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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은이들 모이는데도

노인네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6-12-12 14:06:20

여왕벌이 있네요.


40대 중반인데 늙은 싱글들 모임 나갔더니

여왕벌입네 하는 애가 나를 모른척 하는 썰렁한 분위기


제가 좀 늦게 갔는데 자리에 앉고 몇분 있다가

여왕벌이 화장실 다녀오더라고요.

총인원 8명이니 내가 들어온게 눈에 뻔히 보일텐데도

인사도 없이 건너자리에 앉길래

반갑게 아는 척 하니 흘깃 쳐다보면서 건성으로 인사


스스로도 자기가 좀 헤퍼 보이냐며 염려 할 정도의 분위기를 가진

친구인지라 주변에 항상 남자들이 우글우글해요.

본인도 그걸 즐기고, 인기 많다고 항상 자랑하고 그래요 ㅎㅎㅎ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여자애들을 무시할 필요는 없을텐데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무시하면서 다른 이야기를 하거나

반응이 없거나 하고

남자들하고 이야기 할때는 까르르 까르르 완전 넘어가네요 ㅎㅎㅎㅎ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애들도 무시하는 분위기..


그렇게 여왕벌이 하고 싶은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에구 골치아퍼 모임 관둬야 하나 싶고.


이미 그 친구 때문에 기싸움에서 밀려 모임에서 그만둔 애가 있는데

그 애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그거였어요.

왜 친구가 자길 미워하는지 모르겠다고..


늙어도 친구관계는 힘드네요




IP : 61.78.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2.12 2:11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사십중반이라며
    늙은이들은 뭐고
    그중 그애는 또 뭐고

    늙은이를 까고싶은건지 그 여자를 까고싶은건지

  • 2. 어휴
    '16.12.12 2:15 PM (61.78.xxx.161)

    위에 넌 바보냐 ?
    평생 A 를 까는 글 아니면
    B 를 까는 글 밖에 못본건지 ?

    모든 글이 A 를 까는 거 아니면 B 를 까는 거냐 ?

    이해가 안됨 가만히나 있던지

  • 3. ㅇㅇ
    '16.12.12 2:17 PM (211.36.xxx.213)

    튕겨져나오는 사람도 문제있어요
    마음이 꼬이고 폐쇄적이고

  • 4. ..
    '16.12.12 2:19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늙은이라 해서 난또 6~70대쯤인줄..
    인성 덜된 인간들 모임느낌이네요.

  • 5. ㅁㅁ
    '16.12.12 2:21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넌 바보가 아니어서 사십중반을 늙은이라
    칭하냐
    글도 더럽게 못쓰는 인간이

  • 6. 달라
    '16.12.12 2:38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어느 연령대나 있어요.
    여왕벌하고 싶어하는 사람
    그 아래 꼬붕이고 싶어하는 사람
    어느 누구의 밑도 싫고 독야청청하고 싶은사람.
    그사람 맘에 안들도 내가 보는 것도 못하겠고 그럼 내가 그 모임 안나가야죠 뭐.
    어쩔 수 없이 나가야하는 직장 아니면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나가지 마세요.

  • 7. 추측
    '16.12.12 3:2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미워하는 이유를 가늠해보자면 시녀노릇 안해줘서?
    40대 뇐네만이 아니라 70대 뇐네들도 그러고 놀던데요.
    무리 생활은 멘탈이 강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멘탈 약한 사람들이 무리 밖에서 살면 그건 더 문제.
    결론은 멘탈이 강해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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