선먹고싶다.. 2017/01/05 600
636763 코스트코에 시중 스파게티소스 있나요? 3 .. 2017/01/05 1,127
636762 전원책 박그네 토론잘한다 엄마야미칬나.. 2017/01/05 1,215
636761 하남 스타필드 가볼만한 맛집 추천 12 ㅇㅅㅈ 2017/01/05 2,491
636760 위내시경 한것도 실비 처리 할수 있을까요? 4 yyy 2017/01/05 1,615
636759 과외 선생 스펙을 봐주시겠어요? - 펑 12 학부모님들께.. 2017/01/05 2,345
636758 강남쪽 소그룹 혹은 일대일 영어회화 알려주세요~ 궁금이 2017/01/05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