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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공연에 무료로 입장시켜주기도 하나요?

아트 문외한 조회수 : 806
작성일 : 2016-12-13 08:09:25

베스트글 뷔페 무전취식글에 옹호의견 보다 생각나서 여쭤봅니다.


학창시절에도 다장조 악보밖에 읽을 줄 몰랐고 아는 노래라곤 대중가요 아니면 진짜 잘 알려진 가곡이나 광고나 가요에 인용된 클래식 정도..그것도 제목은 몰라요 멜로디나 흥얼거릴 정도죠.

이년에 두세번쯤 문화의날 같은 할인찬스로 뮤지컬 보러가고 이삼년에 한두번 음악회를 가는데  공연장 로비에 보면 모니터가 있어서 그걸로 내부공연 실황중계를 볼 수 있잖아요.저는 그 모니터를 화장실 오갈때 무심코 쳐다보고 지나치곤 했는데.


제가 요즘 아이들 쓰다 놓은 악기를 배우러 다니는데요

 어제 강사님이 그러네요.공연을 보고는 싶은데 돈이 없어 그 모니터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있다 공연장에 만석이 아닌 경우엔 인터미션 동안에 그 사람들 들어오게 해서 그냥 보게 해주곤 한다 물론 너무 비싸거나 사람이 꽉 찬 경우는 안되지만 좌석에 여유가 있고 그사람들도 얼마나 보고 싶으면 공연장까지 와서 모니터로 그걸 보겠나 하는 생각에 곧잘 입장시킨다


여기서 제 질문

1.정말 그 모니터 보러 공연장까지 가는 사람이 있나요?

2.정말 그 열정을 알아본 공연장이 무료입장을 시키는 경우도 있나요?




IP : 182.21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3 8:37 AM (121.168.xxx.253)

    어쩌다 일어난 요행을

    관행으로 착각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 2. 그러니까요
    '16.12.13 8:42 AM (182.211.xxx.221)

    그 요행 바라고 모니터 있는 로비까지 갈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공연장이 버스정류장처럼 접근이 쉬운 것도 아니고-
    강사가,왜,음악은 너무 듣고싶은데 돈이 없어 못들어,그럼 너무 안됐잖아,그러니까 공연장에서 그냥 들여보내는 거지 어차피 남는 자리고...하고 너무 자신있게 말해서 의아했는데 아무도 토를 달지 않으니 저도 아 그런 일도 있군요 하고 말았어요.

  • 3. 세종문화회관인가
    '16.12.13 8:47 AM (2.108.xxx.87)

    공연장 안에는 못들어가도 그 외부 로비는 출입제한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저는 아마 화장실쓰려고 갔던가 했는데 마침 강수진의 공연이 있었어요. 특별한 외출을 위한 듯 옷차림이 단정한 어떤 분이 정말 행복한 표정으로 외부의 스크린으로 공연을 즐기고 계신 것을 봤어요. 강수진 공연은 가격은 물론이고, 표 구하기도 힘들었겠다 싶었는데. 반드시 돈의 문제라기보다는, 본인이 즐기는 한 방법이 아닐까요

  • 4. ...
    '16.12.13 9:01 AM (211.252.xxx.12)

    제가 관전소감문, 공연전 기대평을 써서 당첨되어서 무료 공연권 얻어서 가본적 있습니다만
    아무리 자리가 남아도 무료로 들어오게 하는 건 몇달전부터 예매하고 기대하며 관람하러 간
    관람객들에겐 무척 불쾌한 일입니다

  • 5. 옛날얘기
    '16.12.13 9:07 AM (218.147.xxx.246)

    옛날 얘기 아닐까요??
    저도 비슷한 얘기 들은 적 있어요.

  • 6. ...
    '16.12.13 9:54 AM (122.32.xxx.157)

    무료는 아니라도 곧 시작하는 콘서트 저렴한 가격에 팔더라고요. 예술의 전당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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