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키운다는건 인생을 두번 사는거라고
그아이를 통해 다시한번 꿈을 꾼다고..
나이들면 이유없이 찾아오는 적막감을 애들 크는거 보면서
잊는거라고..
1. ㅡㅡㅡㅡ
'16.12.10 11:58 PM (112.170.xxx.36)제가 지금 딱 그래요.
태어나서부터의 삶을 새로 경험하는 기분이예요
나는 꺼져가는데 그 사이에 새싹을 하나 심어서 그게 돋아나는 그런 느낌이예요 -_-
생명력이 넘치는 아이를 보노라면 와 싶어요 제가 좀 늦게 낳아서 그런건지;2. 저는
'16.12.11 12:01 AM (211.207.xxx.91)제가그래요
애낳은뒤로 ..곱게만(?)살던제가
산전수전 다껶고 공중전에 온갖 개고생은 다해본것같아요3. 저는
'16.12.11 12:05 AM (42.147.xxx.246)아이를 낳고 드는 생각이 이 인류역사에 나도 한 일원이 되었다 .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한 가족이다라는 인류애를 느꼈네요.
광장히 잘한 일 같아요.4. ....
'16.12.11 12:16 AM (49.165.xxx.77) - 삭제된댓글왜요? 내 인생이 왜 우리 엄마의 인생? 이래서 부모가 내 장래와 미래에 너무나도 욕심을 내나보내요... 제발 부모의 인생과 내 인생을 동일시 마세요. 부모는 제발 부모의 인생을 살라...
5. 저도
'16.12.11 12:19 AM (121.128.xxx.65)....님의 의견에 한 표.
아이들 둘다 대학생인데
어릴때야 제가 보호자이지만
자라면서 함께 성장하고
그 이후는 자기들이 스스로 크더라고요.
키우는 것이 아닌.
그리고 각자의 인생이지요.6. ...
'16.12.11 12:24 AM (121.140.xxx.126) - 삭제된댓글윗님, 부모도 사람이니 꽃같은 자식을 보면 나보다 행복하길 바랄수 있는 거잖아요.
그걸 단순히 욕심으로 보시면 부모는 맘이 아프죠. 님의 부모님이 어떤 상태인지는 잘은
모르지만요. 전 그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데 아이가 공부나 특별히 잘하는게
있다면 당연히 욕심 날것 같아요. 그런데 항상 공부하는 부모, 깨어있는 부모라면 절대로
나와 아이를 동일시 하지 않아요. 못하죠.7. 상상
'16.12.11 12:40 AM (116.33.xxx.87)아이가 클수록 걔 인생은 걔인생 내 인생은 내인생입니다. 나의 어린시절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긴 하죠.
8. .....
'16.12.11 12:54 AM (68.96.xxx.113)이런 논리면 아이는 많을수록 좋은거네요^^
몇번의 기회가 있으니...ㅎㅎ9. ...
'16.12.11 2:19 AM (198.91.xxx.108)부모본인들의 무의미하고 지루한 인생을 다시살아보려고 이 땅에 태어난 아이들이 이제 커서
헬조선안에서 살려고 아등바등 허우적거리는군요
솔직히 이런소리 듣는것만해도 화나네요..
본인 인생이 망이면 걍 거기서 끝내요...
애한테 흙수저 물려주지 말고...10. .......
'16.12.11 7:26 AM (220.80.xxx.165)말도안되요.지금 70대 이상인 연세는 그럴수있지만 젊은 사람들은 그정도까지는 아니에요.
자~~자식인생과 내인생을 동일시 하지 맙시다11. 저도
'16.12.11 9:45 AM (211.107.xxx.110)그런 생각들던데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를 통해 내 지나간 시간들을 다시 되짚어보는게 마치 두번 사는것같다는 느낌?
그렇다해서 나와 아이를 동일시는 아니구요.12. 인생
'16.12.11 9:49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두번사는게좋은건가
한번사는것도피곤13. ..
'16.12.11 11:55 AM (218.50.xxx.191) - 삭제된댓글ㅋㅋ
맞아요, 애 가르친다고 정석 수학 다시 펴고 끙끙대는 오빠를 보면 맞아요,
싫든좋든 애 키우면서 다시 인생 사는듯.