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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실수를 여기저기 떠벌리는 사람.

ㅡㅡ;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6-12-13 16:05:26

제가 같은 사무실에 있다가 무슨 말 한마디만 하면 뭐라고도 하고 눈을 부릅뜨고 소리도 지르고 그래서

계속 의기소침 해 있었어요.

그래서 발령 때가 아닌데 중간에 다른곳으로 부서를 옮겼어요.

결과 보고는 거의 12월에 하기 때문에 11월 1일에 옮기는 저는 마무리만 해 놓고

다른 부서 일을 하게 됐죠.

근데 그 과에서 제 일을 넘겨 받은 사람이 굉장히 까칠하고 실수 들춰서 뭐라고 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에요.

매일매일 저희 부서에 전화해서 제가 뭘 안하고 갔다고 하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많은 양이었는데 야근도 하면서 다 해 놨어요.

근데 갑자기 뭐가 잘 못됐다고...;; 그럼 그냥 자기가 고칠 수 있는 일이거든요.

매일 매일 전화해서 큰 소리 내고 본인이 잘못 생각해서 그런거에대해선 일언반구도 없고..

제가 하두 그러길래 다른사람한테 그 사람 일 잘 했냐고 물어봤더니

사람만 잡지 허당이라고 하더라구요.

기어코 다른 사람들한테도 제가 일 다 못하고 틀리게 해놨다고 떠벌리고 다녔더라구요.

물론 제가 실수 한 것도 맞지만 진짜 인격으로 대하지 않는 느낌.. 저보다 딱 한 살 많은데.. 에휴..

사람이 진짜 너무 싫고 미워지네요.

IP : 211.251.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인수인계
    '16.12.13 4:43 PM (42.147.xxx.246)

    끝났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 사람도 남들에게 뒷덜미 잡힐 날 있어요.
    누가 님에게 그 사람이 흉을 보고 다닌다고 하면
    매서운 눈초리로 허공을 보면서 흠!
    하고 마세요.
    분명 말을 전해 준 사람이 그 사람에게 님이 한 말을 돌려 줄 겁니다.
    그 사람 뒤말을 하면 더 피곤해 집니다.

  • 2. 지나다
    '16.12.13 4:58 PM (121.88.xxx.87)

    꼭 다른사람 지적질을 해야 자기가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모지리가 있어요. 능력도 인성도 모지리~
    예전 어떤팀장이 좀 만만하다 싶으면 타팀도 들릴만큼
    엄청 큰소리로 떠들어요.자기 잘났다 이거죠.
    다른 직원들 다 싫어했어요. 자기만 몰라요.
    그냥 놔두세요. 무시가 최고~~
    그러다 정말 별거아닌것가지고 태클걸면 호되게 얘기하세요.
    그럼 또 깨갱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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