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욕을 이리도 잘 하는지 몰랐는데 요즘 스스로 놀라고 있어요~
뉴스보면서 그냥 자동발사되고, 남편도 요즘따라 너무 얄미워서 청소기 돌리며 @@;?""-.:%₩♧♤&~-??",,## 이러고 있네요~
실컷 다다다다다 하고 나서 집안을 둘러봐요~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
저 살면서 친구한테고 누구한테고 한번도 입밖으로 욕을 한적 없는데 요즘 제 마음속 무언가가 계속 욕을 하게 하네요~
근데 혼자 그러고나면 스트레스도 좀 풀리고 기분이 나아지네요~
저 나름 배울만큼 배웠고 교양있는척 우아한척 하며 살았나봐요~
워낙 여자여자하게 살아서 저의 이런 모습을 남편이 본다면 아마도 심한 충격을 먹을듯하네요^^;;
들키지는 말아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욕을 많이 잘하네요;;;
하얀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6-12-12 12:27:53
IP : 124.51.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욕은 혼자서 한다고 하지만
'16.12.12 12:31 PM (42.147.xxx.246)남 앞에서 불쑥 나올 때가 있어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나이가 드니 자랑할 것은 없고 교양으로 밀고 나갈려니
입에 밴 말이 가끔 튀어 나와서 힘들 때도 있네요.2. marco
'16.12.12 12:33 PM (14.37.xxx.183)혼자 운전하다가
ㅆ욕도 합니다...3. 하얀
'16.12.12 12:36 PM (124.51.xxx.138)네~ 다른 사람 앞에선 절대 조심할게요~
혼자있을때만~4. 호
'16.12.12 12:44 PM (116.127.xxx.191)써먹을 때가 필시 있을 터이니, 반드시 혼자 있을 때 연마해 두었다가
필요시 바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순발력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5. 면바귀 이후
'16.12.12 1:04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ㄹ헤에 이르러 욕쟁이가 됐어요.ㅠㅠ
내 입 돌려놔, 이 ㅆㄴ아~6. ㅎㅎ
'16.12.12 1:05 PM (211.225.xxx.35)저도 혼자있을때곧잘욕이나와요. 혼자뉴스나 기사볼 땐 더더욱
7. 옹이.혼만이맘
'16.12.12 3:06 PM (1.255.xxx.62)저두요.평생 할 욕 다하는것같아요..애들앞에서는 하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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