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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치후 바로 임플란트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건가요?

.....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16-12-11 22:07:11

저는 뼈이식까지 하는 임플란트 하는 경우입니다. 최종까지 1년.

거의 20년전부터 씌운 금니쪽 잇몸이 생전 처음 부어서 병원갔더니 임플란트 진단
(나름 대학병원이라 과잉진료는 아닐거라는 믿음)

전 어지간하면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는 편이라
사실 임플란트가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네 해야죠.. 이러고 시작했는데.
발치후 텀이 너무 길어서 그쪽으로 씹지 못하니까 반대편 치아 과부하걸려서 이쪽도 위기네요 ㅠ
치아 치료하면 평소보다 적게 먹어야죠~라는 의사의 돌직구ㅠㅠㅠ(임플란트 담당의사는 아니고요 반대편쪽 치료하러간 다른 의사)

너무 어릴때부터 고생했던 치아라 발치한것 자체는 불만이 없는데
치료 단계를 기다리면서 먹는데 너무 고생하다보니
의사나 간호사가 설명을 제대로 안해준거 같아서 좀 짜증이 샘솟네요.

대학병원이긴 한데. 메인병원의 분점정도이고.
제 담당 의사도 전문의는 맞는데 올해부터 교수직한 사람이고, 담당 간호사도 뭔지 모를 어설픔;;

곰곰히 생각해보니 의사나 간호사나 금액만 알려주고
구체적으로 이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그런걸 전혀 설명안해준거 같아요..

환자가 임플란트라는걸 전혀 모른다는 전제하에 설명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암튼 이번주에 뼈이식 있고 그 다음 단계부터는 병원 바꿀 예정이긴 한데.
중간에 제가 삽질하는바람에 뼈이식부터 다른 병원 못하는게 넘 짜증이네요.


IP : 116.33.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1 10:23 PM (175.119.xxx.173)

    그부위에 뼈가 모자라면 뼈이식부터 해야하는건 맞는 것 같아요.
    뼈이식 비용은 얼마나 드시나요?
    저희 남편은 임시보철 포함해서 뼈이식만 200만원 나왔어요.
    이빨4개정도 심을 뼈이식이라는데ㅠㅠ
    성공가능성도 잘 모른다네요.
    덧니가 있었는데 그 주위에 염증이 심해지면서 나머지 이빨들이 다 문제가 생겼어요. 유전적 요인도 있다는데..
    치아 및 잇몸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CT로 보니 치조골이 많이 부족해보이더라구요ㅠㅠ

  • 2. 지란
    '16.12.11 10:30 PM (220.79.xxx.46)

    저하고 비슷하세요
    크라운 씌운거 잇몸부어 발치하고 3개월 기다렸어요
    저는 뼈이식은 하지 않고 치조골 차는거 기다렸다가 하는거예요
    이틀뒤에 하는데 쫌 무서워요^^;;

  • 3. 원글이
    '16.12.11 10:31 PM (116.33.xxx.29)

    제가 다니는 병원이 좀 비싸요.. 왜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뼈이식이 좀 저렴하게 하는 임플란트 전체 비용이랑 똑같아요 ㅠ

  • 4. ...
    '16.12.11 10:32 PM (116.33.xxx.29)

    뼈이식안하는것만으로도 복받으셨어요..
    자체로 치조골 차는 경우도 있군요..

  • 5.
    '16.12.11 11:46 PM (211.246.xxx.243)

    저는 발치하고 3개월 후에 하라는 걸 미루다
    이번에 진료받고 수술예약후 바로 수술했어요.
    뼈 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 양에 따라 20-50 정도
    든다고 했는데 뼈이식은 안했고 철심 박았는데
    2개월 후 치아를 끼운대요.

    과정은 발치 후 2~3개월 후 수술(나사 끼움),, 그후 2개월 후 치아 끼움
    오스람 119만원,뼈 이식은 양에 따라 20-50 정도예요

  • 6.
    '16.12.11 11:50 PM (211.246.xxx.243)

    지란님~제가 무지 겁 먹고 갔는데
    마취 끝나고 의사쌤이 아픈 건 다 끝났다고
    하셨어요.
    나사 박는 거 전혀 안 아파요.

    걱정하지 마세요.

  • 7. 지란
    '16.12.13 9:21 AM (210.105.xxx.127)

    음님~
    이 발치할 때 넘 고생해서 불안했는데,
    제가 꼭 듣고 싶은 말씀을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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