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식집에서 컵라면
같이 자격증 수업 듣는 50대 여자 두 분이 들어와 떡볶이 1인분에 김밥 한줄을 시키더니 가방에서 컵라면을 꺼내 정수기물을 부어 먹는걸 봤어요
그 집 메뉴에 라면이 없음 모르겠지만 라면도 몇가지 종류별로 있던데 순간 저래도 되는 건가 뜨악하더라구요
주인 아저씨는 뭐라 안 하셨지만...수업 듣는 며칠동안 거기서만 먹어서 아는데 그분들은 그 날 처음이라 단골이라 그러려니 한건 아니예요
실례아닌가 하는건 제가 예민한걸까요
1. 아휴,
'16.12.13 3:39 PM (183.100.xxx.240)실례죠.
편의점에서 그러면 모를까...2. marco
'16.12.13 3:40 PM (14.37.xxx.183)물론 실례인거죠...
낯짝 두꺼운 사람이 청와대에만 있는 것은 아니죠...3. 그러게
'16.12.13 3:40 PM (121.145.xxx.219)양심상 해서는 안될 행동이죠
4. marco
'16.12.13 3:40 PM (14.37.xxx.183)편의점에서도 안되는 일을...
5. ..
'16.12.13 3:40 PM (223.62.xxx.28)50대나 되는 사람들이 분식집에서 떡볶이 일인분에 김밥한줄에 가방에서 꺼낸 사발면..
오십대라도 물론 돈없을수있어요.
저같음 저렇게나 돈이 없으면 집에서 라면끓여먹겠네요
넘 구질구질 비참해보여요.에휴6. 구질
'16.12.13 3:41 PM (183.104.xxx.174)진짜 구질구질
안 먹고 말지
모자르면 라면 시켜서 나눠 먹든 가
뭔 짓인 지..
아이고 구질구질
정말 싫다7. ,,
'16.12.13 3:43 PM (70.187.xxx.7)주인이라면 정말 기가 막힐 것 같네요. 세상에 나이를 먹으면 염치가 있던가 진짜 꼴사납네요.
8. 밥값이
'16.12.13 3:44 PM (121.145.xxx.219)몇만원이나 되면서 그런다면 비싼 곳이니 이것쯤이야 하고 좋게 이해라도 한다지만
겨우 오천원 팔면서 저런 꼴 봐야하니 장사하는 사람 똥은 개도 안먹는다 소리 나올만하죠
돈없는 학생들도 아니고 나이 들어서 할 행동은 아닌 것 같네요9. ..
'16.12.13 3:44 PM (114.204.xxx.212)진상이죠...
김밥에 라면 하나 시키면 둘이 먹을텐데..10. 헐~~
'16.12.13 3:53 PM (222.98.xxx.28)제가 대신 부끄럽네요
11. 음
'16.12.13 3:53 PM (211.114.xxx.137)원글님이 굉장히 뻘쭘하셨겠어요.
12. 세상에
'16.12.13 4:04 PM (114.205.xxx.85)사람들 진짜 너무 하네요
13. 루비
'16.12.13 4:06 PM (112.152.xxx.220)그분들 절대 부자될수 없는 마인드
14. ....
'16.12.13 4:1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분식집 메뉴 몇푼이나 한다고
분식에서 뻔히 라면 파는데
컵라면 들고 공짜물 부어서 그걸 먹나요..-_-
'내가 걍 뜨거운물 마시려고 뜰 수 있음
당연 컵라면에도 부울 수 있는 거 아냐' 라고
셈법하는 닭대가린듯..ㅜ15. .....
'16.12.13 4:23 PM (222.64.xxx.157)평생 저렇게 염치없이 살아왔겠죠...
어떻게 저런 짓을 버젓히 할 수 있을까요.16. ㅇㅇ
'16.12.13 6:49 PM (222.238.xxx.192)거지들이 너무 많다
17. ㅉㅉ
'16.12.13 7:59 PM (122.35.xxx.109)나이어린 애들도 안하는짓을 오십대가 하다니
정말 추접스럽네요...
주인이 마음이 넓어서 그냥 눈감아 쥤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