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민주' 의원 123명 세비 모아 어려운 이웃 빚 123억원 갚아줬다

행복한대한민국 조회수 : 916
작성일 : 2016-12-12 22:11:18
'더민주' 의원 123명 세비 모아 어려운 이웃 빚 123억원 갚아줬다

전준강 기자2016.05.31 15:54


(좌) gettyimagesBank,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대 국회 원내 제1당으로 거듭만 더불어민주당이 '세비'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지난 3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더민주 원내지도부는 '악성 채권'을 소각하는 주빌리 은행 관계자들에게 약 8천2백만원을 전달했다.

주빌리 은행은 장기간 빚을 갚지 못하는 이들의 채무권리를 사들여 빚을 탕감 해주거나, 조정을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더민주 의원 123명 모두는 한 명도 빠짐없이 5월 30~31일 세비 66만 5천원씩 내 8179만5000원을 모았고, 생활이 어려워 장기간 빚을 갚지 못하는 이들의 '채권'을 싸게 사들여 모두 없애버렸다.

이번 악성 채권 소각 덕분에 2525명의 채무자가 지고 있던 123억원의 빚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더민주 제윤경 의원은 "평균 487만원의 '생계형' 빚이 있던 이번 채무자들은 주민등록 말소와 주소 불분명 등 사회적으로 거의 퇴출당한 사람들"이라면서 "이렇게 고통받는 채무자가 더 나오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오랜만에 국회의원이 밥값 한다", "이런다고 국회의원 일이 다 끝나는 게 아니니 더 잘하라" 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세비' 값을 하기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인사이트
부실채권 소각할 세비 8천만원을 전달하는 더불어민주당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
IP : 222.107.xxx.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
    '16.12.12 10:36 PM (122.34.xxx.116)

    더민주가 있어 든든합니다..꼭정권교체되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되었음좋겠네요..

  • 2. 빛의나라
    '16.12.12 10:38 PM (119.205.xxx.237)

    좋은 일 하셨네요! 짝짝짝!!!!

  • 3. 박수
    '16.12.12 10:46 PM (222.113.xxx.119)

    짝짝~오~ 정말 고마운 기사네요. 이렇게 따뜻하고 청렴한 나라 만들어 가고 싶어요

  • 4. 쓸개코
    '16.12.12 10:48 PM (222.101.xxx.102)

    박수!! 계속 잘하고 있군요!

  • 5. 민주당 정말
    '16.12.12 10:49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요즘 너무 잘해주고 있네요^^

  • 6. bluebell
    '16.12.12 11:11 PM (122.32.xxx.159)

    희망을 잃은 분들의 희망에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국민에게도 희망의 정치를 보여주세요!

  • 7. 다양한 행복
    '16.12.13 2:42 AM (211.214.xxx.34)

    멋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37 이석증 처음인데 증상있을때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나요 3 sjjs 02:15:06 70
1631436 넷플릭스 이 인도 다큐 제목이 뭔가요.  1 .. 02:02:58 127
1631435 에어컨 고장났어요 CH05 1 아기사자 02:01:52 160
1631434 홍준표 “문재인 감옥 갔으면 좋겠지만…딸 수사는 ‘꼴짭’” 2 .. 01:49:45 512
1631433 곽튜브 무슨일 있나요 4 곽튜ㅡ 01:43:59 667
1631432 여기도 이나은 왕따 실드치는 인간들이 있네요 ㅋ 7 ㅇㅇ 01:37:08 470
1631431 뇌세포 심폐소생술 ㅇㅇ 01:35:36 168
1631430 애 특목고 보내서 책도 쓰던데요. 6 ... 01:25:01 557
1631429 노래할때 본인이 잘한다고 아는게 함정인가요? ㅁㅁ 01:24:33 114
1631428 시 제목 찾아요 .. 01:24:24 106
1631427 모임에서 상처받은마음 추스리는중이예요 4 음... 01:14:04 836
1631426 제이홉 한달후에 제대한대요! 1 ㅇㅇ 01:06:19 484
1631425 나르 수작에 안말려 들기 힘드네요. 10 ㄴㄴ 01:04:35 877
1631424 초대 음식 3 01:01:14 306
1631423 엄마가 아빠 자꾸 혼외자식 아니냐고... 5 ㅡㅡ 00:48:25 1,557
1631422 제가 예민한 건지 좀 봐주세요 5 00:31:52 1,009
1631421 시누이, 올케 둘 다인 입장이지만 52 00:21:19 2,840
1631420 변하지 않는 아이 사고에 화가 나요 19 달달 00:19:56 1,689
1631419 곽튜브 옹호하는건 아니고요 22 .... 00:19:04 2,278
1631418 동서 간에 쌩하고 싶어요 1 관계 00:16:28 1,049
1631417 지금 tvN 추석영화 3 ?? 00:11:47 1,699
1631416 김건희는 주가조작이 업이었네요 2 너희가벌받을.. 00:11:17 982
1631415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해결하며 사시나요 ㅠㅠ 12 답답 00:04:38 1,498
1631414 곽튜브는 자기가 이나은 구원자라도 된 줄 알았다는 게 웃김 포인.. 8 ..... 2024/09/17 2,582
1631413 추석 연휴 응급실 이송 거부 잇따라…의료정상화 요원 4 00 2024/09/17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