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발톱 뜯는 아이랑 같은 어린이집에서 만나
삼년을 절친으로 보내다, 언제부턴가
그 버릇을 배워왔네요. 주의도주고, 잘 설명도 해줘도,보고,
그러다가 한동안 포기하고,
그냥 저절로 않하겠거니 했는데,
오늘 발가락이 아프다고해서 보니,
발톱을 너무 뜯어서 성이나서 부어올라
신발신기도 불편할듯하네요.
내일 피부과 데려갈테지만,
저 버릇을 어찌 하나요.
너무 속이 상해요.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뜯는다고 자기도 속상한가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세살 남자아이가 자기 손톱 발톱 물어뜯는거요
손톱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6-12-12 23:31:29
IP : 58.224.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2.12 11:40 PM (1.229.xxx.104)고민이시겠네요. 초등학생이면 버릇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 늘 하다가 못하게 하면 이게 불안하더라고요. 왕년에 손톱 좀 뜯어 봤거든요. 다른 관심거리를 취미로 갖는 수밖에 없는데 남자아이니 밖에서 공이라도 차게 하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요?
2. 라임
'16.12.13 12:02 AM (117.5.xxx.26)스트레스 받거나 불안도가 높은거 아닐까요? 울 큰 애가 저희 부부 사이 제일 안 좋았던 시기에 손톱을 계속 물어뜯었었어요. 하지 말라해도 뭔가 맘이 불안하면 자꾸 손을 입에 가져가더라고요. 하지 말라는 말 대신 엄마가 손톱 깍아주고 싶은데 그럴 기회를 줄래? 돌려 말하면서 아이 맘 편하게 부부사이 개선도 하고 노력하다보니 이젠 안 그러네요..
3. 저도
'16.12.13 2:05 AM (211.109.xxx.75)중학교 들어가서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생겼어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었거든요.
손톱물어뜯는거
저는 심리적 요인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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