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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낮에는 뛰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층간소음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6-12-13 17:54:18
저도 아들 하나 키우고 있어요
발소리와 잠깐 잠깐 달리 듯 걷는 거는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윗집에 아들 둘 초등학생 5학년 1학년
두부부가 맞벌이 인데 엄마는 교사이구요 그래서 4시쯤 오는지
그때부터 청구서라 발소리 시작이구요
그런데 이 아이들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엄마가 많이 어두워 보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싫어한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아이들을 밖으로 자유스럽게 노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집에서 운동장 뛰 듯 뛰게 둔다는 겁니다
밖에서는 놀지 않고 두 남자 아이들이 실내에서 뛰니
낮에 뛰는 걸 뭐라할 수도 없고 두통에 시달려요
처음 이사 왔을 땐 이사온 지 4년 됐는데
저녁에 그렇게 뛰어서 몇번을 올라갔는데
처음엔 미안하다 하며 음식을 가져가뒀는가
아빠가 늦게 와서 그런다며 이해해달라는 식
자려고 10시 누우면 밤 12시가 넘도록 일상 생활 시작입니다
남편이 올라가면 반싸우듯 하고 오길래
여자인 내가 가야겠다해서 새벽 2시 30까지 뛰고 소리 지르길래
다들 술 판 친척 아이들까지 ㅠㅠ
올라갔더니 어째 미안하다고 말한다 했더니 그 뒤에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우리 아이들 별로 안뛰었다 난 윗집 뛰어도 다 이해한다 정말 새벽 2시30에 그런 소릴 하더군요 ㅠㅠ
그러더니 앞으로 이런일 있으면 올라오지 말아달라고
법적으로 걸린다고 아휴
주말에는 어디도 안가는지 하루종일 뜁니다
세대간 전화를 하면 끊고
아줌마 전화 번호를 알게 되서 전화하니 끊고
올라오면 법적으로 걸린다
문자로 보내려고 하는데 낮에 뛰는 거네 대해서도
어떻게 하면 그 사람들이 말이 통할 지 고민입니다
뭐라고 보내야 할까요
공동주택의 예절에 대해 좀 말이 통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IP : 180.224.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물
    '16.12.13 6:05 PM (211.108.xxx.247)

    아까 어느분도 층간소음 때문에 힘들다 하셨는데
    경비실에 끊임없이 연락하세요.
    연락했는데 여전하면 또 연락.
    그다음날도 그러면 경비실에. 관리사무실도 연락하시고
    윗층사람들한테 찍혀도 또 연락.
    마주하면 싸웁니다.

  • 2. ㅡㅡ
    '16.12.13 6:34 PM (116.41.xxx.115)

    진짜 그런 윗집 ㅈㄹ같아 싫어요
    낮이구 밤이구 뛰는건 또라이 !!!

  • 3. ㅇㅇ
    '16.12.13 6:44 PM (49.142.xxx.181)

    고통이 심하시겠어요.. 층간소음이웃 뭐 어쩌고 하는 센터가 있던데
    찾아보니 있네요.
    여기 한번 이용해보세요. 법 따지기 좋아하는 윗층이니 이건 정말 법대로 해야 할듯

    http://www.noiseinfo.or.kr/about/stairsreqinfo.jsp?pageNo=1201

  • 4. 으휴..
    '16.12.13 6:44 PM (27.1.xxx.155)

    상또라이죠..기본매너도 없는 인간들..
    에휴..저는 그거 못견뎌서 제집 전세주고 탑층전세로 이사왔어요.

  • 5. ㅡㅡ
    '16.12.13 6:49 PM (112.150.xxx.194)

    우퍼 다는거 있다던데요.
    매일 얼마나 괴로우실까;;

  • 6. 으이그
    '16.12.13 6:56 PM (221.163.xxx.143)

    아이들이 말귀 못알아듣는 아가들도 아니고 초등생들인데도 그리 뛰면 어쩌라는건가요
    제발 집은 밥먹고 쉬고 대화하고 잠자는곳이지 뛰는곳이 아니라고 말 배울때부터
    강력히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우리 윗집도 아이들 엄청 뛰는데 정신마져 멍~ 합니다
    애들이 얼른 크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초딩이 되도 뛴다니...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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