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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에서 소리지르는 아들

ㅇㅇ 조회수 : 5,532
작성일 : 2016-12-14 13:49:26




별일도 아닌데 

예를들어 
화장지를 바닥에 떨어뜨렸거나,,


사워하다가도 조금만 뭐가 안맞으면 고래고래 악~~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엄마 ㅇㅇ이 어떻게 됐어 를 큰소리로 고함을 질러요,





큰일날 상황이 아닌데도 유독 화장실만 들어가면 꽥꽥 소리질러요 ,,

아파트는 특히 화장실이 사방으로 소리가 퍼지니 조심스러운데,

원래 덤벙대고 그렇다고 욱하는 성격은 아니고 순하지만

목소리 조절을 못하기도 하는데요,





화장실에서 저러니 다른집에서는 

애 학대하는줄 알것 같아요ㅡ





제가 몇번을 조심시켜도 안고쳐지는데,

이런경우 혼내더라도 고쳐야 할까요?

아니면 인내심을 가지고 다독이며 가르쳐야 할까요?

IP : 112.148.xxx.8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어야 하나
    '16.12.14 1:51 PM (121.182.xxx.201)

    몇 살이예요???
    왜 그러는지 진정 궁금합니다...

  • 2. 원글
    '16.12.14 1:53 PM (112.148.xxx.86)

    11살 남아에요,
    화장지가 바닥에 떨어졌거나 암튼 마음에 안드는 경우에요,
    악~~~
    아니면 엄마~~어쩌구 저쩌구~~
    옆집에서는 애 잡는줄 알것같아요,

  • 3. ..
    '16.12.14 1:53 PM (121.166.xxx.21)

    하하하 귀엽네요

  • 4.
    '16.12.14 1:53 PM (112.164.xxx.149)

    겁이 많은 편 아닌가요? 화장실은 좁고 혼자만의 공간이라 겁을 떨치려고 큰 소리를 내는거 아닐까 싶은데...

  • 5. 원글
    '16.12.14 1:54 PM (112.148.xxx.86)

    위급한 상황도 아니고,
    샤워하다가 샴푸가 없거나,어떤걸 써야할지도 모를때나 등등
    차분하게 안되나봐요;
    아주 악~~하니 듣기 싫어요ㅠ

  • 6. 원래
    '16.12.14 1:56 PM (58.226.xxx.248)

    예전 심리학에 관한 강의 들을때 들은적이 있는데요

    사람이 샤워할때나 설거지 할때..
    즉 물을 만질때 감정이 예민해진다고 해요.

    특히 지나간 흙역사나 억울했던 순간 등
    안좋은 기억이 잘 떠오른데요.

    그래서 샤워하면서 욕하는 사람이 많고요.

    특히 머리감으면서 욕하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다고 해요.


    아들도 감정이 예민해져서 그런거 같아요.

  • 7. 원글
    '16.12.14 1:56 PM (112.148.xxx.86)

    저는 이해하다가도,
    다른집에서 어찌 생각할지,
    어릴때도 샤워시키는데 갑자기 소리를 꽥~
    뭐가 안맞으면 그러는데 좀 조절을 못해요;
    눈치가 없어 그런가 차분하지 못한 면은 있구요,
    그렇다고 심하지는 않은데요,

  • 8. 원글
    '16.12.14 1:57 PM (112.148.xxx.86)

    겁이 많아 물을 싫어하기도하는데요,
    근데 샤워뿐만이 아니라 큰일 보면서도 악~~

  • 9. 원글
    '16.12.14 1:57 PM (112.148.xxx.86) - 삭제된댓글

    악을 쓰네요ㅠ

  • 10. 어중이떠중이
    '16.12.14 1:58 PM (182.211.xxx.221)

    목욕탕의 울림이 재밌는거 아닐까요?

  • 11. 원글
    '16.12.14 1:58 PM (112.148.xxx.86)

    큰일 보는데 힘들어도 그렇고, 닦다가도 맘에 안들면 악을 써요,,
    옆집에서는 제가 학대 하는줄 알고 의심할거 같아요ㅠ
    부끄러워 죽겠어요ㅠ

  • 12. 오호....
    '16.12.14 1:59 PM (121.182.xxx.201)

    새로운 사실이네요....
    전 물 만질때가 제일 평화롭더라구요....
    그래서 설겆이 좋아합니다...^^

  • 13. 앞으로
    '16.12.14 1:59 PM (221.146.xxx.118)

    문 열고 일보라고 해야겠어요 ㅠㅠ

  • 14. 음..
    '16.12.14 2:0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우리 화장실에서도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남학생이 소리지는 경우가 많은데
    단한번도 애 잡는구나~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고
    걍 아무생각도 안해요. 소리 지를 수도 있으니까요.

  • 15. ...
    '16.12.14 2:05 PM (211.192.xxx.1)

    그냥 애 성격 아닐까요? 저희 큰 애도 좀 그래요 ㅠㅠ 솔직히 엄마 입장에서는 별일 아닌데 아주 짜증나요. 몇 번 화내니까 덜 하긴 한데, 또 소리 지르면 쟤 또 그러네 싶습니다 ㅠㅠ 항상 무슨 큰일 났는 줄 알고 뛰어가보면 별일 아닌 일...에효

  • 16. 원글
    '16.12.14 2:06 PM (112.148.xxx.86)

    한두번이 아니고 거의 매일요ㅠ
    그리고 소리지르며 엄마탓을 하기도 하구요ㅡ

  • 17. 에휴..
    '16.12.14 2:09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등치 산만한 고1 우리 아들도 여태 그렇다우....
    화장실만 들어가면
    "엇!" "앗!"
    이젠 무슨 일인지 궁금하지도 않우...
    다행히 큰 소리로 대화는 안하네요.

  • 18. ...
    '16.12.14 2:10 PM (221.151.xxx.79)

    그냥 무시하고 무관심으로 대하시면 덜할거에요. 원글님이 좋건 나쁜건 반응을 보이니 애가 더 하는거에요.

  • 19. 어린맘에
    '16.12.14 2:13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소리질러야 엄마가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그게 버릇이 된듯ᆢ

  • 20. 아참~!!
    '16.12.14 2:14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변성기 오면 목소리가 저절로 낮아져서
    "악"소리가 안나오고
    "엇" 소리가 될거예요.
    음이 낮아서 좀 덜 놀래요.
    변성기를 기다려 보아요.
    (음... 요새 애들 빨라서 벌써 변성기 온거면 어쩌지?)

  • 21. 우리아들은
    '16.12.14 2:17 PM (113.199.xxx.21) - 삭제된댓글

    샤워시 그렇게 노래를 부릅니다 ㅜㅜ

  • 22. ...
    '16.12.14 2:18 PM (39.120.xxx.181)

    우리 윗집이 그래요 ㅠㅠ 저는 미치네요.
    윗집은 애가 둘인데 둘다 그래요;;; 말할줄 아는 큰애는 어찌나 엄마를 찾아대는지. 말문 안트인 둘째는 꺄악꺄악 돌고래 소리를 내내요....
    지난 주에 올라가서 말했어요. 애들 소리지르는 게 발소리보다 더 스트레스다. 녹음파일 들려줬어요.. 3베이 구조인데 욕실에서 지르는 소리가 거실에서 들립니다. 휴대폰에 녹음될 정도에요.
    윗집에 부탁한건 목욕시간을 당겨달라였습니다.
    ( 10시 넘어서 목욕시키는 게 주에 절반은 될듯해요)
    욕실에서 소리지르는 애라면 최대한 일찍 목욕시켜주세요.

  • 23. 원글
    '16.12.14 2:18 PM (112.148.xxx.86)

    아뇨,우리아이는 11살인데 하는 행동은 7세도 안되보여요,
    야무지지 못하고 무슨 난리나는줄 아는;;
    그런데다 화장실에서 샴푸가 없거나 바뀌어 모를때 뭐가 안되니 엄마 미워 어쩌구 저쩌구 ~~
    어후,,언제 클지,,

  • 24. 원글
    '16.12.14 2:21 PM (112.148.xxx.86)

    그러니요, 단독도 아니고 저도 나름 조심ㅋ시키는도
    저리 악악~거리니요ㅠ
    아이가 겁도 많고 문닫으니 무섭기도 한거 같은데 조금 열어놓거나해서 안심시켜볼게요,
    모두 감사드려요!

  • 25. ..
    '16.12.14 2:23 PM (116.123.xxx.13) - 삭제된댓글

    우린 윗층딸래미 아랫층 우리 딸래미 샤워할때마다 노래를 하더라궁ᆢㄷ

  • 26. 포도주
    '16.12.14 2:32 PM (123.109.xxx.105)

    육아는 100만가지 상황이 닥치네요

  • 27. 저는 귀엽네요 ㅎㅎㅎ
    '16.12.14 2:50 PM (49.2.xxx.195)

    이웃은 화날수도 있을 거 같긴 한데.. 아마 울림이 재밌어서 그러는 거 아닐까요?
    11살 남아 중에 좀 어린 애들은 아주 어린 애기 짓 하는 애들 있잖아요.

  • 28. ㅇㅇ
    '16.12.14 4:42 PM (211.48.xxx.175)

    우리아들도 11살인데 겁이많아 벌레만봐도 소리쳐요 우리애도 가끔 그런것같아요

  • 29. 그게
    '16.12.14 7:48 PM (175.113.xxx.134)

    남의 일이니 귀엽게 보일지 모르나
    엄마 탓하며 화내는 것도 고쳐야 할 것 같고
    윗집 아랫집 사람에게 피해간다고 잘 타일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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