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애청자에요
지금도 영애씨 언제하나 티빙 틀어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문득 인물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봤어요
라과장은 기혼인데 형편이 영애씨보다 형편이 좋지는 않잖아요
실직한 남편에 애 둘 보면서 버겁게 직장다니는 걸로 묘사되고
은연중에 결혼해서 라과장 처럼 사느니 혼자여도 영애처럼 사는게 낫다라는 생각이 들때쯤
영애주변에 굳이 표현하자면 정상적인(?) 가정이 없더라구요
영애 동생도 결혼해서 처가살이하는중이고,
서현?과장님?그분도 결혼해서 기러기생활하고 있고,
개지순은 국제결혼 사기에....
이수민은 미혼, 조동혁은 노총각
뭐... 이런 찌질함이 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이긴 한데
시즌이 거듭될수록 진짜 다양한 진상캐릭터들이 출연해왔는데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는만큼 모범답안 같은 가정을 가진 인물도 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해서요
이런 인물이 들어가면 드라마의 존재 이유(?) 주제가 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