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아파트 분양 들뜬마음에 덜컥했다가 후회하는사람들 많은가요?

ㅇ.ㅇ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6-12-14 01:56:04
여기는 지방 중소도시인데 한참 신도시 열풍으로 새아파트 분양이 엄청 났어요. 요즘은 대출규제다 뭐다 해서 열기가 좀 식었고 그래서인지 여기도 미분양이 꽤 있어요.
그런데 한창 모델하우스 오픈에 ... 너도 나도 분양 받았다 중도금 무이자다 이러니까... 제 가까운 사람이 능력이 안되면서도 덜컥 계약을 해버렸어요.
신경쓰지 말자 하면서도 신경쓰이는게...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생인데 그럴 형편도 안되고 부모님도 도와주실 형편안되고... 그냥 모델하우스 상담사 꼬득임에 넘어간거 같은데... 나중에 잔금 못치루고.. 그냥 계약금만 꼻아박고 나오는 사람들도 많은가요? 그 전에 전매하면 다행이지만 워낙 미분양이 많아서 피 없이 전매도 쉽지 않을거 같아서요.
IP : 1.244.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4 7:35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님이 하시는 그 걱정을 입밖에 내는 순간 님은 오지랖 넓은 이상한 사람이 되는겁니다.
    좋겠다.축하한다는 말은 절대 안 나오겠죠.
    근심.걱정이 그득한데 거짓말을 어찌 하겠어요.
    아무말 안 하고 듣고 있으면 됩니다.
    투자 이익도 님에게 나눠주지 않듯.손해도 온전히 본인 몫이니까요.

  • 2. 그런
    '16.12.14 8:47 AM (121.145.xxx.219)

    사람들 있죠
    그래서 맘약한 사람들은 애초에 모델하우스에 안가야 하구요.
    견물생심이라고 집 뿐만이 아니고 차도 그렇고 고가의 살림살이도 그렇고
    보면 사고싶어 질러서 계약금 날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 3. 저도
    '16.12.14 8:58 AM (121.145.xxx.219)

    새집 보고 반해서 외곽인데도 덜컥 계약.
    나중에 멀리까지 가기싫은데 파기하면 계약금 중 7백만원을 손해본다고 해서
    보통 사람 입장에선 7백이 작은 돈 아니니 울며 겨자먹기로 이사는 갔지만
    결국 멀리 출퇴근 부담과 대출 압박에 몇달 못살고 다시 나왔는데
    이사비랑 대출중도상환수수료 복비등을 날렸으니 결국 몇백 손해 봤어요.
    이후로 새아파트 구경 안다녀요.
    한번 살아보고 나니 새집에 대한 환상도 없어지고 이후에는 아파트 자체가 싫어져
    집을 아파트 아닌 주택으로만 이사 다니네요.

  • 4. ..
    '16.12.14 10:13 AM (1.244.xxx.49)

    저도 사실 그 아파트를 정당 계약때 분양받았고, 물론 이 동생과는 일주일에 무조건 1번이상 만나는 친한사이지만 말 안했어요. 그런데 먼저 분양받았다고하니 저도 사실은 같은 아파트 계약했다고 말했고 같은 주민이 되어 좋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제가 이 동생과 1,2년 안 사이도 아니고 서로 사정을 빤히 아니... 그냥 걱정이 됐는데 알아서 잘 하겠지만은 물어볼 수는 없는게 사실이죠.

  • 5. ...
    '16.12.14 10:20 AM (223.33.xxx.169)

    네 가만히 계세요.

    전 심지어 좋은마음으로 시동생네가 원하는아파트
    같이 분양넣어서 점수높은 제가 된거 넘겨주기로했는데
    요즘 걱정되서 죽겠네요.
    그래도 본인들은 좋다니...
    오지랖떨지않기로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809 20년된 서촌 마을공원 헐레벌떡 몰래 헐값에 팔아버린 청와대 2 어휴 2016/12/14 1,198
628808 드럼세탁기수평이안맞을때AS비용 1 푸른바다 2016/12/14 3,493
628807 어그부츠는 유행 안타는것 아니었던가요? 17 추워요 2016/12/14 3,182
628806 판도라 초5 입장 가능한가요? 4 ㅇㅇ 2016/12/14 657
628805 몰라서 물어요. 프로포폴 그런 걸 왜 맞아요? 15 .... 2016/12/14 3,363
628804 집값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아무 상관이 없다니?) 6 집값 2016/12/14 2,027
628803 식구가 다 아픈건 신종플루 이후 첨이네요. ... 2016/12/14 777
628802 혼자 사는 분들 집 보안 어떻게 하고 사시나요?(현관문, 기타 .. 6 ㅁㅁ 2016/12/14 1,682
628801 17일 광화문 갑니다. 가족 출동!~~~ 17 토욜 2016/12/14 1,354
628800 김해호 목사 “비박도 박근혜 모시지 못해 안달복달했잖나".. 5 거짓말이야 2016/12/14 1,098
628799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몇시부터 하나요? 1 .... 2016/12/14 894
628798 다이빙벨 이 기사 무슨 뜻인지요? 5 ㅈㅇㅈㅇㅈ 2016/12/14 1,204
628797 김무성 부친의 업적을 알아보았어요 ~~ 7 lush 2016/12/14 874
628796 요즘 동생이 이상해요 1 뇌회로 2016/12/14 1,184
628795 청문회때 장시호 산부인과 5 하이디 2016/12/14 3,087
628794 지금 jtbc안민석..찾았대요 15 .... 2016/12/14 6,457
628793 국정교과서에 실린 세월호 참사 내용 moony2.. 2016/12/14 504
628792 오늘 새누리당 의총있는 날 2 집중 2016/12/14 233
628791 페루 내일 갑니다.; 21 페루 2016/12/14 1,632
628790 [단독]윤석열 팀장이 ‘김기춘·우병우’ 전담 16 청소해주세요.. 2016/12/14 2,298
628789 세월호수색한창일때 시술받은흔적 멍든거봐요 11 진짜 멘탈갑.. 2016/12/14 1,718
628788 롱샴 백화점에서 사면 접혀지지 않고 다 펴진 상태로 살 수 있나.. 5 .. 2016/12/14 1,657
628787 박지원 "文, DJ 말기 모든것 좌지우지한 이회.. 24 기춘2. 2016/12/14 1,347
628786 친노 문재인 VS 정통 이재명인 거임. 엄지행동 미키 이상호 등.. 9 세모 2016/12/14 807
628785 아침뉴스 jtbc로..지금시작 2 ... 2016/12/14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