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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렇게 좋아하던 옷도 관심이 없고 입맛도 없고..

::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16-12-13 11:33:40


아이들 열심히 키우며 사는 전업이예요..
가끔 한번씩 예쁜 옷 사고 맛난 거 먹으면서 스트레스 푸는
평범한 사람인데
박근혜 게이트 터지고 나선 다 만사 관심이 없네요

뭔가 입맛도 덜하고
경기도 어려운데 옷은 사서 뭐하나 싶고
집에 질좋고 예쁜 옷들 많은데
유행타는 옷 사봤자 몇번 입으면 버릴 건데 의미없다 싶고 그러네요 ㅠ
돈도 열심히 아껴야지 싶고...
암튼 전체적으로 의욕이 없고 삶의 질이 낮아진 느낌이예요

저만 그런가요
전문가들이 이게 순실증이라네요 ㅠ


IP : 211.36.xxx.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실증ㅋㅋㅋㅋ
    '16.12.13 11:34 AM (211.36.xxx.140)

    센쑤쟁이들~

  • 2. 이해되요
    '16.12.13 11:36 AM (175.223.xxx.9)

    저희 혈세를 그들이 갖고 펑펑쓰고....사실 저들만 잡힌거지 더 문제 많을 거 같아요 새누리당 1년 당비가 1천억넘는다면서요 그거땜시 탈당 못한다는 말에 진짜 역겹고 윗대가리들 다 똑같다는 시쳇말이 이젠 다 맞다 생각듭니다

  • 3. 아이사완
    '16.12.13 11:37 AM (175.209.xxx.192)

    그럴 때가 된 겁니다.

    인생이...

  • 4.
    '16.12.13 11:39 AM (211.114.xxx.137)

    계속 쌓여왔는데. 순실이 사건이 계기가되서 표출된거 같아요.
    흠... 서민들 안그래도 힘든데...

  • 5. 돈도 쓰기 싫어요.
    '16.12.13 11:40 AM (121.132.xxx.225)

    죄다 순실입에 돈갖다 바치는 기업들이 내생활 전반에 두루두루 있는데.돈쓰면 기업들이 뭔짓을 할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소비파업입니다.

  • 6. 어머
    '16.12.13 11:40 AM (175.213.xxx.30)

    순실증. 너무 재밌네요 ㅋ

    원글님 정치는 정치고, 나는 나에요.
    정치적 선택은 현명하게 하시고, 한발 떨어져서 재미 있게 사세요.

    안그럼 나만 손해~ OK?

  • 7. ....
    '16.12.13 11:41 AM (211.36.xxx.83)

    저두 비슷한 증상이
    요새 자꾸 멍때리고 있어요

  • 8. 전국민에게
    '16.12.13 11:42 AM (183.103.xxx.79)

    그 증세 퍼져 있어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워낙 촛불에도 관심없는 사람들이더라구요.

  • 9. 아니여
    '16.12.13 11:42 AM (121.145.xxx.219)

    님이 나이 먹어서 그래요

  • 10. 큰일났네요.
    '16.12.13 11:43 AM (42.147.xxx.246)

    국가가 책임지고 치료비를 물어 줘야 합니다.
    저도 괜히 드러눕고 싶고 일도 하기 싫고
    정말 순실이 쇼크가 컸어요.
    어쩜 이 인간들 나라를 이렇게 더럽혔나 하면서 인처넷에 매달리니 식욕도 없네요.
    순실이에게 쩔쩔매던 문고리들과 우병우도 우습고요.
    순실이가 대통령도 아닌데 거기다가 고개 숙이고 꼬리 흔들고 ....
    서울대 나오셨고 검사출신이시다매?
    순실이에게서 떨어지는 떡고물이 그리 좋다더냐?

  • 11. ::
    '16.12.13 11:56 AM (211.36.xxx.68)

    그렇군요..
    30대 초인데 나이 든거군요. ㅎㅎ
    하지만 진짜 여느 해랑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경기도 확실히 어려운 것 같고..

  • 12. 역대정권의 박쥐들
    '16.12.13 12:01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노태우때도 박철언이가 순실이 같이 행동했어요

  • 13. ㅁㅁ
    '16.12.13 12:04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배부르고 등따신분들의 하소연이군요 ㅠㅠ
    나이먹고 몸아프고 거동어려우니 재취업당연 언감중이고
    애들 홀로키운결과 학자금통지서는 태산이고 ㅠㅠ

  • 14.
    '16.12.13 12:09 PM (121.132.xxx.225)

    걱정이 태산이신분들 돈도 기업들이 자기들위해 연금도 이용해먹고,정부는 예산도 개인에게 밀어주고 그렇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정부죠.

  • 15. 저도
    '16.12.13 12:41 PM (114.204.xxx.212)

    사실 일이년 전부터 ,나이들어 그런지 다 부질없단 생각 했는데... 30초반엔 나이탓은 아니죠
    세상이 사람을 그리 만들어요
    아껴도 세금에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도 급급할 정도로 들어가니 사치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요
    아이들 보면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나 안스러워 한숨만 나와요

  • 16. 엄훠
    '16.12.13 12:46 PM (203.226.xxx.186) - 삭제된댓글

    내가 딱 그러는데..

    어쩐지 삶이 허무하다 싶었어요.
    도둑맞는걸 내 무의식이 알아차렸나 보네
    대도라서 방법이 없으니 무기력해 진거고요..
    감방행을 봐야만 순실증이 사라질까요?

  • 17. ㅇㅇㅇ
    '16.12.13 1:58 PM (39.118.xxx.202)

    어쩜 제가 쓴 글인줄
    저하고 똑같은 생각,증상이예요
    저만 갱년기라 그런줄

  • 18. 아이들 위해서도 힘냅시다
    '16.12.13 2:04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개헉당 ㅡ열린우리당 ㅡ통합민주당 당원으로 지내면서
    이메가가 대통령 당선된후 국고를 거덜낼것 생각하니 앞으로는 사는게 갈수록 힘들겠다는 걱정에 무기력함으로 외출도 잘 안했어요.
    그때부터 텔레비전을 안보기 시작했네요
    이메가에 크게 한번 당하니 박그네 당선되어서는 어차피 박그네의 무능함을 겪고 지나야 한다면 이번 기회에 박정희 신화까지 다 털고 갈수있으니
    차라리 잘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그네의 꼭두각시 정치놀음이 충격을 넘어 참담함까지 느끼게 하지만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나가면서 우리사회가 변해야 되고 ,민주시민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국민들이 늘어나니 오히려 이제는 희망이 보여요
    박그네 탄핵 가결이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의 시작이고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았으니 식사 잘 창기고, 힘냅시다

  • 19. ....
    '16.12.13 4:50 PM (58.233.xxx.131)

    집단 정신치료 받게 해줘야해요. 전국민에게. 4%만 빼고
    진짜 지난 9년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은거 생각하면...
    특히 세월호는 정말 정신적 충격 그자체였죠..
    제정신으로 살기 힘든 정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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