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살고요. 한국에 6개월 정도 가려고 해요.
그때 아이를 데려 갈 까 고민 중인데요. 지금 초1 인데, 제가 한국에 갈 때는 약 2나 3이 되겠네요. ( 미리 계획을 해야 해서요. )
아이는 한국말을 알아는 듣는데 표현은 잘 못하고요. 단어도 많이 부족 해요. 한글 모르고요. 내년 여름 집중적으로 한글 시킬 생각 입니다. 그래서 한국 가기 전에는 한글을 읽을 수 잇지 않을까 생각 되고요.
수학은 미국 수준에서는 잘 하지만 한국에 가면 못하는 수준 이겠죠.
키는 큰 편이고, 운동 하는 건 좋아 하는데, 잘 하지는 못해요.
제 아이는 약간 소심한 편이에요.
이런 아이가 낯 선 환경에서, 말도 잘 안 통하고, 공부도 못하게 느껴지고...
아이가 더 소심해 지고 주눅 들게 만들까봐 걱정이 되네요.
물론, 좋은 점도 엄청 많겠죠. 한국말이 많이 늘 것 같고, 친구도 사귀면 너무 좋겠고요. ( 한국에 한 번 씩 가도 아는 사람이 없으니, 그냥 시장 구경만 하다 오는데, 6개월 저옫 가 있으면, 평생 친구도 사귈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그치만, 이건 애가 적응을 잘 한다는 가정 하에 나오는 거고....
하~ 소심한 아이들은 이렇게 국제적인 전학 비추 일까요 그래도 도전 해 봐야 할 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주위 사례 아시는 분들 답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