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외국서 전활했길래 받았는데요
받지마자 지금까지(9시넘게..) 잤구나 하는데
저는 목감기걸린상태에서 아침내내 한마디도 말안하다가 전화받아서 그렇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계속틈을주지 않고 혼자 다다다다 허더라구요;; 늦잠잘수있어서 좋겠다 등등..
그냥 넘어가도 되는일인데 말하려할때마다 막혀져서 저도 순간 기분이 나빴는지 제가 정색하고 뭐라 했거든요
아 잠깐만 나도말좀하자.. 그게 아니라 일찍 인났는데 목감기가 심하게 걸린거거든. 말하려할때마다 내 말문을 막아서 답답하네~ 좀 짜증섞인투로요 ㅠ
근데 알고보니 집에 택배선물을 보냈는데 잘받았냐고 확인하려고 건 전화였어요 ㅠ
집에보니 택배상자 안뜯는게 있길래 뜯어보니
엄청나게 예쁘고 맘에 쏙드는 전자제품..ㅠ
제 자격증 합격기념으로 선물한거였어요
꺼내보고 넘 예쁘고 고맙다고 카톡보내긴 했는데
회의중이라 바쁜지 게속 반응이 시원찮네요
아님 살짝 삐진건지.. ;;
뭔가 계속 미안하고 민망한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동생이 기분나쁠거 같기도한데
뭐라해야 풀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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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선물보낸 남동생한테 짜증을 확 내버렸는데.. ㅠ
몽블리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6-12-14 09:57:04
IP : 223.33.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톡같은걸로
'16.12.14 10:03 AM (121.161.xxx.86)잘 쓰고 있는 사진 , 자랑한 이야기
고맙고 기쁘다는걸 몇번 어필하면 선물준 사람이 기쁘지 않겠어요2. 아까
'16.12.14 10:18 AM (61.82.xxx.129)아침에 컨디션 안좋아서 그랬다고 사과하시고
선물 진짜 맘에 든다 하시면
동생도 기분풀릴거예요
그동생 참 좋은 동생이네요3. ㅇㅇㅇ
'16.12.14 10:23 AM (14.75.xxx.57) - 삭제된댓글오랜만에 즨화하니 어색해서 아마도 계속 말한듯
하네요 동생이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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